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왜 하려 할까?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하나?
100년 이상 살아남는 기업을 만들려면?
이런 질문에 대한 아주 쉽고 재미있는 답이 이 책에 있다.
저자는 거창한 경영 이론이나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고 솔직담백하고 순수하며 순진하기도 한 단어들을 골라 쓰는 솜씨가 아주 뛰어나다.
글에서 거부감이나 혐오스러움이 없이 인자한 동네 아저씨를 대하는 듯한 친근감이 묻어난다.
이야기가 재미나게 전개되었을 뿐 아니라 생활 경영 지식이 담겨 있기도 하다.
[책의 내용을 함축하여 잘 소개한 발문跋文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옹달샘’은 내가 읽은 글이지만 나를 다시 점검해 보는 글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글 속에는 기업 경영을 이롭게 도와줄 지혜의 암묵지가 곳곳에 숨어있으며, 기업 경영에 있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디테일한 내용들의 언급과 기업 활동 가운데 크든 작든 겪을 수밖에 없는 경험담의 유형들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꺼리며 숨기기 일쑤인 승계와 그에 따른 가족 간에 생길 수 있는 불협화음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노하우까지,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케이스들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글을 읽게 되면 글 행간 행간마다 배어있는 김 회장님의 열정을 보게 되는데, 그 열정은 곧 그의 창의력이고, 지혜이며, 기쁨이고, 보람이고, 희망이란 단어의 동의어인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철학과 고집으로 일군 ‘옹달샘’같은 기업을 일군 경영 이야기는 창업을 계획하거나 준비하고 예비하는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켜 주리라는 생각이 들며, 기업 경영에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어떤 독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시작하고,
다잡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라기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기업 활동에 지혜와 열정을 회복하는 귀중한 모멘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