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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살던집터에서(김용택의섬진강이야기1)

내가살던집터에서(김용택의섬진강이야기1)

  • 김용택
  • |
  • 문학동네
  • |
  • 2013-02-01 출간
  • |
  • 235페이지
  • |
  • ISBN 97889546202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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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 길잡이와 함께 걷는 풍경 7

제1부 그리운 진메 마을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다

그랬으면 좋겠다 17
한수 형님네 집 21
양용기 할아버지 26
풍언이 양반 31
송지 형님네 34
소지당숙모네 집 38
임삼쇠 양반네 집 42
종길이 아재네 집 45
광주댁 48
그 집 50
정수네 집 52
길홍이 당숙네 집 54
우리 집 56
숙희네 집 58
두만이 형님네 집 64
큰집 73
복두네 집 75
금자네 집 79
재섭이네 집 81
오금이네 집 85
용수 형님네 집 89
인택이네 집 91
일택이 아저씨네 집 93
아롱이 양반네 집 97
일촌 양반 댁 99
내 친구 금화네 집 102
태금이네 집 105
쌍둥이네 집 107
태주네 집 109
찬수네 집 111
재호네 집 113
점옥이네 집 116
현수네 집 120
재홍이네 집 122
지푸실 댁네 집안 사람들 124
백석이 양반 126
암재 할머니네 집 129
순창 양반네 집 130
윤환이네 집 132
승권이네 집 134
그리고… 135

제2부 마을 곳곳에 이름을 붙여주다

‘저그’의 이름들 142
하산길 145
꽃밭등 147
평밭 149
절골 254
장산 156
뛰엄바위 160
큰골, 작은골 161
수두렁책이 162
홍두깨날망 163
찬샘 164
아장사리밭 165
도롱곶 167
가망놀이 168
연단이골 170
우골 171
각시바위 173
삼밭골 174
벌통바위 176
몰무동 177
새말 정자나무, 혹은 가운데 정자나무 179
내집평 186
댕미산 189
용소 190
구장네 솔밭 191
새몰 벼락바위 194
벼락바위 197
뱃마당 199
두루바위 202
자라바위 205
작은 두루바위 207
까마귀바위 208
징검다리 또는 노딧거리 211
쏘가리방죽 212
다슬기방죽 213
저리소 216
당산나무 217
살구나무 218
내가 심은 느티나무 221
건너편 강가에 서 있는 미루나무 222
삼대논 224
우리 동네 샘 226
텃논, 텃밭 230
마을 앞 강가에 서 있는 정자나무 232

도서소개

섬진강 마을, 그곳에서 함께 살다간 이웃들의 따뜻하고도 서러운 사연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들려주는 섬진강과 그 곁의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1948년부터 2012년까지 저자와 같이 먹고 일하고 놀았던 섬진강 마을의 역사와 살림살이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태어나고 살아온 섬진강 자락의 진메 마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가 글로 그려내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 크고 작은 산 아래 작은 마을들을 담은 풍경화를 마주하며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기록들을 엿볼 수 있다. 제1권 『내가 살던 집터에서』는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전집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지금 진메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옛날 진메 마을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과 지명을 모두 담아 엮은 것이다. 양용기 할아버지, 풍언이 양반, 소지 당숙모네 집, 오금이네 집, 현수네 집, 꽃밭등, 연단이골, 몰무동, 쏘가리방죽, 건너편 강가에 서 있는 미루나무 등 마을 사람들과 강마을 곳곳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무너져가는 한 작은 마을의 시인인 저자가 그리는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통해 서서히 사라져가는 고향의 모습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문학의 시원始原이자 절정!

자연과 인간의 완전고용이 일상 속에서 구현되었던 나라,
해와 달이 머물다 간 그 땅으로 돌아가
그리운 그 얼굴들을 찾아 강물 위에 적다.

“곱고 아름다운 것들은 힘이 없어
일찍 상처받고 이 세상에서 금세 사라진다.”

『내가 살던 집터에서』는 지금 진메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과 사연, 그리고 마을 곳곳에 붙은 지명을 세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강마을 곳곳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 마을에서 함께 살아간 이웃들의 따뜻하고도 서러운 사연이 김용택 시인의 입담과 시를 통해 구수하고 푸근하게 펼쳐진다.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시리즈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후의 책들을 읽기 전 필히 읽어두어야 할 책이다. 읽다보면 한수 형님, 풍언이 양반, 삼쇠 양반, 용수 형님, 암재 할매 등 김용택의 글 속에 숱하게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마을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 꽃밭등, 홍두깨날망, 우골, 각시바위, 자라바위, 뱃마당 등의 지명이 묘사하는 마을 풍경은 또 어떤지 생생히 그려질 것이다.
그는 땅에 뿌리내리고 살았지만 끝내 희망을 일구지 못한 애처로운 마을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록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가 진정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것이 비단 진메 마을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조용히 읊조린다. 이 책에서 그는 진메 마을과 진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 어느 시골 마을에나 진메와 비슷한 지명과 풍경이, 비슷한 인물들과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사라져가는 고향의 풍경은 그 어디나 매한가지다. 그 유구함이 막을 내리는 순간을, 버림받은 가난한 땅을 덮친 착취와 파괴, 오염의 현장을 텅 빈 집터에 홀로 선 작가가 노래한다.

“작은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은 하루가 자연이어서, 해와 달과 별과 바람과 물과 함께 살다가 자연스럽게 소멸되어간다. 농촌공동체를 통해 이어지던 인류의 일과 놀이의 오랜 전통은 한 작은 마을의 사라짐과 함께 끝을 맺어가는 중이다. 도시와 농촌으로 이분되던 시대는 갔다. 농업은 있지만 이제 농촌과 농사는 없다. 농경사회 속 오래된 공동체의 파괴는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다. 자본의 얼굴은 맨얼굴이었다. 한시도 쉬지 않는 자본의 뜀박질은 무서웠다. 자본은 농촌, 농민, 농사 한가운데로 깊숙이 파고들어 그 풍경과 속살을 구석구석 사정없이 헤집어 하나하나 파괴해버렸다. 그 가운데에 나는 안간힘으로 버티고 서 있었다.” _서문에서

섬진강 시인 김용택 문학의 시원始原이자 절정!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의 시절,
사람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 그 아름다운 공동체의 복원!
김용택의 기념비적인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1948년부터 2012년까지
섬진강 마을의 역사와 사람살이를 복원하다!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여덟 빛깔의 ‘섬진강 이야기’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 퍼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1982년 「섬진강 1」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이래 지난 30년 동안 시로, 산문으로, 동화로 끊임없이 섬진강 이야기를 써왔던 김용택.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이 따라붙는다. 그만큼 ‘김용택 문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섬진강’이다. 섬진강은 김용택 문학의 시작과 끝을 잇는 가장 중요한 줄기이자 역사이며 심장이다. 그를 ‘섬진강 시인’으로 만들어준 것은 섬진강과 그 곁의 자연, 그리고 사람들이었다.
2012년 11월 등단 30주년을 맞았던 그가 오늘날의 자신을 있게 해준 섬진강에 빚 갚음이라도 하듯, 지난해 꼬박 열중한 작업이 있다. 등단한 이래 30년 동안 써왔던 섬진강에 대한 산문들을 한데 모아 정리하여 완성한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는 같이 먹고 일하고 놀았던 한 강마을의 역사와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장대한 다큐이자 글로 쓴 풍경화라 할 수 있다.
신작산문집 『내가 살던 집터에서』와 『살구꽃이 피는 마을』 두 권을 포함해, 기존 여러 책과 매체를 통해 발표했던 섬진강에 관한 글들을 새로 묶어 펴낸 여섯 권의 산문집, 이렇게 전8권으로 구성된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는, 그가 태어나고 살아온 섬진강 자락의 진메 마을과 진메 사람들 이야기, 강마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품은 숱한 고민과 반성, 수십 년을 하루같이 만나온 아이들 이야기까지를 빼곡히 담고 있다.
그는 고향 진메 마을의 산과 강, 나무와 샘, 징검다리까지 그 무엇도 빼놓지 않고 ‘복원의 밑그림’을 성실하게, 빽빽하게, 아름답게, 때로는 서럽게 그려왔다. 그는 섬진강이, 진메 마을이, 강변의 작은 분교가 설령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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