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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

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

  • 신재중
  • |
  • 바이북스
  • |
  • 2024-01-04 출간
  • |
  • 286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5877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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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다시 필요한 김대중 정신
“김대중이라는 거목은 과거에도 위대했고, 지금도 여전히 의미가 있으며, 미래에도 되돌아봐야 할 태산 같은 존재다. 특히 위기의 한반도와 동북아의 격변 속에서 불안한 우리들에게 탁월한 국제감각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보여준 김대중 정신은 반드시 되살릴 필요가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실행위원과 김대중아카데미 대표인 저자 신재중이 김대중 정부 청와대 관저비서가 전하는 11년의 기록인 《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위기의 한반도와 동북아의 격변 속에서 불안한 우리들에게 탁월한 국제감각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보여준 김대중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거목을 바라보며 자라던 시절〉은 저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김대중 선생을 만나 비서 일을 시작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2부 〈거목의 그늘에서 단단해지던 시절〉은 거목의 그늘 아래서 겪어낸 실패와 성장의 족적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내용이다. 3부 〈청와대로 들어가 내실을 다졌던 시절〉은 대한민국 모든 정치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청와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4부 〈청와대를 나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몸부림〉은 번민과 방황의 시기를 지나 시민주권 회복 운동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이다. 5부 〈누군가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로 자라나는 시간〉은 다양한 매체에 연재했던 글들 중 일부로 함께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을 다룬 글을 모았다.

그리던 거목을 만나다
“짧은 첫 만남이었지만 상상 속의 인물과는 너무 달랐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김대중은 대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이미지였다. 그런데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모습이었다. 다만 카리스마가 강하게 느껴지면서, 내가 작아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동교동 안방에서 거목 김대중과의 짧지만 강렬한 첫 만남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거목과의 만남은 단순히 동경하던 인물을 눈으로 직접 보았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 저자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 모두 김대중이라는 거목의 그늘에서 자라난 세대이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호남인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짧은 첫 만남이었지만 상상 속의 인물과는 너무 달랐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김대중은 대면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이미지였다. 그런데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모습이었다. 그 만남이 저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듯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삶도 완전히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에 인색한 김대중 대통령의 칭찬을 받은 자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칭찬이나 격려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실감하던 순간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직접 경험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칭찬할 때 명분을 중히 여긴다. 가까이 있는 비서들에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칭찬하지 않았다. 10년 넘게 모셨는데 비서에게 칭찬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저자도 김 대통령을 모시면서 칭찬을 받은 것은 딱 세 번뿐이다.
동교동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작한 사저로 걸려오는 전화 내용을 정리하는 일을 할 때다. 어느 날 40대 여성분이 제안한 토론회에 여성 패널도 참석하면 좋겠다는 내용을 정리해 사저로 온 전화 내용이라며 보고했다. 내용을 보고 “수고했어! 계속해서 전화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라며 칭찬해주었다. 김대중 총재를 모시고 받은 첫 번째 칭찬이었다. 칭찬이나 격려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실감하던 순간이라고 고백한다.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깃발을 들다
“인생의 말년을 준비해야 할 50대에도 너무 깊게 추락한 삶을 추스르기에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비록 늦었지만 고향을 찾아 거목 김대중의 가르침에 따르는 선택을 했다.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무엇인가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목표는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행동하는 양심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스물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김대중 총재의 개인비서가 되어 생활정치의 본질을 깨달았다. 정치인의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 사기와 배신 등의 수난을 겪으며 고난이 주는 참뜻을 깨우쳤다. 그래서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깃발을 하늘 높이 치켜들고 계속해서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
《김대중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다》는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도전의 일환이다. 이 책에 나오는 저자의 도전하는 모습과 과정이 비슷한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솔직하게 한 자 한자 적었다. 누군가 유리방황하고 있다면 삶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목차

책을 펴면서

1. 거목을 바라보며 자라던 시절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필연의 시작 | 그리던 거목을 만나다 | 잊을 수 없는 서재에서 첫 가르침 | 치열한 전쟁터, 1992년 대선 |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의 덫 | 눈물의 정계 은퇴 선언

2. 거목의 그늘에서 단단해지던 시절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다 | 거목 김대중의 그늘을 선택하다 | 일산 강촌마을 아파트에서 준비하다 | 거목의 귀국과 다시 시작된 일상 | 고려청자를 깨뜨리다 | 꽃은 정성을 배반하지 않는다 | 생명 존중과 동물 사랑 | 여비서 방에서 나온 나를 오해하다 | 욕실 안에서의 가르침 | 일산 신도시의 발전을 예감한 선견지명 |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설립 | 팩스용지를 파기하지 않아 큰 파문을 일으키다 | 유난히도 담배 냄새를 싫어했다 | 눈치가 빨라야 한다

3. 청와대로 들어가 내실을 다졌던 시절
다시 정계로 복귀하다 | 일산 아파트에서 사라져버린 귀중한 소장품들 | 최초의 예능 출연, 〈이경규가 간다〉 | 양복값 영수증 소동 | 감격스러운 김대중 대통령 당선 | 청와대 관저부속실 근무를 시작하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이희호 여사의 고관절 부상 | 대통령의 외국 순방은 관저부속실 휴가 | 박지원의 부지런함 | 노무현과의 만남 | 대북송금 특검, 그리고 열린우리당 창당

4. 청와대를 나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몸부림
서른아홉에 백수가 되다 | 마음이 급하면 행동과 판단도 급해진다 | 뼈를 때리는 가르침 | 목포에 내려와 글쟁이가 되다 | 행동하는 양심 |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깃발을 들다 |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있으리라! | 정치인 김대중 그리고 자연인 김대중의 진면목

5. 누군가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로 자라나는 시간
익숙함의 유혹을 물리치고 미래를 위해 운전자를 바꾸자 | 목포의 자랑인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김대중 대통령 | 잊지 못할 김대중 대통령의 목포 사랑,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 여전히 유효하고 절실히 필요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정치철학 | 위기의 동북아 정세와 꽉 막힌 남북문제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해답이 있다 | 충실한 동반자였던 동교동계 인사들, 이제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자 |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행동하는 양심으로 | 자타공인 최고의 비선(秘線) 영부인, 주시와 검증을 포기할 수 없다 | 호남의 분노는 왜 멈출 줄을 모를까? |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산실 민주당, 갈등을 넘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 대통령의 언어는 세련되고 위엄과 품격이 있어야 한다 | 대결로 치닫는 한반도 위기,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립다 | 목포 시내버스 파업으로 바라본 독점의 폐해 | 소중한 가치를 상실해버린 진보정치

팬을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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