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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가 하얗다

아버지 이가 하얗다

  • 선욱현
  • |
  • 모시는사람들
  • |
  • 2023-12-10 출간
  • |
  • 352페이지
  • |
  • 153 X 225 X 24mm / 651g
  • |
  • ISBN 97911662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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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선욱현의 다섯 번째 작품집 『아버지 이가 하얗다』는 강원문화재단의 희곡집 발간 지원을 받아서 펴내는 희곡집으로, 표제작을 포함하여 모두 6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주로 작가가 강원도립극단 초대 예술감독,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으로 주로 춘천에 거주하게 된 2014년 이후에 모두 춘천에서 창작된 작품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그 기간 동안 그는 도립극단과 민간 연극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아서 두 가지 모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극계의 제반 상황에도 깊이 관여하면서(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등) 우리나라 연극계와 연극인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였다. 그런 속에서 나온 작품이라는 점을 작가 스스로도 대견스럽게 생각할 만큼, 그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작가의 시선을 늘 밝게 빛낸 자취가 뚜렷하게 묻어나는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표제작 「아버지 이가 하얗다」는 오랜 취재를 거쳐, 탄광촌 사람들의 인생, 그 삶의 현장을 왁자지껄스럽게, 그러면서 감동이 묻어나게 그려냈다. 「허난설헌」은 강원도립극단 창단공연이며 강릉 경포대가 고향인 최초의 한류시인 허난설헌을 되살려 내고 있다. 「바나나」는 코로나19의 험난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탄생하여 ‘낭독극’으로 초연을 갈음한 작품으로, 집단과 사회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탐문하고 있다. 「엄브렐러」는 특이하게 ‘어린 시절’의 장면 버전과 성인이 된 이후의 장면 버전인 「엄브렐러 그 후」의 두 편이 각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연속성을 갖는 작품 쌍을 이루고 있다. 「화평시장 CCTV」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의 의뢰를 받아, 광주 시내의 가상의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흥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로 무대에 설 때가 휴가입니다”(평론가 인터뷰 기사의 제목)라는 말처럼 그는 극작가로서, 그리고 연출가 내지 연극계를 아우르며 선후배 연극인을 챙기는 연극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가장 우선순위에 극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두고 있으며, 연극배우로 서는 시간을 휴가로 여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연극판 내에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경험과 연극판 밖에서조차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는(보낼 수 없는) 그의 삶의 모든 순간들이 작품으로 응집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최선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맞습니다. 늘 놀고 싶어 합니다. 게으르고 싶고 빈둥대고 싶습니다. 또 떠나고 배회하고 서성이고 그러다 실실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기-승-전-희곡인 그의 삶의 궤적의 한 토막이 넉넉히 녹아 있는 다섯 번째 희곡집이 『아버지 이가 하얗다』이다.

목차

작가 서언: 조용히 떠돌다, 배회하고 서성이고

아버지 이가 하얗다
허난설헌
바나나
엄브렐러
엄브렐러, 그 후
화평시장 CCTV

〈부록〉
선욱현에 대해서 _강영걸
허난설헌, 다시 보고 싶은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_권호성
대본에 숨겨놓은 작가의 선물 _김성진
작가가 재밌으니 그의 희곡도 재밌다 _오설균
선욱현 작가 인터뷰: 배우로 무대에 설 때가 휴가입니다 _김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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