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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나를가르치는아이

지금도나를가르치는아이

  • 황금성
  • |
  • 단비
  • |
  • 2013-01-25 출간
  • |
  • 371페이지
  • |
  • ISBN 97889967987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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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
정현에게(편지 글) 1992
영수와 현중이 이야기 1995
내가 만난 아이, 준형이 1996
편지로 만난 아이들 1996
형진이 1997
학부모님께(편지 글) 1998
아이들이 하는 말 2000
한 학기 아이들과 지낸 일 2000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 2001
가슴 아픈 이야기 2002
얘들아 반갑다 2003
‘하늘빛’ 동아리 2003
봄꽃 같은 아이 2005
아, 좋은 아침이다 2005
출석부에 이름만 있는 아이 2005
말은 적지만 생각이 깊은 순이 2005
마술을 하는 오근이 2006
나하고 노는 아이들 2006
실뿌리 교사 2007
첫 만남 2008
봄날, 우리는 2008
우리 반 진달래 이야기 2008
우리 반 개나리 이야기 2008
아이들 폭력 2011
봄나들이 2011

2부 ‘조그마한 내 꿈 하나’
조그마한 내 꿈 하나 2006
생태 마을 만들기 2006
집 2009
고마운 이웃1 2009
겨우살이 채비 2009
고마운 이웃2 2011
우리 집 마당 2011
마을 잔치 2011
이리 갈까 저리 갈까 2012

3부 ‘거꾸로 가는 세상’
빈 들판에 서서 1998
길택이형 2004
일하는 선생 2005
국민교육헌장 2005
백마강 아이들 2006
그리운 권정생 선생님 2007
시골 학교 놀이마당 2007
명예 퇴임 하는 날 2010
거꾸로 가는 세상 2010
부여 집 2010
나와 노래 2012

도서소개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는 저자가 교단에 서서 만났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난했지만 정직하고 자연과 어울려 자라났던 아이들과 눈물 뚝뚝 흘리다가고 금방 뛰어노는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는 재미를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체벌과 폭력, 도벽 등의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모습도 오롯이 담았다.
평생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황금성 선생님의 글 모음집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가 도서출판 단비에서 출간되었다.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는 아버지가 글을 쓰고, 아들이 그림을 그린 독특한 콘셉트의 책으로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글과 그림》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 황금성 선생이 평생 써 온 글을 엮었다.

책은 총 3부로,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 이야기를 담은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 작가가 살고 있는 충남 서천의 생태 공동체 마을인 산너울마을 이야기 ‘조그마한 내 꿈 하나’와 황 선생의 세상살이 이야기인 ‘거꾸로 가는 세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에는 그간 선생이 만나며 지내 온 아이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정직하고 가난하게 살아간 아이들, 우직한 산이고 푸르른 나무였던 아이들, 시시한 일로 싸워 눈물 뚝뚝 흘리다가도 금방 가슴 내밀며 뛰놀던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구구절절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다. 1992년의 아이들부터 2011년 현재의 아이들 이야기까지를 모두 담았는데, 학교에서 일어나는 체벌, 아이들 폭력, 한부모나 조부모와 함께 살며 흔들리는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나는 도벽 문제, 장애 아이들 문제…… 무엇 하나 허투루 읽을 수 없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기록들이다.
황 선생은 “사랑은 감정이나 본능보다도 분명한 의지로 이루어 가야 한다.”는 소신으로,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따뜻한 가슴으로 품었다. 그랬기에 아이들도 선생에게 자신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내보이고 아픔을 토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권위를 부리지 않는, 이웃 아저씨처럼 편안한 선생님에게 속을 내보이면서 아이들은 절로 크고, 남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한다. 황금성 선생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어 간다.
“영수, 현중이, 준형이부터 남수, 영란이, 상규, 개나리, 진달래까지, 많은 아이들의 사연이 모두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사연들을 전하는 황금성 선생의 말에서 조금도 절망의 그림자가 느껴지지 않는다. 희망을 놓지 않는다. 아이들은 모두 밝게 빛난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아, 다행이다. 다행이야.’ 하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2부인 ‘조그마한 내 꿈 하나’에서는 충남 서천의 생태 공동체 마을 ‘산너울마을’ 이야기를 담았다.

덜 먹고 덜 쓰더라도 인정 넘치는 농촌 삶터로 다시 돌아가자. 가서 논밭을 우리 손으로 일구고 사라져 간 놀이를 되찾고 더불어 살아가던 두레 정신을 되찾자. 이런 소박한 마음들이 모여 이제 우리 힘으로, 우리 뜻대로 살기!

사람이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마구 죽이며 사는 삶의 태도를 버리고 겸손하게 살아가려 한다. 화학 농법으로 죽어 가는 땅을 되살리려 한다. 편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많이 쓰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덜 쓰려 한다. 대체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이용할 생각이다.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 일부라도 우리 손으로 키우고 해결해 나가려 한다. 지역을 살리는 일도 앞장서려고 한다. 우리 지역에서 키운 것을 먼저 사 먹으려 한다.
-본문에서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자기 멋대로 각자 살아간다. 이웃과 무언가를 나누며 살아가는 일이 적어졌고, 그런 삶이 오히려 어색하다.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기에 더 편해졌을지 몰라도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이나 즐거움을 다 잃어버렸다.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날을 그저 버티고 견디는 데 익숙해 버렸다. 도시의 삶은 예전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 튼튼한 아파트 벽을 만들어 살면서 다 갈라졌다. 끝없는 경쟁과 싸움 속으로 달려들게 했다.” 이러한 도시 속 삶을 버리고, 작가가 뚜벅뚜벅 찾아간 길은 생태 공동체의 길이다.
2부에서는 산너울마을을 만드는 과정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흙내 나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이마의 땀을 쓱 훔치고, 시원한 바람에 막걸리 한잔 하는 작가의 모습이 눈에 훤히 그려진다.

3부에는 가까이 지냈던 임길택, 권정생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선생 노릇 하며 만났던 다른 교사들과, 재미있었던 일들, 선생 노릇의 엄중함 등 아이들이 아닌 교사 황금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디든 기타와 악보를 들고 다니며 노래하는 선생님.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삶을 살며,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두 눈 부릅뜨고 들여다보는 교사이며 자연인인 작가의 모습이 든든하다.

책의 그림을 그린 황해뜨리는 작가 황금성의 작은아들이다. 해뜨리라는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이 한글 이름은, 권정생 선생님이 지어 주신 이름이다. “바람이 동생이니 햇빛이 생각났고 이제 막 떠오르는 아침 해를 생각”하며 지어 주셨다고 한다. 아버지와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화가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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