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봐온 핀테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저자는 19년간 IT와 핀테크 최전선에서 직접 서비스를 구축해왔습니다. kt그룹에서는 전문가로 인정받아, 최근까지 그룹 전체의 중장기 금융 전략을 수립했으며, 국내 대형 카드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핀테크사와 카드사의 협업을 주도하여 국내 최단기로 카드 발급 200만 좌를 달성했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카드프로세스 구축 작업을 총괄하는 등 다수의 카드/통신/핀테크사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만큼 실무를 통해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진짜’ 정보와 지식을 축적해왔으며, 그것을 토대로 한 현황 분석과 전망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본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에서는 2023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핀테크 이슈를 분석했습니다. 마이데이터, BNPL, 애플페이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2부에서는 핀테크와 IT에 관해 독자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메타버스, 가상화폐,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주요 이슈뿐 아니라 IT와 핀테크 기업들의 단면을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3부에서는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2024년 이후 전망을 담았습니다.
《핀테크 트렌드 2024》는 동종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업모델과 전략을 짜는 데 필요한 거시적 혜안을, 취준생들에게는 면접관들이 놀랄 만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답변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정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국내 핀테크 동향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시중에 금융, IT, 핀테크에 관한 책은 이미 많습니다. 생생하고 좋은 정보는 인터넷에도 많죠. 굳이 독자들의 귀한 돈과 시간을 이 책에 써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IT가 좋아서 통신사에 왔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금융사로 오게 되어서 핀테크의 발전까지 함께하는 행운을 겪었습니다. 간편결제가 어떻게 도입되었는지, 인터넷전문은행은 왜 생겼는지, 토스 같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섰는지 곁에서 볼 수 있었죠. 저는 그 사업을 함께 했던 실무자로서 핀테크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금융권이나 핀테크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종 대학이나 교육기관의 요청으로 취준생들에게 특강을 하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의 취업을 준비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핀테크 관련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관련 업계에서 오랜 실무 경험이 없다면 알려주지 못하는, 핀테크의 흐름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이 부분을 쉽게 정리해준 책이 지금까진 없었으니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세 번째는 모두 검증된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책을 쓴 입장에서 "검증"이란 단어는 제법 무섭게 다가오는데요. 저는 글로벌 IT미디어 〈Pickool〉, IT매거진 〈아웃스탠딩〉과 IT개발자 커뮤니티인 〈요즘IT〉 등의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브런치에도 핀테크 관련 글을 올리고 있고, 이 글을 몇몇 커뮤니티에 올려서 의견을 구하는데, 이때마다 긴장감에 두근두근합니다. 기고한 글이나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은 정말 치열한 댓글이 달리며 토론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검증된 내용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_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카드사/핀테크사 CEO들의 인정
前 kt CEO 윤경림
금융과 통신은 융합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저자는 통신사와 금융사를 동시에 경험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실무 전문가입니다. 양쪽을 깊이 이해하며 업계의 통찰을 전달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특히 ‘핀테크 분야별 전망’을 다룬 3부는 미래 금융에 대한 대담한 예상을 담아내 현직자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입니다.
비씨카드 CEO 최원석
기술과 금융은 이미 어우러져 우리 삶에 깊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금융과 핀테크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사들이 핀테크의 발전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변화해나갈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경쾌하게 다룬 보기 드문 정보서입니다.
뱅크샐러드 CEO 김태훈
최근 핀테크 동향과 미디어에서 볼 수 없었던 업권의 생생한 이야기를 금융기관의 시선과 더불어 다채롭게 펼쳐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핀테크 업권을 고민하며 축적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테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은 분이나 핀테크 업권에 종사하며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싶은 분,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 취준생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