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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도얼어도비틀거려도

멀어도얼어도비틀거려도

  • 미카엘 엥스트룀
  • |
  • 낭기열라
  • |
  • 2013-02-15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29970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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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뱀
2. 얼음 나라
3. 좀비 일기
4. 악귀들
5. 뗏목

도서소개

더는 황량할 수 없을 것 같은 현실에 처한 작고 여린 한 소년이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법과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지옥을 지나 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오기까지의 멀고도 험한 여정을 슬프고도 따듯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스웨덴에서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간결한 문체로 주인공 소년의 내면 세계를 세밀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모험 소설답게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더는 황량할 수 없을 것 같은 현실에 처한 작고 여린 한 소년이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법과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지옥을 지나 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오기까지의 멀고도 험한 여정을 슬프고도 따듯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스웨덴에서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간결한 문체로 주인공 소년의 내면 세계를 세밀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모험 소설답게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가슴을 에는 슬픈 이야기임에도 따듯하고 유머 가득한 장면들로 읽는 내내 웃음을 머금게 한다.

추천 글

엥스트룀은 돋보이는 유머 감각으로 지옥을 통과하는 이 오디세이에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넣었다. 그것은 바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살고 있는 낙원으로 묘사된 스웨덴 북부의 풍광이다.
_디 자이트

스릴 넘치며 가슴을 휘저어놓는 소설. 엥스트룀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소설을 사회극과 능숙하게 융합해냈다.
_주드도이체 차이퉁

엥스트룀의 이 본격 모험 스릴러는 종종 고통스러울 정도로 사실적이다. 작가는 주인공 미크의 불안을 보여줄 때도, 허풍을 들려줄 때도, 그리움을 그려낼 때도 항상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인 듯 다루고 있다.
_디 벨트

스웨덴 천재 작가의 솜씨. 끝까지 읽기 전에는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소설. 슬프지만 읽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_쿠리어

줄거리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빠는 알코올중독자인 소년 미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좋아하는 미크에게는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형 토니가 있다. 형이 음식을 만들고, 형이 돈을 마련하고, 형이 요금을 납부한다. 그런데 그 나무랄 데 없는 형, 토니마저 어느 날부터 집을 비우고 나쁜 짓을 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미크는 자신의 상황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사회복지국에서는 이를 알고 미크의 아빠를 치료 센터에 보내고 미크는 임시로 고모 집에 보낸다. 머나먼 북쪽, 춥고 외진 시골에 있는 고모집에 가게 된 미크는 그곳에서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경험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복지국은 관계 법령에 따라 미크의 의사와 상관없이 미크를 위탁 가정에 보내버리고 그곳에서 미크는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미크는 그곳을 탈출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닮았고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미크는 양치질을 하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바라본다. 거울은 금이 가 있다. 거울만 금이 간 것이 아니다. 열두 살 소년 미크의 삶도 그렇다. 기댈 언덕도, 안길 품도 없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빠진다. 소년이 이해조차 할 수 없는 괴물, 판타지 속에 등장하는 악당이 아닌 현실의 거대한 괴물, 법과 제도가 미크를 돕겠다고 나타난다. 미크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미크의 뜻과는 상관없이 미크를 지옥으로 데려간다. 미크는 혹시 낭기열라로 가려다 잘못해서 지옥에 떨어진 ‘스코르빤’은 아닐까?
이 작고 여린 소년은 자신이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적과 맞서 싸운다.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 위해 지옥을 탈출한다. 지옥에서, 괴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가려고 멀고도 험한 길을 떠난다.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는 이 소년의 여정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덕분에 추운데 따듯하다. 슬픈데 행복하다. 눈물이 나는데 웃음이 난다. 어두운데 빛이 보인다. 여기가 어디일까? 낭기열라까지는 얼마나 멀까? 낭기열라 다음에는 낭길리마, 낭길리마 다음에는 또 어디일까? 미크는 어디로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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