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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주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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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도영
  • |
  • 교음사
  • |
  • 2023-11-15 출간
  • |
  • 158페이지
  • |
  • 135 X 205mm
  • |
  • ISBN 978897814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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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도영 시조시인은 결이 곱고 마음이 여린 분이다. 마음은 따뜻하고 온화하며 유연한 삶을 지향하면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오롯하게 살아간다. 근원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하며 이타적인 경향을 보인다. 자신의 본연지성에 충실하면서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어진 상황을 수용한다. 그러나 만나고, 부딪치고, 사랑하고, 헤어져야 하는 일은 인간이 지니게 되는 숙명적인 슬픔이기에 결 고운 화자의 마음은 쉽게 긁히게 된다. 그리움은 오욕칠정의 사랑에 해당하는 감정이다. 사랑의 감정이 긁혀 그리움이 되고, 그 그리움은 시조로 현현된다. ‘그리움’의 심리적 반응은 ‘설렘’으로 반응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그리움’이 ‘설렘’과 함께 하면 우리의 삶은 의미를 동반하게 된다. 헤어짐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겨있는 정도영의 시조가 사랑을 받으며 읊조려지는 연유이다
- 김복근(문학평론가·문학박사)

목차

1. 하늘 바란 키 높이기
하늘 바란 키 높이기 … 18
이팝꽃에 취하다 … 19
그리운 몫 … 20
매화, 아파라 … 21
적막을 못질하다 … 22
주전자론 1 … 23
주전자론 2 … 24
경주 남산 솔숲 길 … 25
십자성 향해 날다 … 26
목련 사랑 … 27
속의 속만 남아라 … 28
원동역 추억 1 … 29
원동역 추억 2 … 30
원동역에서 … 31
그 사람 … 32
삼우제 … 33
그대 그리움 … 34
입추 … 35

2. 장미 주소로 오세요
헌다 … 38
노비는 제쳐두고 … 39
그늘의 그늘 … 40
부처의 얼굴 … 41
부표 하나 … 42
엇박자 하루 … 43
비슬산 오름길 … 44
십이월, 비 … 45
봄 언저리 … 46
개화 … 47
거미가 사는 집 … 48
장미 주소로 오세요 … 49
가을밤, 비 … 50
가을 산책 … 51
그립단 말 한마디 … 52
달마산 도솔암에 … 53
수평선 … 54
붉은 울음 … 55

3. 할미다 내가 할미다
오시면 안 되나요 … 58
어머니 흉내 … 59
혼자로 두시나요, 향일암 … 60
엄마, 나, 기쁜 소식 … 61
엄마 나 엄마 됐어 … 62
장독 보름달 … 63
옷 입히듯 … 64
도다리쑥국 … 65
해바라기 외손녀 … 66
모정의 궁극 … 67
할미다 내가 할미다 … 68
제삿날 … 69
굴렁쇠 굴립니다 … 70
눈밭 길 환한 부재 … 71
굴혈의 항거 … 72
지심도 … 73
봄, 거제해금강 … 74

4. 목련 아침
흰 울음 파묻고 … 76
운주사 소견 … 77
와불 … 78
불갑사 꽃무릇 … 79
겨울 순천만 … 80
새벽, 선잠 깨운 달빛이 … 81
개펄 끝 길등을 켜고 … 82
산성마을 아지매 … 83
인어의 바다 … 84
차례(茶禮) … 86
첫 키스처럼 … 87
배롱꽃 저리 붉으니 … 88
칭찬 한마디 … 89
독도 예찬 … 90
고사리 송송 솟아 … 94
연밥이 테를 짓듯, 상림 … 95
찬란한 슬픔에 잠기다 … 96
파지의 행방 … 97
목련 아침 … 98
붉은토끼풀 … 99
열대야 … 100
병실 일기 … 101

5. 떠나온 지구 반대편
진시황 병마도용 … 104
시베리아 횡단열차 … 105
물 한 병 … 106
킬리만자로여 안녕 … 107
에티오피아여 용서하소서 … 108
별로 뜹니다 … 109
푸른 별 하나 … 110
문명의 길머리에 … 111
잃어버린 봄날 … 112
3케찰 … 113
갈라파고스에서 1 … 114
갈라파고스에서 2 … 115
참새 떼 … 116
에바 페론 … 117
달력도 시계도 없는 띳집 … 118
떠나온 지구 반대편 … 119
죄 없이 사함을 받네 … 120
작별의 몸짓 … 121
세상에, 지축이 흔들 … 122
마리아 아베마리아 … 123
회귀의 힘 … 124
죽지도 못할 생이어서 … 125
거룩한 아우성 … 126
신이 된 사람들 … 127
신은 필시 보셨으리 … 128
그대를 만납니다 … 129
그대 품에 안깁니다 … 130
약속의 땅을 향해 … 131
까치발 회귀 … 132
해설 / 김복근(문학평론가, ㆍ문학박사)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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