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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루트

게르트루트

  • 헤르만 헤세
  • |
  • 현대문학
  • |
  • 2013-01-31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727562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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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도서소개

≪게르트루트≫는 음악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헤세의 초기작이다. 국내에는 1970년대에 ≪사랑의 삼중주≫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는데 그당시 제목대로 ≪게르트루트≫는 사랑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읽을 수도 있고 헤세의 보편적 주제인 양극성의 조화에 대한 음악적 변주로 볼 수도 있다. 헤세가 자신의 자아를 두 인물로 분리하여 그린 수많은 작품들처럼 ≪게르트루트≫에서도 일인칭 화자인 작곡가 쿤과 삼인칭으로 묘사되는 오페라 가수 무오트는 한 예술가의 아폴론적인 속성과 디오니소스적인 속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문학세계는 삶의 총체적 긍정에 도달하는 장대한 순례이다. 비상하는 새처럼 삶에 대한 더 높은 지평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헤세의 작품들이 나날이 험난해지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데 모든 이들의 더할 나위 없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 현대문학 편집부

세상 모든 청춘들을 위한 영혼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선집

영롱하고 투명한 언어로 전 세계 청춘들의 대변자이자 선지자가 된 작가 헤르만 헤세 선집 1차분 다섯 권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유럽 작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소개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나치의 탄압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46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서 그의 작품들이 세계문학의 귀한 유산이 되었다는 공식 인증이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인 저항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헤세의 작품들은 기성 제도와 관습적인 삶의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적으로 ‘헤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사춘기의 청소년이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체로 포착한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 같은 성장소설은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황야의 늑대≫와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한계를 벗어나고 인습적 삶의 형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산문, 그림, 정치적 논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빛을 발했던 헤세의 작품세계는 그 규모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그러한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간추렸다. 총 11권으로 구성된 헤르만 헤세 선집은 1차로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게르트루트≫ 다섯 작품이 출간되었고 나머지 여섯 작품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로스할데≫ ≪페터 카멘친트≫ ≪환상동화집≫ ≪유리알 유희≫ ≪크눌프≫ -도 올 6월까지 순차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에 이르기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이번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헤세의 장대한 문학적 순례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05. 게르트루트

수많은 수채화 작품을 통해 헤세의 화가로서의 면모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삶에서 음악이 차지했던 역할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헤세의 삶과 창작에서 음악은 항상 특별한 역할을 차지했다. 음악가의 전통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헤세는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배웠고 수많은 음악가, 작곡가들과 교분을 쌓았다. 음악 비평과 논평도 썼고, 그의 수많은 시들은 노래로 작곡되었다.
실제 삶뿐 아니라 헤세의 많은 소설에서도 음악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처녀 장편소설인 ≪페터 카멘친트≫에는 리하르트 바그너에 매료되었던 경험이 반영되어 있고 ≪데미안≫에서 싱클레어는 오르간 연주자 피스토리우스에게 기분이 울적할 때면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한다. ≪황야의 늑대≫에서 주인공 하리 할러는 재즈 연주자인 파블로에게 베토벤, 브람스, 바그너의 음악은 화성이 넘쳐 나서 감정을 드높이지만 바흐나 모차르트 음악에 나타나는 정신성은 억누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리알 유희≫의 세계에서는 퍼셀의 바로크 음악이 감동적으로 울려 퍼진다.
≪게르트루트≫는 음악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헤세의 초기작이다. 국내에는 1970년대에 ≪사랑의 삼중주≫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는데 그당시 제목대로 ≪게르트루트≫는 사랑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읽을 수도 있고 헤세의 보편적 주제인 양극성의 조화에 대한 음악적 변주로 볼 수도 있다. 헤세가 자신의 자아를 두 인물로 분리하여 그린 수많은 작품들처럼 ≪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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