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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P세대

  • 최평길
  • |
  • 연세대학교출판부
  • |
  • 2006-06-30 출간
  • |
  • 208페이지
  • |
  • 153 X 224mm
  • |
  • ISBN 97889714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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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의 미래 코드, P세대
선언적 상징적 거리의 민주투사가 청와대를 장악하고 국회를 요리하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고 바라보는 세대. 새로운 시대는 사회의 다양한 전문 분야를 이끌어 일가견을 쌓은 전문적인 지도자를 원한다고 믿는 세대. 이 책 ??P세대??의 저자 최평길 교수는 기존의 어떤 규정화되고 의식화 된 세대와는 뚜렷이 차별화되는 다변적 실용적 사고를 지닌 세대를 P세대(Pragmatic Generation)라고 명명한다. 즉, P세대는 실체가 있는 실적을 창출할 비전과 조직 장악력, 더불어 함께 팀워크를 구사할 줄 아는 전문성으로 무장된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를 바라고 또한 스스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P세대는 왜 글로벌 한국을 이끌 미래 코드인가? 저자는 아직은 생소하고 모호한 P세대의 의식구조와 생활 양태, 국내외 문제에 대한 시각, 북한관 등 그들의 감추어진 얼굴을 사회과학적 분석방법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현 대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의 대학생들과도 비교분석하고 있어 흥미롭다. 현재의 대학생 계층인 P세대는 누구인가? 그들의 실체를 알아야 미래 한국의 희망과 가능성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P세대, 너의 정체는?
오늘의 대학생은 대부분 고교 이상, 대학 졸업 배경을 가진 전문직 종사자인 부모를 가지고 중산층 이상의 가정을 배경으로 대도시나 대도시 인근 도시에서 성장했다. (보도자료 5쪽 표 1 참조) 쓸 만한 용돈으로 스포츠, 컴퓨터 게임, 여행, 남녀 데이트, 춤, 노래, 그림그리기 등의 여가를 즐기며, 가능하면 성격 좋고 이왕이면 인물 좋고 학력 높은 배우자를 선호하고 결혼 전 이성교제는 자유개방형이다. 목표 달성에 가능한 합법적 방법을 구사하나, 크게 보아 도덕적으로 비난받지 않는다면 슬쩍 비합법적 방법도 사용하고 때로는 목표 자체를 수정하는 신축성도 보인다. (보도자료 5쪽 표 2 참조) 한편 국가적 갈등에도 신경 쓰지만 자기 가정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제일로 치고 전공 학문을 익혀 미래 취업 준비를 대학생활의 핵심 목표로 삼는 지극히 현실생활 지향적 실용세대이다. 따라서 21세기 대학생을 P세대(Pragmatic Generation)라고 명명할 수 있다.


P세대, 너의 학교생활 좀 알아보자
한국의 대학생은 대학생활에서 달성하려는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전공 분야의 지식 습득을 꼽고 그 다음은 취업 준비를 꼽는다. 오늘날 한국의 P세대는 이전의 대학생들이 추구했던 학문 연마나 인격 도야를 일견 높이 평가하면서도 애매모호한 실체가 없는 개념으로 돌린다. 일본, 중국, 헝가리 대학생은 전공분야 지식 습득을 첫째로 들지만 두 번째는 취업 준비가 아니라 학문 연마와 인격 도야를 들고 있는 차이점을 보인다. (보도자료 6쪽 표 3 참조) 대학생활의 목표가 점점 현실적이고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에 고조되는 젊은이들의 요구 사항은 장학금 수혜 확대, 강의실과 도서관 시설 개선, 식당과 기숙사 업그레이드 등 주로 학원 민생 문제 및 학생 복지시설에 집중되어 있으며, 학원민생 문제 해결이 이데올로기 성향으로 대두되고 있다. (보도자료 6쪽 표 4 참조) 이런 맥락에서 학원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여입학제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90년대까지 과반수 이상의 대학생이 기여입학제를 반대하였으나 2005년 현 시점에 전국의 대학생 중 6할이 찬성하여 기여입학제 허용 의견이 점차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보도자료 7쪽 표 5 참조)


P세대, 나는 국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한다
이 책은 현 대학생들의 이념 성향과 국내 쟁점 사항에 대한 견해와 중요국가기관에 대한 평가 성향 등도 짚어본다. 현재 스스로 온건 중도 지향이라고 하는 대학생은 4할, 진보는 2할, 보수는 1할, 잘 모르겠다는 젊은이도 2할 가량으로, 현 대학은 온건중도 성향의 학생을 중심축으로 진보와 보수 성향 학생을 양 날개로 한 역동적 유기체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미국, 헝가리, 러시아, 중국의 대학생은 진보 성향이 더 짙은 것으로 나타난다. 선호하는 정치이념체제로는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체제를 7할 이상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사회주의를 가미하자는 한국 젊은이의 견해가 3할이나 되어, 통일 이후를 고려해서라도 이 부분은 주목할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중요 기관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경찰과 군대가 보통 이상 잘하고 있다는데 7할이 동의하고 있으며, 중간 수준에서 그런대로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기관은 경영자단체, 학계, 사법부 정

도라고 6할이 인정한다. 별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기관으로는 대통령, 행정부, 언론, 노조라고 보며, 아주 회의적 시각으로 보는 기관으로는 국회와 여야 정당을 꼽는다. (보도자료 7쪽 표 6 참조) 현안 쟁점으로 거론되는 과거사 진상 규명에 6할, 언론개혁법, 기업도시 건설에 4할이 찬성하고, 국보법 폐지나 사립학교법 개정, 행정복합도시 건설에 찬반 양론이 각각 3할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P세대, 국제관계에서 실리 챙기고 북한에는 투명성으로
저자는 대학생이 보는 국제관심 사항도 놓치지 않고 눈을 돌려본다. 조사 결과, 세계 대학생들은 21세기에도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주도국으로 미국을 들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순으로 거론한다. 특이한 점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대학생은 싫어하는 3개 국가를 선택할 때 그 중에 반드시 북한을 포함시키고 있다. (보도자료 8쪽 표 7 참조) 남북한 통일 방식으로 한국 대학생은 6할이 남북한 합의통일을 선호한다. 통일 비용은 자기들이 내는 세금으로 충당해야 된다는 견해에 모두가 반대한다. 현 대학생은 통일 비용을 감상적 민족주의에 입각한 국가 조세 충당식 접근보다는 남북한 재원 조사, 세계 금융기관 저리융자 등 다양한 현실적 실용방안 강구를 바라고 있다. 통일 후 정치사회체제에 대해서는 90년대부터 남한식 3할, 남북한 절충식 3할로 양분되고 이 틈새에 새로운 체제가 등장해야 된다는 4할의 젊은이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새로운 이념체제는 고전적 자유민주체제에 경제적 부의 정의로운 배분을 다소 사회주의 방식을 동원한 21세기형 절충식 체제 이념을 제시한다. 핵무기 보유 여부에 대한 핵 의식을 보면, 미군의 핵우산 보호 속에서 안주하는 소극적 핵 의식에서 핵무기 개발이라는 적극 핵 의지로 변모되고 있다. (보도자료 8쪽 표 8 참조) 안보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1970년대에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최고 위협 요인으로 꼽았으나, 2006년에는 국내 경기 침체와 청와대, 국회, 정당으로 이어지는 정치권의 정치 후진성을 포함한 국내요인을 안보 위협으로 보는 견해가 7할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이 위협요인이라고 보는 견해는 1할도 되지 않고 대신 주변 강대국이 안보위협 요인이라고 보는 의견은 2할에 근접하고 있다. (보도자료 9쪽 표 9 참조)


P세대, 너 요즘도 학생운동 하냐?
2·8 학생독립운동, 광주학생운동에서 4·19 학생혁명, 6월 항쟁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학생 8할이 명분과 타당성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80년대를 거치면서 반외세 매판자본 배격을 부르짖고 민중민족 논리를 펴는 좌파 성향 학생운동은 좌파 성향 정부 탄생에 일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대학생 4할이 학생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00년대에는 이념성향 학생운동은 1할 정도 지지율을 받으면서 전공분야 기술 연마, 취업, 행복한 삶의 추구를 부르짖는 지극히 실용적 목표 추구에 가치를 둔다. (보도자료 9쪽 표 10 참조) 한국에서 2000년대에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운동은 아마도 학생 민생 문제 해결에 명분을 두고 실리 챙기기에 전력 투구하는 형태로 전개될 것이다. 이미 현재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생은 최초 2년간 취업은 비정규직으로 한다는 신고용법 반대를 내걸고 대학을 점거하고 노학연대에 불을 지피고 있지 않은가?

결론 : 대학생은 진화되어 왔으며, 한국의 정치사회시스템 또한 진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21세기 실용세대(Pragmatic Generation)인 대학생은 이념보다 실체를 중시하며, 실리 추구 차원에서 좌우 이념성향을 넘나들고, 능률, 업적 중시의 개인주의에 치중하면서도 가족, 이웃, 주변 공동체의 번영과 질서에도 민감히 반응한다. 인, 덕, 충, 효, 예(仁德忠孝禮)를 강조하는 공맹의 유교사상이 오늘날 사람답지 못한 사회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허학(虛學)으로 치우치는 이론으로 경원시한다. 미국이 현재 맹방이지만 21세기 국제질서의 주도국으로서 행사하는 패권주의를 경계하며, 남북통일을 환영하지만 자기 세대가 세금으로 부담해야 하는 통일 비용에는 등을 돌리는 영악성도 보인다. 21세기 실용 P세대는 리더십 덕목으로 비전 제시력, 비전을 구현하는 기획조직력, 위기 관리 문제 해결 능력, 조직원의 인간관계 발전 역량, 정치협상력, 자신감, 결단력, 긍정적 낙관적 사고 행동, 전문지식과 강인한 체력, 도덕성을 요구한다. 실용세대는 군왕이 항해하는 배라면 백성은 배를 떠받치는 물이기 때문에 국민인 바다가 군왕인 배가 수틀리게 행동하면 요동쳐서 지도자를 침몰시킬 수 있다는 (君子舟也 庶人子水也 水測載舟 水側覆舟) 동양 정치 철학을 인권을 유린하는 왕정은 국민 개개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복시킬 수 있다는 18세기 존 로크나 몽테스키외의 사회민약론만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것은 방천 둑을 막는 것보다 어렵다는 송나라의 사기가 현실성이 있다고 인정한다.(宋代史記 十八史略: 防民之口, 甚於防川).

목차

프롤로그- P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Chapter1. P세대, 너의 정체는?
1. P세대의 가정경제 인식도
2. P세대의 경제 규모
3. P세대의 성 인식도
4. P세대의 사고와 행동

Chapter2. P세대, 너의 학교생활 좀 알아보자
5. P세대의 대학생활
6. P세대의 학교생활 만족도
7. P세대의 캠퍼스 평가도
8. P세대의 기부금 입학제에 대한 견해

Chapter3. P세대, 나는 국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한다
9. P세대의 이념 성향
10. P세대가 선호하는 정부 형태
11. P세대의 기관 평가도
12. P세대의 관심 쟁점들

Chapter4. P세대, 국제관계에서 실리 챙기고 북한에는 투명성으로
13. P세대의 국가 인지도
14. P세대의 북한관
15. P세대의 핵무기관
16. P세대의 국가위기관

Chapter5. P세대, 너 요즘도 학생운동 하냐?
17. 학생운동, 그 영원한 보헤미안
18. 시대별 학생운동 평가
19. 미래의 학생운동

에필로그- 차기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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