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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긴긴밤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 루리
  • |
  • 문학동네
  • |
  • 2023-12-05 출간
  • |
  • 144페이지
  • |
  • 128 X 188 X 15mm
  • |
  • ISBN 978895469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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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긴긴밤』

 

독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책’

 

2023년은 문학동네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1993년 12월에 문을 연 뒤 풍요롭고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하며 문학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온 문학동네는 이 뜻깊은 해에 독자들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굵직하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문동 챌린지’를 진행했고(누적 참여자 수 약 3500명), 30주년 기념 문장집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상반기엔 책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 있는 전국 서점인들의 투표로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책’을 선정, 『고래』 『1Q84』 『자기 앞의 생』 『연금술사』의 특별판을 선보였다.

그리고 30주년을 갈무리하는 지금, 2종의 특별판을 더 선보인다. 바로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책’. 서울국제도서전 현장 투표,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YES24 독자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문학동네 책 『긴긴밤』과 『데미안』의 특별판이다.

『긴긴밤』 특별판은 앞표지와 뒤표지에 떠오르고 가라앉는 조양과 석양의 모습을 담아, 긴긴밤과 긴긴밤을 지나 다시 떠오르는 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긴긴밤을 건너온 시간은 다시 찬란한 생과 연결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면지에는 루리 작가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을 인쇄했다.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의 연대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너는 이미 훌륭한 코뿔소야.

그러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이리 와. 안아 줄게. 오늘 밤 내내 말이야. 오늘 밤은 길거든. 너는 파란 지평선을 찾아서, 바다를 찾아서,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 이야기를 전해 줘.”

 

이 책은 행복과 슬픔의 끝에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파란 지평선(바다)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모든 것이 다른 두 존재가 ‘우리’가 되어 파란 지평선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그들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긴긴밤』은 몇 년 전 뉴스에 소개된 ‘지구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로,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2021년 2월 3일 출간한 이래, 정확한 집계를 헤아리기 어려운 SNS를 제외한 3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YES24/알라딘) 감상평만 2000건을 훌쩍 넘은 『긴긴밤』은 독자의 경계를 지워버리며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를 떠올리게 하는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주었다. 이 힘이, 문학동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긴긴밤』을 선택하게 했으리라. 

목차


코끼리 고아원 9
뿔 없는 코뿔소 19
버려진 알 42
파라다이스 47
첫 번째 기억 61
망고 열매 색 하늘 80
코뿔소의 바다 107
파란 지평선 122
심사평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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