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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진손등에꽃을그리다(삶의끝자락에세월을부르며)

주름진손등에꽃을그리다(삶의끝자락에세월을부르며)

  • 박경남, 황송노인주간보호센터
  • |
  • 북씽크
  • |
  • 2013-01-1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78271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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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06
발간사 15

1부 어르신들의 그림이야기
고흐보다 멋진 화가 어르신 21
아이가 되어버린, 아이 같은 어르신 31
끝까지 하는 힘 35
친구가 좋은 색동할머니 43
사랑하는 친구 오래하는 친구 47
세상에 아프고 싶은 사람은 없다 55
섬진강 농부 아저씨 63
내 손이 자랑스럽다 71
당신은 당신 삶의 주인입니다 75
당신이 꿈꾸는 바다 85
묵묵히 웃고 있는 큰 바위 얼굴 89
나는 돌아가리라 95
꿈속의 그림 105
봄 따라 가는 청춘 115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121
내 손을 찾고 싶다 131
준비되지 않은 슬픔 137
엄마의 자리는 어디에 145
걸어서 시골까지 153
아들아, 내 아들아 159
미안해요, 미안해요! 164
그때는 몰랐던 당신의 꿈 169
어쩔거나, 살아 있는 걸 182
참 고운 당신 193
문을 지키는 차도남 202
나의 미래는 평온했으면 좋겠어! 207

2부 자식으로 산다는 것
아버지 세대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 219
어느 청개구리의 변명 227

도서소개

『주름진 손등에 꽃을 그리다』는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그림과 생각을 엮은 책이다. 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으면서, 사회에서 멀어져만 가는 어르신들의 속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글과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기만 했던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마음속 이미지를 겉으로 표출시키는 변화의 과정은 사회 소통의 소망을 담고 있다.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감성들이
그림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처음에는 색연필을 제대로 쥐기도 힘들었던 어르신도 계셨고, 생전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본 어르신도 계셨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그림 그리는 것과 무관하게 살아오셨던 터라 굉장히 낯설어 하셨다. 그럼에도 매 시간 정성을 들여 그림을 그리셨다. 점선 하나 긋기 힘들었던 어르신은 어느 새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당신 마음속에 건강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림으로 표출된 것이라 생각한다.

글이나 그림이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글이 글 쓰는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듯 그림도 그리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추상들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감성들이 그림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조금은 자기치유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 어르신들의 삶과 생각이 녹아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때로는 투박하고 엉성한 그림이 더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당신들의 주름진 손이 마치 꽃으로 피어나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질 때도 많았다.

이 책은 작가가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터득하게 된 어르신들의 생각과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엮은 말 그대로 우리네 부모님들의 자화상이다. 즉, 어르신들의 마음에 간직만 하고 보여주기 싫은 마른 눈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난생 처음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여 그 아픔까지 받아들이면서 한 편의 그림으로 완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주변의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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