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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미학사 - 중국 근현대 사상가 11인의 심미적 사유, 중국편

중국 현대 미학사 - 중국 근현대 사상가 11인의 심미적 사유, 중국편

  • 장치췬
  • |
  • 성균관대
  • |
  • 2013-01-20 출간
  • |
  • 622페이지
  • |
  • ISBN 978897986939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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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 간행사: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를 발간하며
ㆍ 옮긴이 서문
ㆍ 일러두기
ㆍ 지은이 서문: 중국 미학 연구의 학술성 문제

<제1부>
제1장 왕궈웨이王國維의 미학 연구
: 중국과 서양의 학술 교차점에서 피어난 사유
1. 서양 학문과 미학
2. 중국 철학의 변증: 중국 미학의 기초
3. ‘고아古雅’로부터 ‘경계境界’까지

제2장 차이위안페이蔡元培의 미학 연구
: 미육으로 종교를 대체하자
1. 중국 철학사의 학술 관념
2. 서양 미학: 이론과 역사
3. 미육으로 종교를 대체하자
보론: 량치차오梁啓超의 ‘취미趣味’설과 미육관

제3장 덩이저鄧以蟄와 텅구藤固의 미학 연구
: 예술적 사고
1. 덩이저의 미학 연구: 예술·시·역사
2. 텅구의 미학 연구: 중국 예술사와 미학

제4장 쭝바이화宗白華의 미학 연구
: 현대 중국 미학의 체계 의식·관념 그리고 방법
1. 중국 형이상학과 그 최고 경계
2. 중국 예술의 이상과 특징
3. 중국 미학 연구의 독창적 방법
보론: 위민于民의 ‘기화조화氣化諧和’론

제5장 쉬푸관徐復觀의 미학 연구
: 무엇이 중국 예술 정신인가?
1. 인생을 위한 예술: 공자의 가장 높은 경계와 음악
2. 장자와 중국 예술 정신
3. 과연 중국 예술 정신이란 무엇인가?: 쉬푸관 관점에 대한 질의

<제2부>
제6장 “미는 전형이다”설
: 차이이蔡儀의 미학 연구와 이론
1. 『신미학』의 역사 유물론
2. “미는 전형이다”와 ‘미의 법칙’

제7장 사물의 형상설
: 주광첸朱光潛의 주객관 통일론의 현대적 학술 의식
1. ‘물갑物甲’과 ‘물을物乙’
2. 사변적인 것과 실증적인 것
3. 주광첸의 미학과 20세기 서양 철학

제8장 ‘침적[積澱]’설
: 리쩌허우李澤厚의 실천 미학과 전통 유가 사상으로의 회귀
1. ‘자연의 인간화’에서 ‘새로운 감성[新感性]’의 수립까지
2. 『미의 역정』
3. 유학으로의 회귀

제2부 소결론
보론: 실천 미학은 왜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에필로그

부록
ㆍ 지은이의 주요 참고서적 목록
ㆍ 옮긴이의 참고문헌
ㆍ 지은이ㆍ옮긴이 소개
ㆍ 찾아보기

도서소개

동아시아의 미적 사유와 담론을 총체적 시각으로 살피다! 동아시아 예술미학의 거시적인 주제들을 진지하게 탐색한 「동아시아 예술 미학 총서: 중국편」. 이 시리즈는 역사적으로는 중국 고대부터 현재까지, 내용적으로는 총론에서 각론까지, 동아시아 예술미학의 전반적이며 풍성한 조감도를 담아낸 책이다. 동아시아의 미적 사유와 담론들을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친절한 번역과 풍성한 자료를 통해 일반인들도 혼자서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 2권 『중국 현대 미학사』에서는 통상적인 중국미학사가 끝나는 시점인 명청시대를 뒤이어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의 대표적인 근현대 사상가 11인의 사유 궤적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중국 근현대 미학사에 기여한 공로를 공정하게 기술하고 평가한다. 아울러 서구의 미학이 중국에 전래되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파워 라이터power writer’ 신정근 교수와 (사)선비정신과풍류문연구소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에서 기획ㆍ번역하여 내어놓는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의 두 번째 권으로, 중국 베이징대학 철학과 미학연구실 교수인 장치췬章啓群의 『백년중국미학사략百年中國美學史略』(2005)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책은 통상적인 중국미학사가 끝나는 시점인 명청시대를 뒤이어 서술을 이어나간다. 저자는 중국의 대표적인 근현대 사상가 11인의 사유 궤적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중국 근현대 미학사에 기여한 공로를 공정하게 기술하고 평가한다. 아울려 서구의 미학이 중국에 전래되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중국 근현대 미학 사상의 전반적 개요, 그 흐름과 범주
-사대파와 서구 미학의 수용

이 책은 중국 미학의 역사 중 근현대에 집중하여 동서 미학의 융합 속에서 생겨난 특징들을 다룬다. 따라서 근현대 미학의 특징이 오롯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근현대 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11인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열거한다면, 왕궈웨이王國維, 차이위안페이蔡元培, 량치차오梁啓超, 덩이저鄧以蟄, 텅구藤固, 쭝바이화宗白華, 위민于民, 쉬푸관, 차이이蔡儀, 주광첸朱光潛, 리쩌허우李澤厚 등이다. 물론 이들이 모두 같은 비중으로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이는 한 장의 주인공으로 다루어지고, 어떤 이는 한 장의 공동 주인공이나 부록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미학자들 중에는 우리의 눈에 익은 사람도 있고 낯선 사람도 있으며, 미학 아닌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 더 알려져 있는 사람도 있다. 예컨대 왕궈웨이, 차이위안페이, 량치차오는 그들의 명망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덩이저, 텅구, 위민 등은 이 책에 처음 소개될 정도로 중요하면서도 묻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쉬푸관과 리쩌허우는 이미 번역된 다수의 책들로 인해 국내 독자들에게 낯선 인물은 아니다. 미학자 이전에 왕궈웨이는 문학과 문자학 연구자로, 차이위안페이는 교육자로, 량치차오는 사상가로 명망이 높았다.

장치췬은 근현대의 중국 미학사를 사대파四大派(사대 유파)로 분류한다. 첫째, 차이이 등의 객관 자연파이다. 이들은 미를 객관적 자연의 속성이라고 본다. 둘째, 리쩌허우 등의 객관 사회파이다. 이들은 미가 일종의 사회적 속성이고, 인류 집단이 창조한 결과라고 본다. 셋째, 가오얼타이高爾泰 등의 주관파이다. 이들은 미가 주관적 감각으로 객관적인 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넷째, 주광첸 등의 주객관 통일파이다. 이들은 미가 객관 사물의 속성이 주체의 요구에 부합한 것으로 본다.
장치췬은 사대파가 나름의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경쟁했지만, 그 중에서 객관 사회파의 실천 미학이 가장 정제된 이론적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본다. 이에 따라 그는 서양의 미학이 근현대의 중국에 수용된 뒤에 다양한 미학이 생겨나 경쟁하다가 결국 실천 미학으로 정형화되어가는 궤적을 추적하는 식으로 이 책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는 장치췬이 리쩌허우를 제일 마지막에서 다루고, 또 부록에서 실천 미학의 형성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구도에서 그 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장치췬은 미학이 근대의 중국에 수용되었지만, 21세기에 중국의 미학이 또 다시 수용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그것은 중국의 전통 미학과 내재적 소통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미학계에서 경쟁하듯이 내놓는 ‘생명 미학’ ‘존재 미학’ ‘포스트 미학’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는 외국의 미학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중국 미학의 내재적 특성과 결합될 수 있는 기준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장치췬으로 하여금 고독하면서도 오만하게 보이도록 한다.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 두 번째 권

사회적으로 신화와 미학의 요구가 많다. 이에 대해 늘 서양 신화와 서양 미학이 앞서 나가고 동양은 뭐가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 비로소 동양 신화와 동양 미학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동양 또는 동아시아 예술과 미학의 연구는 아직도 서양 학문에 비해 많이 미약하다. 과연 오랜 역사가 있었는가 생각이 들 정도로 동아시아 예술과 미학의 정체는 알기가 어렵다. 뒤집어 해석하면, 이는 ‘심미적 사유’로 동아시아를 바라볼 기회를 막는다.
이제 이 책을 내면서, 동양ㆍ동아시아가 새롭게 이해될 바로 그 지점에 미학과 예술의 관점을 새로이 추가한다. 앞으로 꾸준하게 전개될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는 동아시아의 미학사, 예술사, 미학적 재해석 등 예술미학의 거시적인 주제들을 진지하게 탐색해나감으로써 동아시아를 주목하는 새로운 시각들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동아시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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