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경력 40년!
재야의 투자 고수 ‘부자아빠’ 정재호가 말하는 흔들리지 않는 시세관의 모든 것
출간되자마자 ‘출간되기를 기다렸다’, ‘출간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가 달린 책이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입소문이 나서 절판된 후 중고가 수십만 원에 거래된 책, 《주식 시세의 비밀》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 부자아빠 정재호는 우리나라에서 개인 주식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해온 한국 주식시장의 산증인이자 재야의 투자 고수다.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던 그는 자식들에게 절대로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연구 끝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사업을 하거나 사업을 잘하는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
40년간 주식투자를 하며 큰 부를 이루었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투자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 초반 20년 동안은 5번이나 파산하며 큰돈을 잃었고 잠실 아파트도 날려야만 했다. 투자에 실패해 가족들을 생활전선으로 내몰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일어나 호황에도 불황에도 수익을 내는 투자 고수가 되었다.
그가 더 이상 파산하지 않고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그의 운명을 바꾼 책을 만났기 때문이다. 일본 주식시장의 투자 바이블 《삼원금천비록》이 그 주인공이다. 부자아빠는 이 책을 통해 시세의 비밀을 깨닫고 시세관을 완성했으며 책을 접한 이후 한 번도 멀리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제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바꿔주기를 기대하며 《삼원금천비록》에 담긴 내용 중 현대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쉽게 풀어 쓴 책을 펴냈다.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수익을 내는 시세관을 갖고 싶은 이들을 위한 투자 바이블, 《주식 시세의 비밀》이다.
“대중이 낙관할 때 매도를 준비하고 대중이 비관할 때 매수하라!”
시대를 초월한 투자 비법을 담은 새로운 투자 고전의 탄생
《삼원금천비록》은 1750년대 일본 쌀 시장의 거상 우시다 곤자부로가 60년간 쌀 매매를 하며 깨달은 시세의 원리를 담은 책이다. 270년 전 완성된 책이지만 오늘날에도 일본 주식시장의 투자 고전으로 통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시세에 음양이 있다는 것, 즉 시세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 주식시장의 강세장, 약세장과 통하는 개념이다. 시장은 결코 오르기만 하거나 내리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시장이 강세일 때는 한없이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내릴 때는 한없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대중들의 시세관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오래된 투자 고전이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이유는 이 책에서 말하는 시장의 속성이 오늘날과 무척이나 유사하기 때문이다. 부자아빠는 이 책을 읽으며 270년 전 쌀 시장에서 쌀 가격이 형성되는 원리와 현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결정되는 원리가 놀랍도록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시장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 시대를 초월한 투자 비법을 선택했다.
상인으로서 60년간 직접 쌀 매매를 하며 거상이 된 우시다 곤자부로가 쓴 책을 개인 투자자로서 40년간 실전 투자를 하며 부를 축적한 부자아빠가 풀이한 《주식 시세의 비밀》은 두 대가의 시세관이 집약된 새로운 투자 고전이다. 이 책에는 시세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거래 기법, 자금관리법, 마음관리법 등 투자자들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 가히 투자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부자아빠가 수십 년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한국 주식시장의 사례들이 풍부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도 경험이 많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철학을 정비하고 싶다면, 냉혹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주식 시세의 비밀》이 바로 그 답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시세관을 정비하고 투자 전략을 바로 잡는다면 어느새 돈 걱정 없는 행복한 부자의 길에 올라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