“이 책의 제목 ‘맛을 보다’는 단순히 ‘taste’라는 의미의 맛을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음식을 시각적으로 보다(see)’의 의미에서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요즘은 식당에 가면 다들 음식이 나오면 먹기 전에 먼저 사진을 찍고 또 그것을 공유해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긴다. 그야말로 눈으로도 음식을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각적인 감성의 시대에 맛과 색 그리고 그 관계에 관한 내용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룬 책이 나와준 것이 반갑다!” - 이소영, 스위트 에디션 대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연두, 파랑, 보라 등 색색 가지 사탕이 들어 있는 통에서 바나나맛 사탕을 고른다면 무슨 색 사탕을 고를까? 멜론맛은 무슨 색 사탕을 고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맛은 노란색, 멜론맛은 연두색을 고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혹시 궁금해본 적이 있는가? 『맛을 보다』는 그 물음에 답을 주는 책으로, 음식과 색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알고 보면 꽤 쓸모 있는 잡학사전이자 좋은 참고서이다.” - 김윤희, 한샘 리하우스 사업본부장
“『맛을 보다』는 단순한 음식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음식, 맛, 그리고 색에 관한 색다른 차원의 감성을 열어주는 책이다. 음식의 맛은 혀만의 감각이 아닌 시각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감각기관과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감동이나 충격 등의 감정으로 기억된다. 어릴 적 백화점 식당가에서 가족과 함께 먹었던 맛난 오므라이스는 색색 가지 채소가 섞인 밥과 노랗고 부드러운 달걀 덮개,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이국적인 향의 소스가 행복한 감정의 기억으로, 나에게 색과 맛의 조합이 어떻게 감동을 품게 하는지 알게 해줬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독자에게 더 큰 흥미와 깊은 이해를 안겨줄 것이다. 책을 통해 맛과 색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우리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상민, 꼬달리 코리아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