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린세스 푸바오를 사랑하는 랜선 이모들과
쌍둥이 판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푸린이들을 위한
판다 생태, 문화 그림책이 국내 최초로 드디어 나왔어요!
세계적인 동물계의 슈퍼아이돌, 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해 태어난 푸바오의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쌍둥이 판다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 그 인기를 이어받고 있지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판다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판다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800만 년의 시공간을 지나 전 세계 수십억의 팬을 둔 ‘귀여운 슈퍼 아이돌’이 되었어요. 그야말로 ‘숲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사방에서 팬들이 몰려온다’고 할 정도예요. 판다와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은 늘 인기를 얻으며 판다 주인공인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었지요.
판다는 또한 세계 멸종 위기종 보호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어요. 지금은 판다 보호 운동을 통해 멸종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단계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귀한 동물이지요. 이 책에는 세계 각국에서의 판다의 인기는 물론 이름의 유래부터 판다 개체수가 왜 줄어들었는지,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반전 매력을 지닌 판다의 생태
천진난만한 판다의 외모가 귀엽고 온순하고 조금은 느려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판다는 용맹하고 영리한 동물이에요. 다 자란 판다는 화가 나면 놀라울 정도로 속도가 빠르고, 무는 힘이 사자나 호랑이에 비해 전혀 약하지 않대요. 반면 판다는 육식 동물의 몸 구조를 가졌지만 생활 환경의 변화로 대나무를 주로 먹고 살게 되었지요.
이 책에는 판다의 기원과 진화, 과거와 현재의 삶의 변화, 생활 환경의 변천, 남다른 습성, 숨겨진 비밀이 모두 들어 있어요. 또 판다와 관련된 천적, 친척, 공생 관계 및 경쟁자를 포함해 백여 종에 이르는 다른 생물들도 함께 소개한답니다.
평화와 행복을 주는 메신저
판다는 우정의 상징이자 평화의 사절로 세계 각국에 외교 선물로 보내지기도 했어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 당나라 때 측천무후가 다른 나라에 선물로 보낸 것이랍니다. 하지만 1982년 이후부터 중국이 판다 보호 차원에서 외국에 판다를 선물하는 것을 중단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판다의 멸종을 막기 위한 과학적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만 보내고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는 동물 생태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물론 인문학적 교양과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어른들에게는 지친 일상에서 힐링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주는 그림책 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