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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동물 도우미

우리 곁의 동물 도우미

  • 레나 회베리
  • |
  • 봄볕
  • |
  • 2023-11-22 출간
  • |
  • 64페이지
  • |
  • 192 X 261 X 11mm
  • |
  • ISBN 979119315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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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의 삶 어디에나 함께하는, 동물
산책을 하거나 장을 보러 잠깐 나간 집 앞에서도, 먼 여행길에 오르기 위해 들른 공항에서도 볼 수 있다. 길바닥 위에 있는가 하면 저 나뭇가지 위에도 있고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바삐 넘기는 휴대전화 화면 속에도,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넷에도 심심치 않게 출몰한다. 어쩌면 당신의 집 안에, 지금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 공기나 물 말고 또 있을까? 바로 동물이다.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며 애정과 위안을 안겨 주기도 하고,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기도 하며, 때로는 직접 접하지 않고도 사랑스럽거나 감동적인 영상으로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이처럼 동물은 인간의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레나 회베리 또한 자기 집 앞에 찾아온 고양이를 계기로 동물의 놀라움을 깨닫기 시작한다. 작가는 고양이에게 가족으로 간택되면서 동물과 함께 사는 법, 동물의 생활 습관을 따라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법을 배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인간과 동물 전체로 확장한다. 《우리 곁의 동물 도우미》는 동물원처럼 갇힌 공간에서 일방적으로 구경하는 대상이 아닌, 인간과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 하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다.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다양한 동물이 인간을 도와 오고 있는지, 그 방대함과 경이로움에 감탄하다 보면 동물에 대한 지식과 관점도 저절로 넓어질 것이다.

일상 속 친근한 동물부터 바다 건너 낯선 동물까지
이 책은 개나 말, 코끼리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들부터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 간다. 개는 뛰어난 후각으로 마약이나 밀수품, 외래 침입종을 찾아낸다. 청각 장애인이나 시각 장애인은 물론 알레르기나 당뇨가 있는 환자의 생활도 보조할 수 있다. 말도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재활 치료에 도움을 주며, 험준한 곳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자동차를 대신해 인간의 발이 되어 준다. 한편 이름이 생소한 동물들의 영웅담도 있다. 데스마레후티아라는 설치류는 어두운 전시장에 나타난 소매치기의 손을 물어 도둑 퇴치에 큰 공을 세웠고, 깊은 바다에 사는 리본이악어는 지진이 일어나려 하면 해수면으로 올라와 자연재해를 경고한다.
개개인의 일상을 돕는 동물부터 지구 단위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동물까지, 동물의 활약은 말 그대로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미국에 사는 어떤 반려돼지는 집에 혼자 남은 반려인이 심근 경색을 일으키자,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서 도움을 구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보다 북쪽으로 한참 올라간 그린란드에서는 일각고래가 송신기와 온도계를 달고 헤엄치며 극지방 연구원들의 해양 연구를 돕는다. 그런가 하면 아예 지구 바깥으로 진출해 우주 탐사를 마치고 온 원숭이도 있다.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의 동등한 관계를 고민하다
동물이 인간의 삶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작가는 동물을 그저 인간에게 유용한 수단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과연 인간 곁에서 일하는 동물들은 자신에게 온전한 선택권이 있었더라도 그 일을 선택했을지, 동물의 노동에 대한 윤리적인 물음을 던진다. 밧줄에 매인 채 하루 종일 코코넛을 따는 원숭이,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인공위성에 실려 목숨을 잃은 개 라이카, 인간이 쓰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에 희생된 동물들은 스스로 원해서 농장에서 일하고, 우주 탐사에 나서고, 실험체가 되었을까?
작가와 함께 사는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고양이는 어떻게 긁어 줘야 자기가 만족하는지, 자기에게 어떤 음식을 줘야 하는지, 그 밖에도 쾌적하게 생활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주었다.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면 얼마나 시원한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 주었다. 이렇게 보면 인간이 동물을 길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동물에게 길들여지고 배우는 부분도 존재한다. 동물을 인간 마음대로 휘두르려고만 한다면, 그러다 인간의 이기심 탓에 하나둘 사라지는 동물이 늘어난다면, 그 대가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동물을 일방적으로 길들이고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무엇보다 인간 또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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