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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관타나모

굿바이관타나모

  • 안나 페레라
  • |
  • 자음과모음
  • |
  • 2013-02-06 출간
  • |
  • 432페이지
  • |
  • ISBN 97889544284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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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 게임
2. 피는 물보다 진하다
3. 카라치
4. 실종
5. 부활절
6. 권력
7. 빵
8. 마수드
9. 칸다하르
10. 소송
11. 적십자
12. 웨이드
13. 전등 불빛
14. 물고문
15. 잠
16. 관타나모
17. 땀
18. 모든 조각
19. 지니
20. 운동
21. 머리카락
22. 뉴스
23. 리 앤디
24. 해리
25. 메아리
26. 석방
27. 터치다운
28. 집
29. 집회
30. 굴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겪은 잔혹한 시간! 인권도 자유도 없는 관타나모 수용소 이야기 『굿바이 관타나모』. 코스타 북 어워드 최종후보작에 올랐던 이 소설은 영국에서 태어난 아랍계 소년 칼리드가 테러범 수용소에 납치되어 겪은 2년의 시간을 기록한다. 수용소에 무고하게 끌려간 소년을 통해 가슴 아픈 인권 유린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평범한 십대 청소년 칼리드. 부모님과 고국 파키스탄을 방문한 그는 테러범으로 오인 받고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을 통과하는 한 소년의 시각으로 국가, 인종, 종교, 문명의 폭력과 야만이 솔직하게 전달된다. 관타나모 수용소라는 소재를 통해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문명, 민족, 인종 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나는 열다섯 살이라고요! 테러범이 아니에요!

코스타 북 어워드 최종후보작
영국에서 태어난 아랍계 소년 칼리드
그가 테러범 수용소에 납치되어 겪은 2년의 시간…

인권도 자유도 없는 관타나모 수용소!
평범한 십대 소년이 겪은 잔혹한 시간의 기록

인권 침해가 공공연하게 자행되었다고 알려진 관타나모 수용소. 그곳에 무고하게 끌려간 열다섯 살 나이의 칼리드를 통하여 가슴 아픈 인권 유린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이다. 아우슈비츠 경험자 프리모 레비의 수기인 『이것이 인간인가』가 떠오를 만큼 인간의 존엄성을 시험하는 갖가지 고문과 학대 앞에 무너져가는 주인공 칼리드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친구를 만나 축구나 컴퓨터게임하기를 좋아하는 십대 청소년 칼리드. 그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부모님이 고국인 파키스탄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러 가겠다고 할 때만 해도 칼리드는 썩 내켜하지 않는다. 그만큼이나 자신의 뿌리에 대한 관심이 적고, 평소 부모님의 무슬림 적인 신념과 문화를 못마땅하게 여길 정도로 자신이 영국인임을 당연시 한다. 하지만 방문한 파키스탄에서 칼리드는 테러범으로 오인 받고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을 통과하는 한 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관타나모 수용소는 무슬림 탄압이나 9.11 테러에 대한 보복이라는 사회적인 측면보다는 개인적인 억울함이 앞선 이해하지 못할 대상이다. 주인공은 머리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이 사건을 겪기에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국가, 인종, 종교, 문명의 폭력과 야만이 끔찍할 정도로 솔직하게 전달된다. 인간이 만든 거대한 국가 조직과 문명의 폭력은 간수들이 가하는 끝없이 단순하게 반복되는 심문과 고문으로 대변된다. 칼리드는 “나는 열다섯 살이에요.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라고 토로하지만 번번이 그 외침은 대상을 잃고 좌절된다.

■ 줄거리
칼리드는 선택과 상관없이 무슬림으로 태어났고, 9.11이라는 테러가 일어난 시기에 우연히 고국을 방문했다. 이러한 일은 여전히 누구에게나 있어날 수 있다. 문명 간, 민족 간, 인종 간 갈등은 21세기 현대 문명에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굿바이 관타나모』는 관타나모 수용소라는 시사적이고 의미 있는 소재를 선택해 충분히 설득력 있으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갖춘 작품으로 연결시켰다. 문명 간 충돌이 아니더라도 국가 폭력에 의한 아픈 외상을 갖고 있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소설이다.

파키스탄 출신의 아버지와 터키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칼리드. 칼리드의 가족은 부활절 방학을 이용해 아버지의 고향인 파키스탄의 카라치에 가기로 한다. 9.11이 일어난 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아랍계인 칼리드 가족에게 그곳은 위험할 수도 있었다. 낯선 카라치 거리에서 우연하게 데모대에 섞여들었던 칼리드는 집에 돌아와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칸다하르(아프가니스탄 동남부의 도시) 수용소를 거쳐 ‘관타나모 수용소(쿠바 남동쪽 관타나모 만에 설치된 미 해군 기지 내 수용소)’로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테러분자로 오인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갖은 고문과 인권 유린에 시달린다…….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년이 지난 후에야 겨우 집으로 돌아오게 된 칼리드는 사람들 앞에서 관타나모 수용소의 실상을 알리고, 힘겹게 일상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한다.

■ 작가의 말
소설 『굿바이 관타나모』는 실제 사건들에 영감을 받아 쓴 작품입니다. 아직도 관타나모 수용소와 세계 도처의 은밀한 감옥에는 납치된 십대 청소년들이 정의란 이름으로 법적 절차도 없이 감금되어 학대받고 있습니다.

■ 옮긴이 후기
안나 페레라의 『굿바이 관타나모』는 열다섯 살 파키스탄계 영국인 칼리드가 가족과 함께 모국 파키스탄 방문 중에 미국 CIA에 고용된 현지인에게 9.11 테러 용의자로 납치되어 2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겪은 역경에 관한 소설이다. 비록 소설 속 주인공 칼리드는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사건의 배경과 내용, 끝없이 이어지는 심문과 고문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철저한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문명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야만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분노하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도 “아, 우리도 또 다른 칼리드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 추천글

중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코스타 북 어워드> 심사평

탁월한 소설…. 최고다!
-『타임즈』

증오는 결코 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힘 있는 책
-『선데이 타임즈』, <이 주의 어린이, 청소년 책>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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