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정희는왜그들을죽였을까-001(역사와이슈)

박정희는왜그들을죽였을까-001(역사와이슈)

  • 이건혜
  • |
  • 책보세
  • |
  • 2013-01-28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385455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유신시대의 남산, 한번 디디면 빠져나올 수 없는 생지옥
제2장 지나간 모든 것은 다만 ‘서곡’에 지나지 않았다
제3장 그땐 일인의 야욕을 위해 만인을 짓밟는 시대였다
제4장 유신체제는 살아있는 양심들에게 ‘고행’이었다
제5장 박정희는 그 어린아이의 편지를 읽어보았을까
제6장 “사법사상 암흑의 날”
제7장 “그날 이후로 내 삶은 늘 절뚝거렸다”
제8장 시민이 늘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

편집 후기

도서소개

대선을 앞둔 지난해 9월에 ‘인혁당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인식이 논란이 되었을 때, 사람들(특히 청년층)은 인혁당 사건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이미 절판되었거나 논문 형태의 관련서 몇 권밖에는 대중이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그래서 그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책인데, 전문 역사가가 아니라 여느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인혁당 사건에 대해 잘 몰랐던 저자가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쓰는 것으로 하여 독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저자는 고려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이 책을 쓰기 전까진 한국현대사에 관해선 특별한 공부가 없었다고 했다.
대선을 앞둔 지난해 9월에 ‘인혁당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인식이 논란이 되었을 때, 사람들(특히 청년층)은 인혁당 사건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이미 절판되었거나 논문 형태의 관련서 몇 권밖에는 대중이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그래서 그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책인데, 전문 역사가가 아니라 여느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인혁당 사건에 대해 잘 몰랐던 저자가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쓰는 것으로 하여 독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저자는 고려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이 책을 쓰기 전까진 한국현대사에 관해선 특별한 공부가 없었다고 했다.

인혁당 사건과 암흑의 시대
박정희는 왜 그들을 죽였을까

피맺힌 절규의 시대, “살인마 박정희, 천벌을 받아라!”
“사람 살리시오 / 사람 죽이는 것 / 구경만 하지 말고 / 사람 살리시오”(책 8쪽에 ‘서시’로 전문 게재). 인혁당 사건 희생자 가족 강순희 여사(고 우홍선의 부인)의 피맺힌 절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으로 졸지에 남편이나 아버지 또는 자식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은 1975년 4월 9일 그날 “살인마 박정희, 천벌을 받아라!”며 통곡했다(그 원통함이 하늘에 닿아 박정희에게 ‘김재규의 총’이 천벌로 내렸을까). 유신독재시대에는 이런 절규와 통곡이 끊이질 않았다. 그땐 박정희 한 사람의 권력욕 때문에 국가권력이 무고한 시민을 간첩이나 역도逆徒로 몰아 잡아가두고 고문하고 죽이는 야만의 시대였고 암흑천지였다.
이 책은, 박정희 독재정권이 조작한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을 중심으로 암흑의 시대를 조명했다. 인혁당 사건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2차 사건을 ‘인혁당재건위(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으로 구분하여 부른다. 인혁당 사건은, 1964년 8월 14일 중앙정보부가 “41명의 혁신계 인사와 언론인·교수·학생 등이 인민혁명당을 결성하여 국가전복을 꾀했다”고 발표한 사건으로, 피의자들을 고문하여 사건을 조작한 진상이 폭로됨으로써 정권은 이들을 ‘간첩’으로 만들 수 없게 되었다.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1974년 4월 박정희가 “불순세력의 조종 아래 민청학련이 ‘인민혁명’을 획책하고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중앙정보부는 그 배후세력으로 지목한 인혁당재건위를 “북한의 지령을 받은 지하조직”으로 규정하고 “관련자” 24명을 검거했다. 1975년 4월 8일 최종판결에서 이들에게 중형(사형 7명, 무기징역 7명, 징역20년 4명, 징역15년 4명, 징역5년 2명)이 선고되었고, 사형을 선고받은 8명(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피의자 포함)은 판결 18시간 만에 전격 ‘살해’되었다. 2005년 12월 ‘과사위’는, 박정희 정권이 유신체제 유지를 위해 이 사건을 이용했다고 밝혔으며, 2007년 1월 23일 서울지방법원은 재심에서, 사형당한 8명 전원에게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30여 년 만에 희생자들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진실이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진실규명과 석고대죄 없이 과거를 덮자는 건 사기다!
일신의 영달과 야욕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배반하거나 국민을 핍박하는 등의 온갖 악행을 일삼은 자들과 거기에 가담한 자들 그리고 침묵한 자들과 그 세력에 빌붙어 영달을 누려온 자들은 단 한 번도 악행을 참회하거나 사죄한 적 없이 “이제 과거를 덮고 함께 미래로 가자”고 눙치면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자고 나서는 이들을 국론분열주의자로 매도한다. 적반하장이고 사기다. 많은 국민들이 번번이 그런 사기에 넘어가 그런 자들을 ‘지도자’로 뽑아 결국 제 발등을 찍어왔다. 무고한 시민 8명의 목숨을 거둬간 인혁당 사건을 비롯하여 박정희가 권력욕 때문에 앗아가고 망가뜨린 삶이 헤아릴 수도 없다. 그런데도 그런 “독재자의 딸이자 독재정권의 공범”인 박근혜가 뻔뻔하게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고, 국민들은 또 제 발등을 찍고 말았다. 이에 ‘역사와 이슈’ 시리즈를 발간하여 각성의 죽비로 삼고자 한다. 이 책은 그 첫 권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