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생명공학소비시대알권리선택할권리

생명공학소비시대알권리선택할권리

  • 김훈기
  • |
  • 동아시아
  • |
  • 2013-01-24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6262063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 GM 농산물과 국내 소비자

1장 16년간 우리 식탁에 오른 GM 농산물
방울토마토와 씨 없는 수박은 GMO일까
국산 GM 농산물이 있을까
외국의 GM 농산물 종자는 국내에서 자라고 있을까
한국인은 언제부터 GM 식품을 먹었을까
한국, GM 농산물 수입국 세계 2위
한국에 수입되는 식용 콩의 75%가 GM 콩
GM 옥수수와 콩은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을까
한국은 왜 GM 농산물을 수입해왔을까
그 많은 GMO가 왜 한국 소비자 눈에는 잘 안 보일까

2장 GM 농산물 어떻게 만들까
재료 준비
운반체 준비
숙주에 구조유전자 끼워 넣기
위해성 판단과 시험 재배
상업적 재배 승인 신청, 그리고 특허등록

3장 안정성의 근거인 ‘실질적 동등성’의 원리와 심사 내용

4장 GM 농산물 수입국의 쟁점
청사진
적신호
ㆍ예상치 못한 인체 위해성
ㆍGMO의 생태계 유출과 오염
ㆍ수입 전후 안정성 검토의 공정성 문제
ㆍ표시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

5장 GM 농산물 수출국 또는 재배국의 쟁점
청사진
적신호
ㆍ재배 승인을 둘러싼 논란
ㆍ슈퍼잡초, 슈퍼버그의 등장

2부 복제 소 살코기와 우유의 유통

1장 시장에 진출한 복제 동물 식품

2장 복제 생명체 어떻게 만들까

3장 복제 쇠고기는 GMO보다 안전한가

4장 청사진

5장 적신호
인체 위해성
동물 복제 자체에 대한 거부감
표시제, 정말 필요 없을까

3부 새로운 생명공학 소비시대에 직면한 소비자

1장 GM 동물 식품, 슈퍼연어 출현 임박

2장 신기술로 무장한 GM 농산물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2세대 GMO의 등장
GMO의 진화와 GMO를 넘어선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

《부록》 합의회의 시민 패널 보고서 서문과 요약문
《참고 문헌》

도서소개

새로운 생명공학 소비시대에 직면한 소비자의 의무! 과학 저널리즘 분야에서 13년간 활동해온 김훈기의 『생명공학 소비시대 알 권리 선택할 권리』. 16년간 한국인의 식탁에 등장해온 GMO(유전자 조직 식품) 등을 둘러싼 쟁점을 한국의 상황에 맞는 균형 잡힌 시각에서 과학적으로 날카롭게 분석하는 생명공학 식품 보고서다. GMO에 대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할 뿐 아니라, 해결책을 모색해나간다. GMO에 대한 정보를 가장 송신력있게 제공하는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등의 도움을 얻어 저술한 것이다. 이미 세계인의 식탁에 오른 GMO에 대한 최근까지의 소식과 논의 동향을 정리하고 있다. 서양 사회에서 이미 식탁에 오른 것으로 짐작되는 복제 동물 식품에 대해서도 다룬다. 아울러 소비자의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생명공학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국내에서 현재와 미래에 GMO를 포함해 새로운 생명공학 식품이 등장할 때 시민의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이 제시된, 《합의회의 시민 패널 보고서》의 서문과 요약문을 실었다.
그 많은 GMO가 왜 한국 소비자 눈에는 안 보일까?
이미 16년간 먹어온 유전자 조작 식품과 복제 쇠고기의 위협
우리는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가 있다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의 베스트셀러 저자 김훈기 교수의 생명공학 식품 보고서

1. GMO와 복제 고기는 제2의 녹색혁명인가, 건강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재앙인가?
생명공학의 소비시대다. 극단적인 사례가 ‘인간의 유전자를 넣은 쌀’이다. 2005년 4월 일본의 한 연구진이 사람의 간에서 독성을 잘 분해하는 유전자를 골라 벼에 삽입한 후, 이 벼에 다양한 제초제를 뿌렸을 때 벼가 제초제를 잘 분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제초제가 덜 함유된 벼가 좋으니 당연히 인간의 유전자를 넣은 쌀을 먹을 것인가? 인간의 유전자를 인간이 먹어도 되는 것일까?
세계 인구는 이미 70억을 넘어섰고 식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GM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와 반감, 그리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GM 농산물 철회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2세대 GM 농산물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2세대 GM 농산물인 일명 ‘황금미Golden Rice' 는 비타민 A 성분이 포함되도록 구조유전자를 삽입한 쌀이다. 황금미가 과연 인류의 질병과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팀은 중국 후난 성 형양 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황금미를 섭취하게 하고 그 결과를 2012년 8월 1일 자 《미국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황금미 안의 베타카로틴이 인체에서 얼마나 비타민 A로 전환되는지 궁금했다. 실험 대상은 6?8세 어린이 68명이었다. 논문에서 제시된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 논문이 발표되자 중국은 발칵 뒤집혔다.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는 이 실험이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금미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에게 생체 실험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2.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 논의해도 늦는다.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2012년 9월 프랑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GM 옥수수 NK603이 종양을 비롯한 각종 장기 기능 이상을 일으켰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NK603은 바로 우리나라가 2002년 식용으로 수입을 승인한 품목이다. 이미 10여 년간 국내 소비자가 먹어온 GM 옥수수였다. 2011년 기준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식용 옥수수의 절반(약 49%)이 GM 옥수수이다.
한국은 이미 16년간 수입 GM 농산물을 먹고 있으며, 향후 수입하는 단계를 넘어 GMO 수출 강국으로 성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몇 년 안에 GMO가 국내에서 재배될 계획이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010년 11월 국내 매스컴은 수입 GMO의 환경 위해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2009년 수입 GMO가 운송 과정 중 유출돼 전국 26곳에서 자라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식품 및 사료 공장 228곳을 조사한 결과 26곳에서 GMO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종류는 옥수수, 면화, 유채였다. 사료 공장 아홉 곳, 운송로 열네 곳, 이들의 주변텃밭 두 곳, 축사 한 곳에서 GMO가 발견됐다. 항만으로 수입돼 식품 및 사료 공장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GM 농산물이 유출된 것이다. 그중 열한 곳에서는 이미 싹을 틔워 자라고 있었다. 나머지 열다섯 곳에서는 알곡 상태로 발견됐다. 사실 2012년 12월 국립환경과학원이 관련 자료를 공개한 것은 2010년 처음으로 GMO 유출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내 시민 환경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물이었다. 이번 정보 공개 청구를 주도한 환경운동연합 측에 따르면, 2010년 이후의 GMO 국내 유출실태 조사 결과를 얻는 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실태 조사를 수행한 것은 사실이었는데, 관련 자료를 자발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GMO 유출 사건은 GM 농산물이 우리 농산물에 섞여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특히 유기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로서는 황당한 일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기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재배하다가 주변의 GMO가 경작지에 섞여 들어가는 바람에 유기 인증을 상실한 사례가 외신을 통해 곧잘 보도되고 있다. 심지어는 섞여 들어 온 GMO 때문에 특허 사용료를 내야 할지도 모른다. 몬산토 사가 캐나다에서 유채를 재배하던 슈마이저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했던 일명 ‘슈마이저 소송 사건’의 실제 사례가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연히 GM 유채가 자라고 있었는데도 법정은 결국 몬산토 사의 손을 들어줬다.
당면한 문제는 GMO뿐이 아니다. 복제 동물을 식용으로 활용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