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누구와 만날지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하루가 되고 인생이 됩니다.
삶의 선택들 가운데 소소한 일상적인 결정도 있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선택도 있습니다.
낙담하고 좌절한 우리 마음을 그대로 방치할지, 새롭게 결단하고 나아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자리를 어느 곳에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일에 몰두할지,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로드맵을 그리는 일에 마음을 둘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길잡이를 제공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길은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길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끝이라는 생각에 절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언덕을 넘으면 풍성한 인생의 봄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묵묵하게 그 언덕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의 노력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먼저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은혜의 자리에 서기로 결단하고, 감사하기로 결단하며, 삶의 선택들을 주님과 함께하기로 선택할 때 우리의 노력은 더 이상 노력이 아니라 독수리 날개에 타고 날아가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