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이 책방〉의 글 분량은 스스로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아요. 한 페이지에 글이 최대 14행이 넘지 않도록 구성했고 전체 길이도 적당하지요. 문장은 구조가 쉽고 눈높이에 맞는 어휘를 사용해서 읽기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아직 긴 문장을 읽는 게 힘들다면 〈술술이 책방〉과 함께 끊어 읽는 연습을 해 보세요. 문장을 끊어 읽으면, 읽은 부분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어요. 끊어 읽기가 능숙해지면 문장, 문단으로 의미 단위를 넓혀 가며 보다 긴 글도 거뜬히 읽어 낼 수 있답니다.
또한 〈술술이 책방〉은 읽기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바닥마다 그림을 비중 있게 실었어요. 각 바닥의 그림은 본문에 묘사한 공간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고, 인물의 감정 상태를 세밀하게 표현했어요. 글의 분량에 맞춰 그림 양을 적절히 조절했기 때문에 읽기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지요.
읽기책이 낯선 아이들도 〈술술이 책방〉과 함께라면 완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스스로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어 내는 경험이 쌓이면, 책 읽기가 재밌어져요. 〈술술이 책방〉과 같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책장이 저절로 넘어가요!
게임 고수인 폐지 할머니에게서 게임을 배우는 태풍이, 오랫동안 구두를 만들며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다 피아니스트의 꿈을 되찾은 할아버지, 성별 고정 관념으로 똘똘 뭉친 할아버지에게 맞서는 윤우, 시골에서 올라와 스마트폰을 처음 써 보는 오방매 할머니, 걸핏하면 할 일을 미루는 용식이네 가족까지. 〈술술이 책방〉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저마다의 이야기를 펼쳐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은 주인공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까지 여러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답니다.
또한 각 권마다 다루고 있는 소재도 무척 흥미로워요. 게임, 꿈, 성별 고정 관념, 스마트폰, 생활 습관까지. 아이들이 한 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해 봤을 소재를 기발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함께 보여 주지요. 아이들의 마음을 투영한 뭉클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에 푹 빠져 보세요. 눈 깜짝할 사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문해력과 어휘력을 쑥쑥 키워 주는 권말 부록도 들어 있어요!
글을 읽고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르는 단어가 많기 때문이에요. 책을 읽고 권말 부록 ‘어휘 술술 얍!’으로 모르는 단어와 속담, 사자성어까지 공부해 보세요. 단어 뜻을 익히고 그 단어가 들어간 짧은 문장을 직접 써 보면 그 뜻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걱정이라면, 본문에 나오는 문장을 따로 천천히 따라 써 봐도 좋아요. 문장을 따라 쓰면서 문장의 구조를 알면 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문해력 성장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고요. 〈술술이 책방〉에는 우리말 어순을 살려서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좋은 문장이 많아요.
더불어 다른 권말 부록인 ‘생각 술술 얍!’에는 읽은 내용을 되새겨 보는 독후 활동이 들어 있어요.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 볼 수 있도록 글의 주요 장면을 담았고,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찾아 적은 뒤 순서대로 정렬할 수 있게 해요. 각 이야기의 특징을 실어 구성한 틀린 글자 고치기나 생각 쓰기 같은 활동도 함께 해 볼 수 있어요. 문해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길러 주는 권말 부록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