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미나, 이재은, 드로우앤드류, 우태영 강력 추천! ★★★
“분수껏 살라”는 말은 사절,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해야 하는 것
행동력을 이길 무기는 아무것도 없다!
살아내기가 퍽퍽할수록 “분수껏 살아라”는 말에 쉽게 꿈과 목표를 단념한다. 사회적, 경제적 제약에 갇혀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전에 무기력한 인생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포기하기 쉬운 세상에도 저자 정영한은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으로 치열한 삶과의 투쟁에서 이겨냈다.
‘언더독’ 정영한은 이십 대 초반 여행에미치다 PD, 클럽하우스 시리, 그리고 최단기간에 아나운서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로 남들에게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그를 보면 순탄하게 인생을 ‘잘’ 살아왔으리라고 짐작된다. 그런데 초등학교 내내 반장을 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던 그 시절 속 그는 학기 초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면 점심을 먹지 못하는 아이였다. 빚쟁이들의 협박에서 도망쳐 엄마와 함께 둘이서 살게 된 6평짜리 단칸방에서 밤늦게까지 홀로 TV를 보며 외로운 시간들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꿈을 꾸기에는 충분했다.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으로 이십 대를 견뎌온 정영한은 현실의 벽에 많이도 부딪혔다. 타인들이 건네는 외모 지적과 타 지망생들과 비교되는 학벌 차이로, 그리고 목표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돈이 받쳐주지 않는 현실로 말이다. 열악한 악조건에서도 ‘게으름을 합리화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붙잡고 자신만의 전략을 펼친 끝에 결국 꿈을 이뤄낸다.
저자 정영한은 이 책을 통해 최악의 환경에서도 어떻게 ‘언더독’이 탑독을 이기는지, 분수껏 가만히 살면 왜 상황은 더 안 좋아지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인생의 종착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라고 그가 건네는 말처럼, 정영한의 이야기는 지금 막 시작되었다.
“제가 한번 뉴스계의 새로운 ‘밈’이 되어보겠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아닌,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이 되는 법
자기 확신. 이 단어를 빼놓고 ‘정영한’을 설명할 수 없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도 겁내지 않고 덤빌 줄 아는 그답게, 첫 뉴스 진행을 맡았을 때 냅다 춤을 춰보겠다고 선언했다. 뉴스 관계자들의 의아스러운 시선과 무심한 반응에 주눅이 들 새도 없이,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멘트를 읊은 뒤 바로 다짜고짜 춤을 추었다.
그 후 정영한은 곧 “뉴스에서 춤추는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얻어내면서 새로운 ‘밈(meme)’이 되었고, SNS에 널리 퍼지면서 얼마 안 된 신입이면서 “이 아나운서 누구냐”는 소리를 듣는 주인공이 되었다.
자신의 단점을 찾는 건 본능이지만, 장점을 볼 줄 아는 건 재능이다. 정영한은 남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오로지 나다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맞붙을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장점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들의 “의아함은 그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나다운 걸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그리고 생각한 대로 행동하겠다는 다짐 하나로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
《언더독 마인드》는 꾸준히 쌓아온 그만의 약자 전략들을 소개한다. 타인의 시선에 가려져 있던 나다움을 발견하는 법, 나를 성장시키는 사이클을 만드는 법, 그리고 나를 1등으로 이끌어줄 멘토들을 찾는 법 등을 알려준다. 더 나아가 우리를 늘 괴롭게 하는 인간관계와 돈을 다루는 법도 이야기한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우리는 실패할까 봐 두려워 숨어버리고 싶은 순간들을 무수히 만난다. 하지만 정영한의 말처럼 그런 기분은 아주 잠깐일 뿐이다. 계속 넘어지면서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세상에 차고 넘치는 탑독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이다. 1등을 이기는 새로운 성공 공식, 바로 이 책에서 얻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