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싱킹은 인문사회과학 및 경영학 등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다학제간 영역
Design Thinking”분야는 비교적 젊은 학문분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융복합을 추구하는 다수의 세계적인 대학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시작했지만, 독일, 스위스 및 노르웨이를 필두로 유럽대학들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디자인 싱킹은 한가지 학문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공학과 의학 인문사회과학 및 경영학 등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다학제간 영역(Multi-disciplinary domain)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여러분야가 결합하는 학제간 협업, 서로 다른 영역과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협력이야 말로 오늘날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해외자료를 번역한 책들은 일부 소개가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책은 없는 실정이다.
디자인 싱킹을 도입해서 실제로 한 실습과 사례, 워크숍 자료 등 생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함
저자들은 디자인 싱킹의 모델 및 마인드 셋트에 대한 내용소개에만 그치지 않고 디자인 싱킹을 도입해서 실제로 한 실습과 사례 그리고 워크숍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3인의 공동저자(기계공학 송동주교수, 심리학 박재호교수, 교육학 강상희 교수)는 지난 3년간 공학설계, Capstone Design, 대학교수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싱킹 트레이너 양성과정 등 실전 강의 등을 수행해 오면서 한국 문화 및 한국의 대학에 부합하는 디자인 싱킹 모델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워크숍, 세미나, 해외출장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풍부한 자료들을 수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한국의 실정에 맞는 디자인싱킹 모델을 개발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디자인싱킹 모델과 프로세스를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
디자인 싱킹이 창조력 및 이노베이션을 자극하고 또 그 방법론을 제공하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창업과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기르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의 사회심리학적 이론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프로토타이핑을 하는 공학적 역량이 결합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디자인 싱킹이 무엇인가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모델과 프로세스를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이노베이션과 디자인싱킹에 대한 소개와 특징, 디자인싱킹의 방법을 다섯 단계로 소개하고 있으며, 디자인싱킹 프로세스의 여러 모형과 툴, 인간 중심 디자인을 위한 연구 툴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