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항상 불안할까?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상처받을까?
왜 계속해서 상처 주는 관계에 빠져들까?
열심히 사는데도 왜 내가 꿈꾸는 삶과는 거리가 멀까?
모든 문제는 나를 모르는 데서 시작한다
사실 우리는 각자 정도는 다를지 몰라도 대부분 진실한 자신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진짜 욕망과 두려움, 심리적 결함 등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우리는 마음속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간다. 그리고 무감각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생활하고, 업무를 처리하고, 누군가와 교제한다. 이를 두고 철학자 니체는 “그대들 모두는 자신을 견뎌내지 못한다. 그대들의 근면은 도피이자 자기 자신을 망각하려는 의지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진정한 자아를 가린 가면을 쓴 채 가짜 자아가 전개하는 인생 게임에 깊이 빠져들어 고통, 무력감, 갈등, 붕괴, 고민, 막막함에 끊임없이 괴로워한다. 모든 문제는 나를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휩쓸리고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는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다.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데 모든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14년간 수많은 내담자와 심리 상담을 진행해온 저자는 깊은 심리학 지식과 풍부한 경험, 날카로우면서도 세심한 필력을 바탕으로 습관성 중독, 관계에서의 집착, 감정 소모, 가짜 자아 각성, 가짜 자아 타파, 진짜 자아 재건, 새로운 내면의 질서 구축, 진짜 자아로 새롭게 살아가기로 구성된 8개의 장을 통해 우리를 낯선 나에서 익숙한 나로, 가짜 자아에서 진실한 자아를 찾는 여정으로 인도한다. 그녀는 진정한 자아를 인식하려면 지혜와 지식 역시 필요하지만, 더더욱 필요한 건 바로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는 ‘용기’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그녀와 흥미롭고도 흥분되는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저항감을 내려놓고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여유로움과 기쁨, 즐거움과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왜 나를 외면하는가?
지금은 당신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볼 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이 자신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에 중독되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감정을 소모하며 괴로워한다. 또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 집착하며 불안해한다. 저자는 이 모두가 가면을 벗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하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 이들은 자신이 낯설기 때문에 세상에 자신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 자신이 낯설기 때문에 자신의 요구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또한 자신이 낯설기 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자아와 진짜 자아를 이해하려면 먼 길을 가야만 한다. 50만 명의 마음을 보듬어준 심리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또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다장쥔궈는 52가지의 전형적인 심리 주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여 가짜 자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낯설지만 진짜 자아를 찾는 여정으로 인도한다.
이 책은 한 번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저자의 따스한 글은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위로와 통찰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언제든 무기력한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다시 깨어난 ‘진짜 나’, 온전한 자기다운 모습으로 사랑하고, 일하고, 살아내고, 자신에게 친절해진 이 세상을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