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학문 활동과 대학 생활 적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문적인 글을 읽고 한국어로 표현하는 능력은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기초 교양과 언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을 통해 대학에서 갖추어야 할 교양 지식과 학문적인 담화공동체 안에서 통용될 수 있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재의 가장 큰 특징은 비판적 사고를 위한 ‘이해편’과 학문적 글쓰기를 위한 ‘표현편’으로 구성을 분리하였다는 점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 교재를 통해 대학에서 접할 수 있는 실제적인 텍스트로 비판적 사고를 연습하고 학문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되어 완성된 이 책은 국내외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과 교수자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