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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진실에대한이야기의이야기

역사진실에대한이야기의이야기

  • 앤 커소이스, 존 도커
  • |
  • 작가정신
  • |
  • 2013-01-30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889728842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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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_ 역사는 픽션인가

1. 이야기꾼 헤로도토스와 세계사
2. 동전의 양면, 투키디데스와 헤로도토스
3. 랑케, 그리고 역사와 문학의 결별
4. 과학적 역사는 가능한가
5. 잠든 역사를 깨운 크로체의 선언
6. 풍랑 위의 역사, 흔들리는 역사학
7. 언어의 그물에 걸린 역사
8. 페미니즘, 역사가에게 딴지를 걸다
9. 포스트모더니즘, 후기구조주의, 역사학의 삼각관계
10. 늪에 빠진 홀로코스트 논쟁
11. 역사전쟁
12. 역사, 환경사를 넘어 지구사로 진화하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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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이후 끊임없이 매달려온 질문!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가로지르며 통쾌한 지적 모험을 즐기는 전방위적 역사 이야기 『역사, 진실에 대한 이야기의 이야기』. 《역사》를 쓴 헤로도토스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쓴 투키디데스를 비교·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해, 역사와 역사연구에 대한 상반된 담론들을 통사적으로 가로지르며 ‘역사는 허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이 책은 단지 역사학 안에서 그치지 않고,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해 철학, 문학, 인류학, 사회학은 물론, 생물학, 천문학, 환경학 등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며 인류의 기록이 ‘지구사’라는 통합 역사로 나아가는 여정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역사학이라는 분과학문의 경계선을 넘어 인문사회과학 전반을 남나들며 이른바 통섭과 융합을 실천한다.
로도토스의『역사』와 투키디데스의『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이후 끊임없이 매달려온 질문!

"역사는 객관적 사실인가, 상상의 산물인가?"
철학에서 과학까지, 지역사에서 지구사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통쾌한 지적 모험이 펼쳐진다!

★오늘날 역사서술의 의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캐더린 홀(런던대학교 현대 영국 사회문화사 교수)
★역사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자들을 이끈다.
-메라 스퐁버그(맥쿼리 대학 현대사 교수)
★깊은 사색과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역사학의 맨얼굴을 드러낸 매력적인 책이다.
- 애나 클라크 (오스트레일리안 북 리뷰)

E. H. 카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우리에게"역사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오늘날 앤 커소이스와 존 도커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역사는 허구(fiction)인가?"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이 책의 두 저자는 『역사』를 쓴 헤로도토스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쓴 투키디데스를 비교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해 역사와 역사연구에 대한 상반된 담론들을 통사적으로 가로지르며 이 질문에 답한다. 역사는 허구의 산물이며 역사가의 해석을 통해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헤로도토스의 계보와 역사는 객관적 사실이자 과학이기에 역사가의 해석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투키디데스의 계보가 그들이 따라간 큰 두 축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스케일은 단지 역사학 안에서 그치지 않는다.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해 철학, 문학, 인류학, 사회학은 물론, 생물학, 천문학, 환경학 등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며 인류의 기록이 지구사(global history)라는 통합 역사로 나아가는 여정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역사는 허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관통하며 거의 모든 학문에서 그 근거를 찾아 나아간 이 책은 그 저력만큼이나 생생한 사례들로 가득해 읽는 내내 지적 모험이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글쎄요, 역사가 허구인가요?
우리는 역사서를 읽으며 자주 질문하곤 한다. '이 역사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이 질문을 더 정확하게 정정해야 한다. ‘이 역사서를 쓴 역사가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 같은 질문을 던진 역사가가 있었다. 1961년에 초판이 발행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저자인 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을 좇으며 역사적 진실과 해석의 문제를 탐구했다. 오늘날 앤 커소이스와 존 도커의 『역사, 진실에 대한 이야기의 이야기(원제 Is History Fiction?)』는 ‘역사는 허구(fiction)인가?’라는 보다 협소한 질문을 던진다. 이들은 역사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해석 사이에서 역사가가 취하는 태도에 대해 물음표를 붙이고 역사가들의 역사서술에 대한 거대 조류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카와 입장을 같이한다. 그러나 카와 달리 역사서술의 문학적 측면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역사서술의 문학적 측면과 사실적 측면 사이를 줄타기한다. 그러면서 일종의 ‘역사에 대한 역사’를 철학, 문학, 사회학 등 인문학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까지 다양한 학문과 접목시켜 전방위적으로 추적해 나간다.
이 책의 원제인 ‘역사는 허구인가?’라는 질문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역사는 당연히 허구(fiction)가 아닌가요?”라고 생각하는 부류였고, 두 번째는 “무슨 소리! 역사는 역사이고, 허구는 허구입니다!”라고 단언하는 부류였다. 그렇다면 세 번째 부류는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에……, 글쎄요. 역사가 허구인가요?”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에게 묻는다,
역사는 객관적 사실인가, 상상의 산물인가?
헤로도토스는 『역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의무는 내가 들은 모든 것을 전하는 것이지만, 들은 그대로 전해야 할 의무는 내게 없다. 이 말은 이 책 전체에 적용할 수 있다.” 역사서란 항상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진실하게 기록한 책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우리는 이러한 헤로도토스의 말에 뒤통수를 맞은 듯하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도저한 과거의 시간을 지나 현재 역사연구의 출발점이 되는 사료(史料)가 과연 얼마나 많이 역사가 앞에 남아 있겠는가? 아무리 많은 역사자료가 남아 있을지라도, 연속적으로 흘러간 과거의 시간을 파편적으로 고증해주는 것만으로 과거를 복원해낼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많은 역사가들이 명징한 자료로서 남아 있는 사실과 사실 사이의 여백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연결하고 메우고자 하는 유혹을 받는다. 이 유혹은 과연 유혹일까? 아니면 지향해야 할 역사서술의 방법론일까?
하지만 과연 헤로도토스의 말, 즉 그의 역사서술 태도를 옳다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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