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제3인류 1 (2023년 리뉴얼)

제3인류 1 (2023년 리뉴얼)

  • 베르나르 베르베르
  • |
  • 열린책들
  • |
  • 2023-11-15 출간
  • |
  • 764페이지
  • |
  • 120 X 210 X 30mm / 993g
  • |
  • ISBN 9788932923758
판매가

19,800원

즉시할인가

17,8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새로운 인류를 맞이하라!
인류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넘나드는
스테디셀러 SF 소설의 귀환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과 장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스테디셀러 SF 소설 『제3인류』가 초판 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판형과 표지를 갖추고 다시 한번 독자들을 찾아왔다. 핵무기의 무분별한 사용, 자연재해와 환경 재앙, 자원 고갈, 대규모 감염병, 야만적 자본주의, 종교적 광신 등 인류가 끝없이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치닫는 미래의 어느 시점, 기상천외한 시도로 그 위기를 넘어서려는 일군의 과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들은 마침내 생명 공학의 힘으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기에 이르는데…….
새롭게 출간되는 『제3인류』는 시대에 맞추어 책의 만듦새를 변경하고 6권으로 나뉘어 있던 책을 각 부에 따라 총 3권으로 합본했다. 본문 또한 그간의 맞춤법 변화를 반영하고, 일부 가다듬었다.


현생 인류가 새로운 인류를 만든다면
우리 앞에 벌어질 일은 무엇인가

작품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첫머리에서 소설의 시간적 무대를 〈당신이 이 소설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오늘〉이라는 상대적 시점으로 선언하고, 현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첫 번째 인류가 아니었다고 선언하며 시작한다. 첫 번째 인류는 키가 17미터에 달하는 초거인들이었으며,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던 그들이 오늘의 우리, 현재의 인류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한편, 파리에서는 대통령 직속 비밀 기관의 지원을 받는 과학자들이 황폐한 환경과 방사능 속에서도 살아남을 신종 인간을 탄생시키려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진화가 소형화의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믿는 생물학자 다비드 웰스, 여성화가 인류의 미래라고 믿는 내분비학자 오로르 카메러가 그 연구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이 탄생시키려 하는 인류는 크기로는 초소형, 성별로는 여성이 대다수인 새로운 인간이다. 이름하여 〈에마슈〉. 초소형 인간을 가리키는 Micro-Humains의 두문자 M(엠), H(아슈)를 프랑스식으로 읽은 작명이다.
베르베르는 이 에마슈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창조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들의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인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거대한 규모의 상상 세계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 에마슈들의 아버지 다비드 웰스는 베르베르의 대표작 『개미』의 중심인물 에드몽 웰스의 증손자다. 작은 생물의 시각으로 인간을 바라본 작품과 묘한 내적 연결을 만들어 낸 점이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유머 속에 담아낸
인류 문명에 대한 반성적 성찰

〈다른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기〉라는 베르베르의 줄기찬 문학적 지향은 이 작품에서도 나타난다. 베르베르는 이 작품 속에서, 여전히 미성숙한 존재인 인간을 불완전한 신의 위치에 놓음으로써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노출하게 만든다. 또 에마슈들의 사회에 타락과 범죄, 종교와 제도, 자유 의지의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인간 사회와 문명을 시뮬레이션하듯 펼쳐진다. 이런 장면들을 보노라면 독자는 야릇한 웃음을 짓게 된다. 유머를 통해서 인류 문명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어둡지 않게 유도한다는 것이 이 작품의 미덕이다.
SF 소설에 우화적 수법을 접목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작가는 지구를 의식 있는 존재로 인격화한 가이아를 요소요소에 등장시킨다. 가이아는 독백의 형태로만 등장하며, 소설 전반은 3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 데 반해 가이아의 독백은 1인칭 서술로 독립되어 흐른다. 이 독특한 작법으로 인해 인류 멸망 전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암울한 묵시록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가 뚜렷한 메시지를 담은 우화의 색채를 띤다. 인류가 지금처럼 지구 행성을 소모하는 자기 파괴적 생활 방식을 계속한다면 종말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인류는 자신을 탈바꿈시켜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 메시지다.

목차

제1막 맹목의 시대
남극 탐사
〈진화〉 연구 분과 동기생들
피그미와 아마존
나이트클럽 〈아포칼립스 나우〉
잉태

제2막 변화의 시대
푸른 말을 탄 기사
유리 상자 안에서
작전명 〈반지의 여전사들〉
호모 메타모르포시스

감사의 말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