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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좋은 부모이고 싶어서

너에게 좋은 부모이고 싶어서

  • 리라쌤
  • |
  • 책과이음
  • |
  • 2023-12-29 출간
  • |
  • 256페이지
  • |
  • 145 X 210 X 15mm / 360g
  • |
  • ISBN 979119036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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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부모가 되지만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부모가 된다. 그러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온전하지 않은 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며 부모와 자녀의 마음 중재자로 활동하고 있는 리라쌤은, 한 인간으로서 나는 누구이고 어떠한 사람인지 알고 자녀를 양육할 때 비로소 진정한 부모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녀와 나를 분리해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결국 불완전한 자아의 한계로 인해 갖은 갈등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입으로는 아무리 내 아이를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때마다 수시로 무너지며, 부모와 자녀 어느 쪽도 원치 않는 집착과 속박, 헛된 기대와 실망이라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대부분 소통 단절에서 시작된다. 어떤 방법으로 부모의 감정을 자녀에게 표현하고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부모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으려면 먼저 자기 감정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부모로서 자기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는 데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자는 가정 안에서 올바른 소통이 가능하다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돌출하는 어떠한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존중이야말로 갈등을 이겨내는 출발점이다
가끔 상담 중에 지금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주면 좋을지 묻는 부모들이 있다. 무엇을 해줘야 좋아질지,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 부모로서 이 시기에 해줘야 하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한 까닭이다. 그러나 더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 때가 많다.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주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방식으로는 이룰 수 없다. 이보다는 날 선 지적이나 비난, 무시하는 태도 같은 마이너스적 요소를 빼주는 것이 먼저다.
사실 가족의 갈등에는 다양한 원인과 이유가 숨어 있다. 그러므로 어느 하나의 해결책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하나는 있다. 바로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존중’의 다른 이름이다. 저자는 마음이란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결정체이자, 생각과 경험의 교집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누군가 자기의 마음을 알아줄 때 공감을 경험하고, 이것은 자연스레 상대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리다고 해서, 자기 아이라고 해서,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짐작한다고 해서 자녀를 무시하는 순간, 아이의 마음은 상처받고 존중의 저울은 급속히 균형을 잃는다. 저자는 부모로서 자녀를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갈등을 이겨내는 출발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버티는 시간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적지 않은 부모가 아무리 호소하고 다그쳐도 엇나가기만 하는 자녀 문제로 오랜 시간 괴로워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은 아이가 부모에게 보내오는 신호라고 이해해야만 한다. 만약 부모가 하지 말라고 거듭 이야기한 행동을 할 때는 당장 혼을 내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관심을 받고 싶구나’ 하고 이해해야 한다. 어떤 면에서 아이가 겪는 시행착오는 아이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다. 만약 지금 아이가 어떤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아이를 온전히 믿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아이는 부모의 애정과 믿음을 자양분 삼아 자라난다. 물론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힘든 시간은 유독 나에게만 더욱 더디게 흘러가는 듯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헛되이 가는 시간은 없다. 언젠가는 아이가 해낼 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믿음을 주면, 아이는 변한다. 부모는 그 시간을 기다리고 버텨야 한다. 저자는 바로 이것이 부모의 역할이자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좋은 부모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아이라는 존재다. 아이의 마음에 한껏 귀 기울인 채,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버티는 과정을 지나면, 언젠가 분명 마법처럼 행복을 경험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리라쌤 특유의 다정하고 세심한 목소리가 가득 담긴 이 책이, 원치 않는 관계 단절로 힘들어하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목차

프롤로그 |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시간

PART 1 육아도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내 아이가 바라는 부모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가 애정 결핍이라고요?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마음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
삶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칭찬의 기술
우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존중

PART 2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의 마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의 자존감 높이기
세상에 좋은 회초리는 없다
아이의 집중력이 걱정된다면?
진짜 공감이 필요해
딜을 하면 딜을 받게 된다
스마트폰과의 전쟁에 임하는 자세
새학기증후군 이겨내기
행복한 완벽주의자는 없다

PART 3 리라쌤의 알쏭달쏭 심리상담실
아이의 우울증, 무엇이 다를까
무엇이 아이를 강박으로 내몰까
아이가 자위를 해요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산만할까
자꾸 거짓말을 해요
아침마다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해요
아이에게 이상한 습관이 생겼어요
밥 먹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엄마 몰래 머리카락을 뽑아요
귀신이 나올까 봐 무섭대요

에필로그 | 모두가 행복해지는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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