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수께끼의 힌트는 이 안에 있어!
너는 과연 풀어낼 수 있을까?
우리 반에 새로 온 선생님의 이상한 제안,
“금요일 종례 시간에 발표한 미스터리를 돌아오는 월요일까지 추리해 봅시다!”
출산휴가 가신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 우리 반에 새로운 선생님이 왔다. 명탐정 ‘셜록 홈스’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샤로쿠 이에무츠’라는 선생님이다. 샤로쿠 선생님은 자기소개를 마치자마자, 반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건넨다.
“매주 금요일 종례 시간에 미스터리를 발표하고, 다 같이 돌아오는 월요일까지 풀어 봅시다!”
드디어 기다리던 금요일 종례 시간이 되자, 샤로쿠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미스터리 프린트를 나눠 준다(선생님이 직접 그린 그림까지 있어!). 그리고 돌아오는 월요일 종례 시간이 되면 서로 추리한 것을 이야기하고 미스터리의 해답을 알려준다고 한다.
외증조할아버지의 사라진 유품, 밀실에서 일어난 완전 범죄, 서커스에서 일어난 사고 혹은 사건, 암호 편지와 숨은 보물찾기…. 아홉 편의 미스터리 문제가 명탐정 여러분의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수수께끼의 힌트는 이 안에! 과연 너는 미스터리를 멋지게 풀어낼 수 있을까?
범인, 트릭, 알리바이, 밀실, 암호…
명탐정처럼 관찰하고 추리해 봐!
미스터리라고 해서 어렵고 복잡할 거란 걱정은 뒤로 밀어 두시라. ‘지어낸 이야기든, 주위에서 일어난 사건이든, 미스터리만 하면 무엇이든 OK!’라는 샤로쿠 선생님의 말에 따라 아이들이 내는 문제는 일상에서 얼마든지 생길 법한 미스터리이기 때문이다.
수수께끼가 가득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장 뒤쪽을 펼쳐 해답을 훔쳐보고 싶은 충동을 참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글과 그림을 꼼꼼히 살피며 스스로 추리를 해 보자. 파이프를 물고 생각에 잠긴 명탐정 셜록 홈스처럼 말이다.
범인은 어떻게 젖은 땅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사라졌을까? 밀실인 버스 안에서 승객 중 누가 지갑을 훔친 범인일까? 납치된 사장님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 숨겨진 뜻은 뭘까?
이야기 속 작은 실마리도 놓치지 않고 생각을 달리해 보자. 한 편당 10분 내외로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어 의외로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골똘히 추리하는 사이 절로 향상된 독해력과 추론력은 덤이다.
을파소의 어린이 장르 읽기물 ‘더 스토리’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 〈미스터리는 월요일에 풀린다〉는 어린이 독자들이 매력적인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로 입문하게 도와주는 책이 될 것이다.
8인 8색, 8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매력적인 일상 미스터리 옴니버스 단편집
동화, 논픽션, 장르 소설,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어린이 문학 작가 8명이 상상력을 발휘해 써 내려간 미스터리 단편들이 담긴 본격 추리 옴니버스 시리즈 〈미스터리는 월요일에 풀린다〉의 첫 권이 출간되었다. 수수께끼, 암호, 트릭 등 작가마다 다른 매력으로 기발한 미스터리를 들려준다.
사라진 반려동물, 여름방학에 받은 암호 편지 등 주변에서 일어날 법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실이라는 친숙한 무대에서 명탐정 셜록 홈스를 닮은 독특한 캐릭터가 미스터리의 세계를 안내한다는 설정 역시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쁨을 줄 것이다.
또한 책을 펼치자마자 만나는 감각적인 인트로 만화는 독자들이 소설의 무대가 되는 교실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게다가 추리의 힌트가 되는 일러스트가 에피소드별로 수록되어 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주기까지 한다. 그림과 글을 눈으로 좇다 보면 어느새 이 미스터리 세계에 푹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