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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왈츠

메피스토왈츠

  • 캐서린 박
  • |
  • 북카라반
  • |
  • 2013-01-31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19454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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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부 겨울
거울│날개│십대 시절│하나님의 침묵│두려움의 기반│고통의 문제│재앙의 전조│날벼락│성경의 물질관│메피스토 왈츠│노숙자 사건

제2부 광야
영국으로│빅뱅과 빅크런치│영국이라는 광야에서│영국에서 배운 것│은혜라는 마취제│웨이트로즈│킹스 칼리지│세인트 콜롬바 교회

제3부 신의 마음
마음의 할례│지식인 무신론자│만들어진 신?│종교라는 이름│기독교와 다른 종교│기독교는 독선적인가│신의 마음│행복에 대하여-복 있는 사람│인생의 세 가지 시험│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하와의 선택│인생의 패러독스│성경은 오류인가│인간의 착각-도킨스의 착각│철학과 과학│다른 차원을 이해한다는 것

제4부 완전함
하나님이 인간을 찾은 이유│왜 율법을 주셨는가│십자가의 피와 인류의 죄│멜기세덱│요셉과 예수│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너는 내 앞에서│3차원의 세계와 노아의 방주│세 가지 행동 강령│아는 것이 영생의 길│세상을 창조한 목적

에필로그

도서소개

“인간은 저마다 우리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지성이 뛰어난 인간이라 해도 본질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는 못한다. 명쾌한 해결책이 하나 있다. 바로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분은 모든 인간이 영혼을 살리고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기를 바라신다.”
“인간은 저마다 우리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지성이 뛰어난 인간이라 해도 본질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는 못한다. 명쾌한 해결책이 하나 있다. 바로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분은 모든 인간이 영혼을 살리고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한 인간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성숙시키시는가?

“우리는 어떤 목적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는가?” “우리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인가?” “영혼의 거처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질문을 쏟아낸다. 일상이 단조로워서, 아니면 먹고사는 게 쉽지 않아서 질문을 잊어버릴 뿐이다. 인간은 자신의 근본을 묻는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메피스토 왈츠》는 지은이의 질문과 답을 정리한 책이다. 유복하고 신앙심 깊은 가정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외면한 지은이는 혹독한 세상살이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현대물리학과 종교의 조화를 꿈꾼 지은이는 성경에 모든 해답이 있다고 증언한다. 인간의 힘으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는 잠시 멈추고 영혼의 통찰을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을 권유한다. 이 책은 지은이가 한 인간으로서 홀로 서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겨울과 광야를 거쳐

자동차가 흔치 않았던 1970년대 초에 운전기사가 딸린 자가용으로 학교를 다니고 가정부가 몇 명씩이나 있었던 데가, 공주 대접을 받으며 살았는데도 ‘나는 왜 엘리자베스 여왕의 딸이 아니고 가짜 공주냐’며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해대곤 했다.
26쪽.

남들이 보기에는 유복하고 신앙심 깊은 집안이었지만 지은이는 마음이 온갖 불만으로 가득했다. 기독교는 모순덩어리로 보였고 교회 목사님은 따분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은 위선스럽고 비정한 신이었다. 그러나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터지고 지은이가 처음 한 일은 성경을 읽는 것이었다.

나는 마음이 극도로 심란했다. 갑자기 성경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무작정 성경을 펼쳤는데 출애굽기가 나와 그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읽다보니 출애굽기에 나왔던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눈물이 나서 주체할 수가 없었다. (중략) 모세의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며 나 스스로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없애놓고 불신의 길을 택한 것이었다.
54쪽.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이 안정될 뿐 아니라 사탄이 인간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수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간에게 주신 갑옷이며 방패였고 사탄의 유혹을 무찌르는 무기였다고 지은이는 고백한다.

성경, 하나님을 만나는 길

딸과 함께 무작정 시작한 영국 생활은 지은이를 또 한 번 연단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나쁜 습성을 고치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했다. 우선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을 배웠다.

한번은 기차가 20분 정도를 마냥 서 있기에 참다못해 벌떡 일어나 긴 통로를 걸으면서 “멍청해! 멍청한 나라 같으니!” 하면서 욕을 했다. 그런데 누가 일어나서 욕을 하건 말건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자기들 앞만 응시하면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영국인들을 보며 내가 더 놀랐다. 나는 창피한 생각이 들었다. 남의 나라에 와서 예의도 없이 신경질을 낸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다음부터는 나도 그들처럼 가만히 앉아 있었다.
99~100쪽.

현대물리학에 관심이 많은 지은이는 틈틈이 이 분야를 공부했다. 지은이는 교만한 마음이 성경을 오해하게 만들고 신을 이해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있는 자는 더욱 부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된다는 성경의 비유가 여기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리처드 도킨스를 대표적인 사람으로 제시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데, 안다는 교만 때문에 겸손히 돌아서기가 힘들다. 지구와 우주를 다 아는 최고의 지식을 가진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찮은 것이며 무지한 자와의 차이는 극히 미미한 것에 불과하다.
136~137쪽.

인생은 거짓으로 가득 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시다. 거짓을 버리고 조금이라도 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지은이의 결론이다. 《메피스토 왈츠》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체험한 지은이의 간증이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바람이다. 솔리 데오 글로리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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