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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어의 노예인가 언어의 주인인가 말하는 주체는 생명을 묻고 싶었다

인간은 언어의 노예인가 언어의 주인인가 말하는 주체는 생명을 묻고 싶었다

  • 윤정
  • |
  • 북보자기
  • |
  • 2023-11-11 출간
  • |
  • 271페이지
  • |
  • 145 X 205mm
  • |
  • ISBN 97911896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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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신이 하는 말이 자신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자신이 안다는 것을 말하면서 선택한 언어를 믿을 수 있는가?”
“말하는 인간이 말하면서 언어의 주인인지, 노예인지 고민해 보았는가?”
“말하는 인간의 몸속에서 말이 돌아다닌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는가?
“말하는 인간은 화자話者인 동시에 청자聽者라는 것을 아는가?.
“말하는 인간은 물질대사 보다 더 중요한 정신대사의 몸을 아는가?”
“말하는 인간은 왜 불안하고 우울한지 근원적인 고민을 해 보았는가?”
“말하는 인간은 자신의 말 속에 전문적인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말하는 인간은 죽음의 생명 속에서 말하고 산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말하는 인간은 정신분석 치료현장에 말을 치료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가?

[윤정 작가]의 30번째 작품은 위 10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을 작가의 서사적 고백을 통해 쉽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정신분석 치료에 관해 작가는 분명하게 의학도 임상심리도 아니라고 한다. 그는 언어를 제대로 선택해 말하는 치료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나아가 언어의 구성하여 말하는 삶에 대해 작가 자신의 서사적 고백을 예를 들면서 정신분석 치료세계를 일반적으로 공감될 수 있도록 구성력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다.


제 1부는 자아에게 나는 누구인지 물어보는 상상적 차원으로 구성하여 전달하고 있다. 제 2부는 인간이 무엇인지 말하는 주체가 자신에게 문명과 더불어 말을 거는 상징적 차원 속에 머문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로 고민하는 한계를 분명히 직시하고 있다. 제 3부는 윤정의 신경정신분석학을 소개하면서 말하는 주체가 생명이 무엇인지, 나아가 죽음에게 생명의 말할 수 있는 실재의 몸을 향해 고민하고 있다.

작가는 환자의 언어 속에 머문 ‘사유하는 만족’과 ‘존재하는 만족’ 사이에서 행동 차이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작가는 언어의 선택과 말의 구성 속에 다양한 의미와 담론을 4가지의 담론으로 분리하여 제시한 서술 방식은 말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고민할 수 있어서 존경심마저 생긴다.

이번 윤정 작가의 작품은 말하는 인간이 죽기 전에 꼭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라고. 말하면서 죽어가야 하는 인간은 자신의 말 속에 살아가는 삶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도대체 말 속에 머문 ‘생명이란 무엇인지?’ 나아가 ‘죽음이 왜 생명인지?’ 깊이 성찰을 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삶의 기회를 준다.

[윤정 작가]는 이번에 출간되는 작품은 정신분석치료 알고 싶은 분이나, 상담에 관여하고 계시는 분은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고 출판사는 서평하고 있다. 인간은 원래 우주에서 내던져진 불안전한 상실의 존재다. 그리고 문명 속에 요구와 명력 속에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억압당한 상실의 존재라고 한다. 작가는 이러한 두 가지 상실의 상처로 인해 새로운 삶을 희망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상실시키는 삶 속에서 사랑의 주체를 만나길 원하고 있다.

작가가 생각하며 말하는 사랑의 주체는 상실의 상처를 생명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존재다. 그 삶을 말하면서 태어나는 곳이 정신분석 치료공간이라고 한다. 출판사는 정신분석 치료라는 과정을 좀 더 보편적 시각으로 이해되길 바란다고 작가의 변을 대신하고 있다. 나아가 의학치료와 일반상담과 차이가 무엇인지 독자들이 쉽게 분리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다.

[윤정 작가]는 늘 새벽에 자신을 노크하는 무의식 속에 지나간 고객의 아픈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새로운 나를 만들어 줄 그분의 음성을 듣고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삶을 다시 그리워한다. 그 그리움을 안고 새 땅으로 가고 싶다고 기도의 글을 쓰게 된다고 한다.

항상 불모지 같이 버려진 그 곳에서 사색의 결핍을 주워 새로운 나를 사랑하고 싶다고 한다. 그 사랑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 누구든지 살 수 있는 삶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기도는 새 말과 새로운 삶을 선택할 새로운 노래인 동시에 누구에게가 나눌 수 있는 복음이라고 한다.

그 분의 음성을 듣는 곳도 하늘나라에 있는 상상하는 분이 아니라 내 속에 잃어버린 상실 속에 머물러 있는 상처다. 그 상처의 노래가 생명의 말이 되고, 사랑의 주체가 되어 말한다고 한다. 작가는 이번 30번째 작품 속에 정신분석의 삶을 무엇인지, 자신의 고백으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
제 1부 / ‘나’는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자아’에게 말을 건다.

1. 미지(未知)의 ‘나’ 14
2. 고통과 위로 18
3. 완정한 메시지 28
4. 첫울음 35
5. ‘어머니’의 이름에 머물다 39
6. ‘이름’을 부름 받다 45
7. ‘자아’를 발견하다 52
8. 자아의 대폭발(빅뱅/ big-bang) 59
9. 충동의 끝은 죽음을 먹고 싶다 70

제 2부 / ‘나’는 끊임없이 ‘인간이 무엇인가?’ ‘말하는 주체’에게 말을 건다.

1. ‘아버지’의 이름에 머물다 80
2. ‘자아’가 ‘주체’를 낳다 93
3. ‘자아’는 문명 속에서 ‘주체의 상상계’를 고민하다 102
4. ‘상상의 주체’는 문명의 공간에서 ‘욕망하는 주체’로 말하고 싶다 114
5. ‘상상하는 주체’는 ‘욕망하는 주체의 말로 ‘실재(몸)’에 닻을 내린다 126
6. 실재(몸)는 ‘말해 질 수 없는 여백’에서 ‘말’해 주길 기다린다 136
7. ‘말하는 주체’는 모방의 욕망 속에서 아프다 146
8. ‘소소한 삶’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삶이다 156
9. ‘말하는 주체’는 ‘죽음의 생명’을 말하며 산다 166

제 3부 / ‘나’는 끊임없이 ‘생명이란 무엇인가?’ 죽음에게 말을 건다.
1. 몸은 상처의 질서로 이어진 ‘쾌락의 집’이다 174
2. 몸은 언어의 의미로 구성한 ‘말의 집’이다 183
3. 몸은 이미지와 말로 이어진 ‘기억의 집’이다 189
4. 몸은 새로운 생명을 원하는 ‘욕망의 집’이다 198
5. 몸은 물질대사와 정신대사로 평형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207
6. 말하는 육체의 노트에 신체의 몸은 생명의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217
7. 당신의 말이 어떤 의미의 존재로서 생명을 유지하며 살까? 228
8. 질병은 당신을 향해 새로운 생각과 삶을 기다린다 243
9 유전자는 죽음의 흔적을 안고 말하려는 사랑의 주체이다 252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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