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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거짓순수

권력과거짓순수

  • 롤로 메이
  • |
  • 문예출판사
  • |
  • 2013-01-3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310072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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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1장 광기와 무기력
2장 순수와 한 시대의 종말
3장 언어: 최초의 재앙

2부
4장 흑인과 무능력: 메르세데스의 생애
5장 권력의 의미
6장 존재하기 위한 권력
7장 공격성
8장 황홀경과 폭력
9장 폭력의 구조

3부
10장 순수와 살인
11장 반역자의 인간성
12장 새로운 공동체를 향해

주해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반세기 전인 1960년대 미국은 폭력에 무조건 반대하는 반전운동으로 혼란스러운 사회였다. ‘폭력의 원천에 대한 탐구’라는 이 책의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롤로 메이는 자신의 학문적 기반인 정신의학, 철학, 신학, 심리학을 토대로 ‘폭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하게 되었고, 베트남전이나 여러 문학작품, 미국에서 벌어진 학교 총기 난사 사건 등을 통해 폭력과 권력이라는 문제를 상세하게 해부한다. 롤로 메이는 이처럼 깊은 학문적 통찰력과 임상심리학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해줌으로써 독자들을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폭력과 권력, 거짓순수에 대한 통찰력 있는 고찰로
오늘날 한국의 권력과 사회 문제에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는 책
학교 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언어폭력…, 날마다 뉴스에 등장하는 이 단어는 한국에서 어떤 함의를 가질까?
반세기 전인 1960년대 미국은 폭력에 무조건 반대하는 반전운동으로 혼란스러운 사회였다. ‘폭력의 원천에 대한 탐구’라는 이 책의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롤로 메이는 자신의 학문적 기반인 정신의학, 철학, 신학, 심리학을 토대로 ‘폭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하게 되었고, 베트남전이나 여러 문학작품, 미국에서 벌어진 학교 총기 난사 사건 등을 통해 폭력과 권력이라는 문제를 상세하게 해부한다. 롤로 메이는 이처럼 깊은 학문적 통찰력과 임상심리학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해줌으로써 독자들을 흥미로운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
또한 롤로 메이는 ‘순수(innocence)’라는 단어에는 무기력과 절망이 감추어져 있다고 일갈하면서 이를 권력에 대항하지 못하는 ‘거짓순수(pseudinnocence)’일 뿐이라고 말한다. 미성숙하고 고지식한 무능력이나 세상 속의 악이나 자신 혹은 타인을 인식하기를 거부하는 ‘거짓순수’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또한 절대적이 되어 타락하거나 완전히 부재할 수도 있는 권력이 분노 감정처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21세기의 한국 사회를 읽는 타당한 잣대를 제공해준다.
악을 무조건 부인하는 것은 참된 영성과는 반대된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도 여전히 가정과 학교, 먼 이웃나라에서 적대적인 폭력 행위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를 향해 저자는 외친다. 자신이 무기력하다고 느끼는 사람보다 더 잔인하게 이웃을 희생시키는 공격적인 사람은 없다고…….

ㆍ옮긴이의 말 중에서
사춘기 자녀의 반항적인 태도를 기뻐할 부모는 없다. 하지만 이 반항적 태도 속에 들어 있는 자기주장과 공격성이 자녀가 성인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안다면, 이 문제를 대하는 부모들의 태도도 바뀔 것이다. 입시 경쟁 속에서 자기를 긍정하고 주장하며 건강하게 공격성을 발휘할 기회를 박탈당한 청소년들은 병든 폭력성으로라도 자신을 긍정하고자 할 것이다. 우리 자녀가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기를 바란다면 그들 안에 있는 권력을 인정해주고, 그에 따른 책임도 지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책임은 권력에 비례한다.
오늘도 우리는 순수를 원하지만, 인간에게 순수한 선이나 순수한 악은 없다. 누구나 ‘용과 스핑크스’를 내면에 지니고 다닌다. 용과 스핑크스는 우리 자신과 세계 안에 있는 악이다. 문제는 용과 스핑크스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해서 악마적인 폭력성을 발휘하느냐, 아니면 직면하고 통합해서 건강하게 나를 주장하고 소통의 길로 나가느냐 하는 선택이다. 저자의 말대로 “산다는 것은 악이 공존하는 속에서도 선을 이루는 것이다.” 선과 악이 뒤섞인 삶 속에서, 자신 안에 있는 악과 선을 모두 인정하면서, 나와 마찬가지로 허물 있는 다른 사람들을 공감하고 용서하게 될 때, 우리는 공격성과 폭력을 소통의 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뛰어난 솜씨로 순수의 결점들을 탐구하면서, 사려 깊고 인간적이며
훌륭하게 자신의 정치적 소견들과 임상적 경험들을 함께 엮어가고 있다.”
_ 크리스천 센추리 Christian Century

* 이 책의 원제는 ‘권력과 순수(Power and Innocence)’지만 이 책 2장에서 저자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순수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거짓순수를 일컫는 것이다. 거짓순수가 한 사람이 자기 능력을 인정하거나 직면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고 밝혔다. 따라서 저자의 뜻을 따라 제목을 ‘권력과 거짓순수’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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