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 그리고 재림까지 목사와 함께하는 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마태가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것인데, 그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시작하시고, 또 어떻게 완성하실 것인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16장을 기준으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6장 앞부분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질문하셨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이를 요약해 보여 준다. 그리고 16장 이후로는 예수님께서 무엇을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는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6년간 목사로 봉직하면서 마태복음을 강해한 것을 모은 것이다. 예수님은 과연 누구이신지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들, 천국에 가는 자들에 대한 말씀, 진정한 믿음 등의 주제를 주요 구절을 중심으로 다룬다. 각 주제들이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 재림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나열되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주제를 골라 읽어도 좋고, 통독을 해도 좋은 구성이다.
저자는 구원자로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크신 은혜를 알고, 머지않아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열 처녀의 비유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는다.
저자는 평생 아버지가 남기신 ‘온유, 겸손, 자기부인’이라는 세 단어를 품고 살았다. 이제는 그 아버지의 입장이 되어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남기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자녀들은 더 나은 신앙생활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은혜를 다시금 되새기고 예수님이 언제 오시든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가 되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