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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연극 since 1992

한국교육연극 since 1992

  • 박은희
  • |
  • 해드림출판사
  • |
  • 2023-11-30 출간
  • |
  • 400페이지
  • |
  • 177 X 247 X 26mm / 874g
  • |
  • ISBN 979115634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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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은희 연출가는
어떻게 서구의 교육연극을 한국으로 가져왔나

[한국 교육연극]을 출간한 저자 박은희 연출가는, 1986년 자작 연출의 꼭두극 한 편 공연을 마치고, 그즈음 ‘시절 언짢음’으로 떠난 여정에서 ‘교육연극(Educational Theatre)’을 만났다. 뉴욕, 맨하탄... 교육연극과의 만남은 5개월 예정의 여정을 5년으로 늘려 놓았다. 1987년 4월에서 1992년 2월까지.

저자 박은희 연출가는 ‘연극’을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연극의 한 방법인 ‘역할 놀이’가 그때까지 어설프게 알고 있던 법조계의 모의재판이나 소수의 환자를 위한 정신 치료 극에 쓰인다는 것,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creative drama 정도 외에, 온갖 방법으로 확장되어 온 지구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순기능을 발휘하는 한 장르로 ‘교육연극’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구인들에게 유익한 순기능’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성(social skills) 극대화를 돕는 일이다. 그 다양한 방법 중에 ‘주입식의 정반대 교수법’! ‘주입식’이 우리에게 거부반응이 큰 단어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본을 연습해서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기성 연극 공연 행위도 사실 주입식이다. 이 교육연극의 ‘주입식의 정반대 교수법’에 꽂힌 박은희 연출가는 이걸 공부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우선 영어 학교 입학하여 여행비자를 학생비자로 바꾸고, 여러 복잡한 서류 절차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NYU 대학원 교육연극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다음엔 하루 세 시간 이상 잠든 적이 없는 거의 실성?한 듯 수업에 열중하며 공부하여 석사과정을 온전히 마치고 귀국해서 현재까지 30년을 넘기며 노력 중이다,


박은희 연출가의 교육연극 30년 열정

지난 30년의 결과물을 한 권에 담지 못한 것들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한국의 교육연극 1992-2023! 30년간 묵은 자료들을 모아놓고 저자 스스로 절대로 한 권에 다 기록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사진은 또 왜 이렇게 많이도 찍어 놓았는지, 그러나 기억엔 생생하지만 찾지 못해 싣지 못한 사진들도 있다. 그중에 NYU의 영국프로그램 수업 사진들 특히 크리스 바인 교수님과 찍은 사진, 영국 청소년들과 함께한 워크숍과 TIE 발표 사진을 한 장도 싣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큰 저자이다.

박은희 연출가는 우리나라 미래 세대들이 주입식교육에 얽매이지 않게 하고 싶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회인이 되도록 돕고 싶다는 한 가지 생각만 붙들고 무작정 저지른 ‘처음 알린다는 이 일에 열정을 바쳤다. 그 일이 산 넘어 산인 줄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했고, 나중에 끝이 보이지 않는 일임을 깨달았어도 중단하지 않을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30년은 그냥 쓱 지나가 버렸다.

저자는 그간 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 다닌 쌓여있는 자료들을 사방에 펼쳐놓으며 변변찮은 기억력을 보태었다. 분류하고 스캔하고 설명 붙이고 하다 보니 긴 세월 교육연극으로 맺어진 사진 속의 한 분 한 분이 기억에 새로웠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교수법을 바꿔보려고 애쓰시는 교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저자는, 유일하게 대학원에 〈교육연극 MA 과정〉을 신설하려고 애쓰신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고) 황정현 교수님께도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처음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5세~19세, 아직 성장기에 있는 세대들을 위해 개발된 교육연극이 현재는 실버세대까지 평생교육 방법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활용하고 있듯이 한국의 많은 어르신들도 참여하는 실정이다.


교육연극, 교실의 열린 무대

플라톤은 극의 수법에는 교육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오랜 세월 동안 교육 분야에서 지지받아왔으며, 교육연극은 이러한 관점을 뒷받침하며 교육용으로 활용되어 왔다. 학교 내에서 교육법과 수업 계획이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교사들은 한정된 자유와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교육 연극은 교실 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이다.

교실 내 극의 활용은 교육적 가치를 넓게 포괄한다. 먼저, 극을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 기술은 학생들이 현실 세계에서 대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기를 통해 팀원과 협력하거나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극은 관찰력을 키우고 상황 판단 능력을 강화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극은 사회적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역할을 맡아 공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이는 평소 수업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감수성 또한 극을 통해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 형태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극은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연기를 통해 다른 인물의 역할을 맡고 그들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 이는 인간 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즉흥적 기술, 가상의 역할놀이는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상태를 탐구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공하며, 연극을 통한 연구는 역사, 심리학, 인문지리학, 문학, 정치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연극은 교실에서 교육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연극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창의성을 개발하고 자기 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연극은 교실의 열린 무대로서 학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며 교육 환경을 더욱 풍부하고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준다.

목차

1부 박은희의 교육연극 발자취 1992-2023

화보
1992 한국교육연극 원년 12
1992 첫 교육연극 워크숍 13
1992 서울교육극단 창단 및 1993 워크숍 14
1992 한국교육연극 원년 16
1993 EBS2 빨주노초파남보 5회 방영 17
1993 NYU 낸시 & 로웰 스와쩰 교수 초청 교육연극 워크숍 개최 18
1994 첫 TIE(Theatre-In-Education),
서울교육극단『 쌘위치 변주곡』(18세용) 공연(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20
1993 계몽문화센터 어린이연극교실 23
1994 가람미술관 어린이 여름 미술학교(교육연극과 미술교육) 24
1995 인천시립극단 단원 교육연극 워크숍 26
1997 TIE, 신촌 비둘기 공연(현 아르코 소극장) 27
1995-1996 부산 교육연극 원년 28
1998 배우협회 주최 청소년교육연극 하계 워크숍 29
1998-1999 서울교육극단 워크숍 30
2000 인천시립극단 TIE 〈월미도 갈매기〉 32
2003 인천시립극단 TIE 〈거울보기〉 33
2003 시민연극(인천연극 사랑모임) 〈반품〉 34
2004 산울림소극장·서울교육극단 공동 주최 교육연극 워크숍(성인대상) 35
2004 대전교육연극 원년 36
2004 대전교육연극 원년 37
2004 시민교육연극 센터 개관 38
2007 〈엄마 잔소리는 네버엔딩〉 41
2009 〈신촌 비둘기〉 43
시민교육연극센터 폐관 45
시민교육연극 센터 교육 프로그램 2011-2014 46
2011 남동문화예술회관(현 소래아트홀) 초대관장 선임 48
2011 남동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공연 〈다이빙보드 위의 고래〉 49
2012 남동문화예술회관 어린이 TIE 〈엄마 잔소리 네버엔딩!〉 50
2011-2014 남동문화예술회관(현 소래아트홀) 공연예술 아카데미 51
2018 관교동 학습편의점 : 최소단위 시민 학습 기관-8명 정원 52
2022 교육연극을 활용한 젠더관점의 문화예술기획자 양성 55
2021-2023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ㆍ 평생교육원 56

인쇄물 자료 모음
첫 원고 58
1993년 서울교육극단 교육연극 워크숍 참가일지 63
1994 교육월보 기사 68
1989-1992년 NYU 참고자료 72
Nancy & Lowell Swortzell 교수 초청강연 및 교육연극 Workshop 78
1994 교육연극, 국내 첫 TIE 100
1994 거울보기 재공연 103
서울교육극단 연혁 104
1997 TIE, 신촌비둘기 초연(아르코 소극장) 105
1995 유씨어터 3기 아카데미 106
1998-1999 겨울·여름 교육연극 워크숍 참가자들 108
1998 배우협회 주최 청소년교육연극 하계 워크숍 - 교사 김은형의 참가일기 109
2012-2013 시민연극 112
2013 찾아가는 공연예술아카데미 114
2013 청소년 TIE극 〈거울보기〉 115
2013 여름학기 공연예술아카데미 116
2019 극단고향 50주년 공로상 수상 답례 워크숍 개최 117
2019 화도진 문화원 ㆍ 2022 인천 북구도서관 교육연극 워크숍 119
2019 마포자활센터 교육연극 워크숍 120
2020 연극인역량강화 지원사업 Theatre-In-Education 121
교육연극에 진심인 사람들 · 연극인 & 교사들(첫인연) 122
2020년, 2021년 저술(‘연극 VS 교육연극’, ‘남동 소래아트홀 VS 학습 편의점’) 134


2부 대본(script & text)
TIE극(Theatre-In-Education·공연형식의 교육연극)
서울교육극단 TIE
- 쌘위치 변주곡(부제 : 거울보기) 140
- 엄마 잔소리는 Neverending! 171
- 다이빙 보드 위의 고래 193
- 신촌 비둘기 241
TIE와 DIE를 활용한 공동창작 연극
유씨어터 아카데미
-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288
시민연극(인천연극사랑모임 : 인연사모)
- 반품 309
마포자활센터 공동창작
- 사랑방 식품 333

3부
논문
교육연극의 이론과 응용
DIE TIE & Youth Theatre _ 1994. 4. 한국연극지 358

한국교육연극현장의 실제
한국극예술학회 주최 2004년 전국학술발표 논문 367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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