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등교하기부터 혼자 화장실 가기, 젓가락질까지!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법
어린이집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여러 낯선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어른의 도움 없이 화장실을 가고, 급식을 받아 어른용 수저로 혼자 밥을 먹고, 매시간 다른 교과서로 공부를 한다. 저자는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워서, 학교에서 학습 자신감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서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이야기한다.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적응하지 못하면 학교생활에서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어른에게는 당연하고 쉬운 일도 여덟 살 아이에게는 어렵다. 어른의 기준으로 아이를 채근하는 대신, 조금 늦어도 기다려 주고 결국 해내는 아이를 칭찬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사소하지만 익숙해져야 하는 학교생활에서의 여러 일과와 아이가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의 학교생활을 단단히 잡아 주는
생활 습관 기르는 법
아이가 1학년이 되면 집에서도 스스로 해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난다. 집에 오면 바로 손 닦고 양치하기, 학교에서 나눠 준 가정통신문 부모에게 전달하기, 책가방을 잘 정리해 제자리에 두기, 책상, 필통 정리하기 등 부모의 도움 없이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런 습관을 제대로 들이지 않으면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도 부모가 일일이 챙겨 주어야 한다. 저자는 올바른 생활 습관은 아이의 삶의 리듬과도 연결된다고 이야기한다. 가지런히 정리된 책상과 필통은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과를 해내는 아이는 계획적으로 자신의 삶을 일군다는 것이다. 습관은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반복으로 형성된다.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가르치기 가장 어렵다고 하는, 생활 습관 잡아 주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책을 통해 아이가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1학년이 한자 공부를 해도 될까?
학습 속도가 조금 느린 우리 아이, 괜찮은 걸까?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 정서’ 기르는 법
초등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1학년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매우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대부분의 활동을 잘 해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집중력이 좋지 않고 학습 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후자인 아이의 부모라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제 고작 여덟 살인 아이가 배우는 게 조금 느리다고 해서, 공부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1학년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 학교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 정서’이기 때문이다.
초중고뿐 아니라 평생 다양한 공부를 하며 살아갈 아이에게 시작부터 전속력으로 달리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단 아이가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양부터 시작해 섣불리 공부량을 늘리지 않고 아이의 흥미와 의지에 따라 조금씩 단계를 높여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도, 아이도 행복한 공부 습관 만드는 법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학부모라면 궁금해할 주제에 대한
초등 교육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우리 아이 첫 입학 준비》에서는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에 관한 다양한 초등 교육 전문가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1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관심을 쏟는지, 학부모와 담임 선생님이 어떻게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 1학년 아이들의 한자,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의 학습 루틴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꼭 알고 넘어가면 좋을 여러 정보를 소개한다. 아이의 초등 생활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어렵다. 아이 못지않게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데, 평소 궁금했던 것들의 해답을 초등 교육 전문가들에게서 들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