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부모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학부모도 입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입학과 동시에 아이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교육 기본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일 것이다. 이것은 입시에도 필요한 과정이지만 또 다른 관점인 어른이 되는 삶의 방식에서도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는데, 이 책에서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즉 ‘독생자’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자! 그렇다면 독생자의 교육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또 학부모로서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까? 이 책 『아이 대학이 바뀌는 독생자』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연 원장은 다른 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주말에는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선생님으로, 그리고 집에선 두 아이를 홀로 돌봐야 하는 일하는 엄마인 워킹맘으로, 소위 독박육아의 환경 속에서 얻은 그녀만의 달콤살벌한 경험을 이제 후배 엄마들인 그녀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 학부모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면 더더욱 학부모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느낄 수 있다. 학부모들도 이제 진정한 학부모가 되기 위하여 배우고 애써야 한다. 아이들만이 학교에 가서 앞으로 펼쳐질 사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도 어른다운 모습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그런 마음으로 써내려간 『아이 대학이 바뀌는 독생자』를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