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실천하는 사역을 펼쳐나가는 것을 근본으로 하며 건강한 신학, 건강한 신앙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앙의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님의 기뻐하는 출판사입니다.
에덴 동산은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하나님의 속성이 담겨 있는 그릇과도 같은 곳입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는 창세기 2장~5장에서 증거하고 있는 에덴 동산의 계시 사건을 밝히는 책입니다. 책은 전제가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에덴 동산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여섯 가지의 사건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①‘동방에 위치한 에덴 동산’ ②‘에덴 동산의 네 강’ ③‘생명나무’ ④‘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⑤‘창세기 3장 15절’ ⑥‘창세기 3장 21절의 가죽옷’이 무엇을 계시하는지 본문을 중심으로 근거를 제시하며 오실 메시아인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제2부에서는 “에덴 동산 밖에서”라는 주제를 통해 에덴 동산을 떠난 밖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더 이상 에덴 동산에 거할 수 없었던 아담과 하와 그리고 후손들이 함께 열거됩니다. 내용은 여섯 가지의 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①‘두 자녀(가인과 아벨)의 출산이 주는 의미와 계시’ ②‘아담 이후 인류에 나타난 두 모습에 대한 계시’ ③‘하나님의 형상과 자기 형상이 계시하는 것’ ④“낳았고”와 “낳았으며”이 계시하는 것 ⑤“죽었더라”가 계시하고 있는 두 가지 ⑥‘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의 계시’ 등을 성경의 본문을 제시하면서 내용을 전개해 나갑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사실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는 전해오는 전설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성경 본문에 충실한 해석과 함께 에덴 동산 안과 밖의 사건들이 무엇을 계시하고 있는지 이것을 바른 말씀과 바른 교리를 중심으로 밝혀나가는 진리를 전하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는 성경을 보는 영적 눈을 키워주며,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는
■ 창세기 2장~5장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 에덴 동산의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 명쾌한 답을 줍니다.
■ 언약의 성취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로 오셔야 할 이유를 알게 합니다.
■ 하나님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 지금 선물하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추천사]
이신열 교수(고신대학교 신학과)
이 책은 창세기 2-5장에 나타난 우리 하나님의 태고적 첫 행위를 창조론적이고 언약론적 관점에서 조망한 글이다. 조윤호 박사님은 이 책을 통해서 창세기 첫 장들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가를 성도들이 되새기는데 큰 도움을 제공한다. 조박사님이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이 일반적 주석의 접근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독자는 주석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독특한 신학적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이 책의 제목인데 ‘하나님의 숨결’이라는 흔치 않은 주제가 선정된 것으로도 충분히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자아낸다.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서 에덴동산 안과 밖으로 나누는 시도도 새롭고 신선한 접근으로 보인다. 에덴동산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작성되었지만 이를 창세기 5장까지 확대 적용하여 해설하려는 시도 또한 예사롭지 않다. 태초의 창조 행위가 지닌 중요성과 실재성이라는 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은 창세기 1장에 기술된 태초의 창조 행위로 끊임없이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을 시도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구도는 19세기 중반 이후 진화론의 등장한 결과로 창세기 1장은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주석가들도 이 뜨거운 감자 자체를 놓고 최대한 많은 지면을 할애하게 되는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단 이 뜨거운 감자를 통과한 후에는 태초의 창조 행위를 최대한 망각해 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귀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저자는 창세기 2장 이하에 나타난 모든 기사들과 그 내용이 창세기 1장의 세계를 떠나서는 올바르게 이해될 수 없다는 성경적이며 개혁신학적인 창조론적 사고를 소유한 것 같다. 이런 확신 속에서 저자는 앞으로 나아가려는 독자의 욕구를 제어하고 끊임없이 그 시선을 창세기 1장의 세계,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 따뜻하게 느껴지는 태초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이 책이 지닌 장점은 창세기 2-5장의 가르침이 결코 창세기 1장의 창조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외면할 채 올바로 해석될 수 없다는 성경 전체를 바라보는 건전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이런 창조론적 시각에 기초하여 언약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자연스럽게 언약론적 해석으로 나아가는 훈련이 우리 모두에게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인류의 시원을 다루는 창세기의 첫 장들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성도, 창세기 1장과 그 이하의 장들과의 관계를 파악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양신혜 교수(총신대학교 겸임교수, 역사신학)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라는 말씀으로부터 자신을 계시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대 전제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목적을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한 이 세상은 시간의 시작과 ‘끝’(마지막 때)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는 제한되어 하나님의 큰 뜻을 모두 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혼을 주셔서 그 뜻을 찾아가서 발견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손길에는 실수함이 없습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에서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는 마지막의 때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죄로 인해 어두워진 우리의 눈을 열어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언어를 발견하는 기쁨을 우리에게 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자신을 드러내신 성경이 있음에도 우리의 눈이 어두워져 있음을 절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이 책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흔적을 발견하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이루시는지, 이 세상의 하나하나에 담긴 창조의 목적과 의미를 책을 읽으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서 걸어간 목회자의 여정을 가늠하게 되는 글을 읽고 추천사를 쓸 기회를 주셔서, 도리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직접 읽으면서 성도의 삶이 풍성해지는 은혜를 누리길 기도합니다.
박재은 교수(총신대학교 신학과장, 조직신학)
창세기에 대한 공격이 있습니다. 창세기를 공격하는 이유는 창세기가 무너지면 성경 전체가 다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면, 창세기가 고대 신화요 설화 정도라면, 창세기에 나타난 에덴동산, 에덴동산의 네 강,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가죽옷 등이 다 픽션에 불과한 고대 이야기 정도라면, 기독교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라는 책은 창세기를 새롭게 세우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숨결 안에』는 창세기의 세움을 통해 기독교 진리도 다시 세우는 책입니다. 이 책은 에덴동산 안에 있는 ‘하나님의 숨결’과 ‘영생’의 내음을 우리의 호흡에 충실히 전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이 책은 에덴동산 밖에 있는 어두운 죄의 그림자와 거무튀튀한 죄악의 냄새를 우리에게 전해주어 우리의 전인(全人)에게 서슬 퍼런 경고장을 던지는 묵직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전히 죄악 가운데 빠져 에덴동산 밖을 유리하는 죄인인 우리들을 다시금 에덴동산 안으로 인도해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강의 영생의 생수를 청량감 있게 제공해 주는 갈증 해소의 책입니다.
우리 모두는 여전히 하나님의 숨결이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숨결은 따뜻하고 온화하지만 동시에 생명력이 가득 넘치는 복된 숨결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숨결 안에』를 통해 이런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으로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