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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01(헤르만헤세선집)

데미안-01(헤르만헤세선집)

  • 헤르만 헤세
  • |
  • 현대문학
  • |
  • 2013-01-31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7275623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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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두 세계
2. 카인
3. 도둑
4. 베아트리체
5.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운다
6. 야곱의 싸움
7. 에바 부인
8. 종말의 시작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도서소개

≪데미안≫이 1919년 발표되었을 때 그 파장은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뇌≫에 비견될 만큼 선풍적이었다. 1차 대전의 패배로 피폐해진 독일 젊은이들은 에밀 싱클레어의 이야기에서 ‘그들 또래의 선지자가 등장해 삶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드러냈다고 생각해 그 충격에 기꺼이 휩쓸렸고’ 평단에서는 토마스 만, 알프레트 되블린 같은 대가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문학세계는 삶의 총체적 긍정에 도달하는 장대한 순례이다. 비상하는 새처럼 삶에 대한 더 높은 지평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헤세의 작품들이 나날이 험난해지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데 모든 이들의 더할 나위 없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 현대문학 편집부

세상 모든 청춘들을 위한 영혼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선집

영롱하고 투명한 언어로 전 세계 청춘들의 대변자이자 선지자가 된 작가 헤르만 헤세 선집 1차분 다섯 권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유럽 작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소개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나치의 탄압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46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서 그의 작품들이 세계문학의 귀한 유산이 되었다는 공식 인증이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인 저항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헤세의 작품들은 기성 제도와 관습적인 삶의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적으로 ‘헤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사춘기의 청소년이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체로 포착한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 같은 성장소설은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황야의 늑대≫와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한계를 벗어나고 인습적 삶의 형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산문, 그림, 정치적 논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빛을 발했던 헤세의 작품세계는 그 규모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그러한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간추렸다. 총 11권으로 구성된 헤르만 헤세 선집은 1차로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게르트루트≫ 다섯 작품이 출간되었고 나머지 여섯 작품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로스할데≫ ≪페터 카멘친트≫ ≪환상동화집≫ ≪유리알 유희≫ ≪크눌프≫ -도 올 6월까지 순차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에 이르기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이번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헤세의 장대한 문학적 순례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01. 데미안

≪데미안≫이 1919년 발표되었을 때 그 파장은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뇌≫에 비견될 만큼 선풍적이었다. 1차 대전의 패배로 피폐해진 독일 젊은이들은 에밀 싱클레어의 이야기에서 ‘그들 또래의 선지자가 등장해 삶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드러냈다고 생각해 그 충격에 기꺼이 휩쓸렸고’ 평단에서는 토마스 만, 알프레트 되블린 같은 대가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성장기에 접어든 한 소년이 자신을 둘러싼 안락한 세계를 깨고 세상이라는 새로운 무대로 나서기 위해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미안≫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의 성장 과정 속에서 겪는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치로 보여줌으로써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누구나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데미안≫은 헤세의 문학세계에서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밑에≫ 같은 초기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소위 ‘내면화의 시기’를 여는 첫 작품이다. 헤세가 그 전에 발표했던 작품들과는 다른 태도로 ≪데미안≫의 창작에 임했다는 것은 그가 소설의 주인공인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책을 냈다는 데서부터 엿볼 수 있다. 나중에 이 책이 신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인 ‘폰타네상’의 수상작으로 결정되자 헤세는 자신이 썼다는 것을 그제야 밝히고 상의 수상을 거부했다. 초기작들에서 일변한 그의 스타일에 세간은 또 한 번 놀라게 되었다.
≪데미안≫은 ≪싯다르타≫와 ≪황야의 늑대≫ 같은 내면화의 시기의 대표작들과 더불어 헤세의 작품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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