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부 종사자가 꼭 알아야 할 지식과 경험
☞ 꼼꼼한 의사가 완벽하게 정리한 의학부의 세계
☞ 대한임상약리학회 최성준 회장 추천
환자의 건강 위한 의미, 재미, 성장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제약회사 의학부 실무 현장
《의약품 근거 생성과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임상연구와 학술활동을 담당하는 의학부를 세밀하게 소개한 책이다. 저자 정형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06년 제약회사에 입사한 뒤 여러 다국적 및 국내 제약사에서 학술 커뮤니케이션과 임상연구를 병행하며 제약 의사(Pharmaceutical Physician)로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메디게이트뉴스에 ‘제약회사 의학부’ 칼럼을 1년 반 동안 연재하면서 의학부 업무를 소개하고 의학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은 기존에 연재한 칼럼을 새로 업데이트하고 미공개 칼럼 등을 편성해 의학부의 전반적인 실무 현장을 소개했다. 크게 총론 편, 학술 교류 편, 임상연구 편, 약물감시 편, 협업 편 및 기타 편으로 나눴다.
현재 의학부는 업무에 관한 마땅한 교과서나 참고서가 없고, 교육 커리큘럼도 제한적이라 회사별로 내부 표준작업지침서나 규정을 따르고 있다. 특히 회사 규모가 작거나 역사가 짧은 경우 의학부 업무의 표준 절차와 기준이 잘 정립돼 있지 않을 수 있다. 2008년 한국제약의학회에서 출간한 《제약의학개론》은 제약 의사를 위해 제약 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관점에서 기술했고, 초판 이후 개정하지 않아 참고하기에 한계가 있다.
정형진 저자는 여러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제약회사 의학부의 임원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면서, 제약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젊은 의사나 제약 의사로서 경험이 많지 않은 후배 의사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의학부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지식을 전할 필요를 느꼈다. 의학부의 목표 및 역할부터 학술 커뮤니케이션, 임상연구, 약물 안전성 관리 등 의학부 자체가 수행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회사내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포함해 최근 각광받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 멀티채널 인게이지먼트, 환자 중심주의, 컴플라이언스, 의약품의 허가초과 사용 등 제약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지식을 담은 《의약품 근거 생성과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그렇게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의사, 약사, 간호사 외에도 생명과학 전공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근무하는 의학부의 실제 업무를 소개하는 실용서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
2019년 4월 발간한 맥킨지보고서는, “의학부는 연구개발 부서 및 사업부서와 함께 전략적인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의학부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품 근거 생성과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제약회사 의학부 근무를 희망하는 모든 관련자에게 의학부 업무 이해와 경력개발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