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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1

위너 1

  • 프레드릭 배크만
  • |
  • 다산책방
  • |
  • 2023-12-04 출간
  • |
  • 440페이지
  • |
  • 142 X 210mm
  • |
  • ISBN 979113064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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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어둡고 타는 듯한 아픔도

혼자가 아니라면 견딜 만한 것이 된다!”

 

외로움과 불안의 시대를 지나는 우리에게

프레드릭 배크만이 부르는 희망과 믿음의 찬가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키고, 『불안한 사람들』로 독자를 울리고 웃긴 프레드릭 배크만이 2년 만에 『위너』로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위너』는 2022년, 스웨덴 현지를 비롯해 해외 국가에서 출간되자마자 “감정을 움직이는 대담한 소설” “위대한 소설의 뛰어난 결말” 등의 찬사를 받았고, 미국에서만 시리즈 총합 175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아마존 에디터스 픽을 비롯해 2022년 굿리즈 최고의 소설 최종 후보작, 애플북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별히 이 작품은 국내 독자들로부터 출간 전부터 ‘빨리 읽고 싶다’며 출간 일정을 묻는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저자 배크만 또한 이 책을 집필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며 집필 소회를 밝혔다.

 

스웨덴 북부의 한 시골 마을 베어타운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2년 전, 전도유망한 청소년 하키선수 케빈 에르달이 하키단 단장의 딸 마야 안데르손을 성폭행한 것이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은 앞날이 창창한 선수를 옹호하고 피해자의 행실을 비난하느라 바빴다. 또 다른 하키선수 벤야민 오비크는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이 본의 아니게 드러나는 일을 겪는다. 한편, 베어타운에서 소외된 한 여학생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데…. 『위너』는 그 사건과 이로 인해 촉발된 오랜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로, 어떤 절망 속에서도 연대와 사랑,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대표작 『오베라는 남자』나 『불안한 사람들』에서 보여주었던 감동과 웃음에서 한 발짝 물러나, 이 소설에서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극적으로 공동체와 인간관계의 깊은 감정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들과 몇 차례의 반전이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숨 가쁘게 넘어간다. ‘인간 감정의 마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안내에 이끌려 베어타운 주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뜨거운 눈물과 깊은 공감, 가슴 아리는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며 감정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위너』는 빛과 그림자, 하늘의 깊이로 따스함을 선사하는 박혜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소설 속 베어타운에 생동감을 더했다. 『베어타운』과 『우리와 당신들』에 이어 ‘베어타운 3부작’의 완결을 손꼽아 기다렸던 기존 독자들도, 배크만의 책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1. 이야기
2. 폭풍
3. 소방관
4. 야만인
5. 조산사
6. 슈퍼히어로
7. 아이들
8. 사냥꾼
9. 어머니
10. 철새
11. 깃대
12. 지붕
13. 왕
14. 초코볼
15. 무기
16. 싸움박질
17. 죽다
18. 어둠
19. 비명
20. 고양이
21. 이름
22. 상실
23. 자매
24. 꿈
25. 진부한 명언
26. 소문
27. 아빠
28.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
29. 하키맨
30. 나비
31. 식기세척기
32. 증오
33. 집으로 가는 길
34.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
35. 숨을 수 있는 곳
36. 근육
37. 노새
38. 급진주의
39. 총구멍
40. 협박
41. 문제
42. 골키퍼
43. 형제
44. 늑대
45. 벌집
46. 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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