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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 김수지
  • |
  • 한스미디어
  • |
  • 2023-11-08 출간
  • |
  • 296페이지
  • |
  • 140 X 205mm
  • |
  • ISBN 979116007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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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세이·SNS·블로그·서평·보고서…

내 마음을 보살피는 치유의 글쓰기부터 ‘팔리는 글’까지

어떻게 하면 쉽게, 매력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구마 줄기처럼 은근하고 집요하게,

어느덧 당신도 쓰게 만드는

방송작가 노파의 유쾌한 글쓰기 수업!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는 에세이, 서평, 보고서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생활 글쓰기 법을 친절히 안내하는 글쓰기 입문서다. 방송원고, 극본뿐 아니라 논문, 소설, 번역, 보고서 등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방송작가 노파의 실전 노하우를 한 권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영상의 시대일수록 글쓰기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글쓰기 역량이 리더의 삶과 팔로워의 삶을 가름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은 저자가 안내하는 ‘자기 PR의 글쓰기’ 법을 습득함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더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글로 SNS상에서 이웃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싶으나 어째서 내 글에만 댓글이나 ‘좋아요’가 없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구체적인 조언을 전한다. 잘못된 글쓰기 습관은 바로잡고, 우리말 어법에 맞춰 군더더기 없으면서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쓰기 법을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자기소개서, 보고서, 업무 메일 등 비즈니스 글쓰기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건조하게 반복되는 일상도 글이라는 현미경으로 확대하는 순간 의미와 생기로 풍부해진다”며 따뜻한 유머와 격려를 건네면서 이 책의 독자들을 결국 무엇이든 ‘쓰게끔’ 만든다. 이때 중요한 것은 ‘쉽게 쓰는 마음’이다. 밥 먹고 양치질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그저 쓰다 보면 어느 날 글쓰기의 즐거움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글을 잘 써보고 싶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때,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이 책은 곁에서 좋은 글 동무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 가벼운 마음으로 툭툭 쓰다 보면 정말 글쓰기가 쉬워지는 날이 옵니다

제1장 책도 안 읽는데 왜 쓰기까지 해야 해요?

[다가올 시대는 쓰는 사람이 지배합니다]
생계를 위한 글쓰기 | 글쓰기에서 가난의 인상을 지워야 하는 이유 | 영상의 시대의 글쓰기 | 리더와 팔로워를 가르는 글쓰기 | 필수 생존 기술로서 글쓰기 | 백세 시대, 삶의 두 번째 문을 열어줄 글쓰기

[일이 나를 찾게 하는 법: 자기 PR의 글쓰기]
자기 PR의 글쓰기 | 자기 PR 글쓰기의 원칙 | 글쓰기가 괴롭지 않으려면? | 자기 PR 글쓰기의 목표 | 자기 분야 만들기 | 분야 전문화 | 수익화 | 어디서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 10K라는 보증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는 쓰기 바랍니다]
우리의 진짜 현실은? | 중장년층의 현실은? | 가장 사적인 마음의 의지처, 글쓰기 | 나를 찾는 글쓰기 | 욕망 알아차리기 | 존재하는 글쓰기 | 여러분의 우물이 괜찮기를 바랍니다

제2장 일상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글은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글은 생각으로 쓰는 겁니다 | 글쓰기 전(前) 단계에서의 생각 훈련

[생각을 훈련하면 서평 쓰기도 쉬워집니다]
질문의 차원을 높이는 독서 | 쓰기로 이어지는 독서법 |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내 글이 되는 마법, ‘요약하기’ | 밀도에 따른 요약법 | 관점이 살아 있는 서평 쓰기 | 나만의 아카이브 만들기

[죽은 문장으로도 독자를 매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보 작가의 이야기가 거장의 작품보다 더 잘 팔리는 이유는? | 매력적인 이야기란? | 우리 집안의 대나무 숲, 작가 | 솔직함과 무례함은 다른 겁니다 | 독자를 매료하는 솔직함이란? | 거장들을 유혹한 치명적인 글쓰기 소재는? | 바닥까지 내려가는 솔직한 글쓰기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디테일이 악마라면 곤란합니다]
너무 긴 글은 심리적으로 장황해 보입니다 | 주제넘으면 장황해집니다 | 글의 방향을 잡아줄 단 하나의 원칙 | 주제 집중력을 키우는 법

[초고는 광인처럼, 퇴고는 기업가처럼]
잘 쓰고 싶은 마음 | 초고는 광인처럼 거침없이 | 퇴고는 기업가처럼 신중하게

제3장 회사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나잘났소개서’가 아닙니다]
뽑히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싶다면? | 자기소개서 별로 안 중요하다던데… | 모든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위한 5대 전략

[보고서는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정보 글과 감성 글 | 형식의 미학, 보고서 | 방금 말한 거 정리해서 보고서로 써봐 | 보고서의 구성

[프리랜서의 생존 비기, 업무 메일 작성법을 공개합니다]
사내 이메일 양식과 서명 기능 활용하기 |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는 이메일 제목 쓰기 | 본문은 용건 위주로, 친절함은 덤!

제4장 팔리는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책팔이가 되지 않아야 팔리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면,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 베스트셀러 작가의 마음으로 써야 하는 이유 | 착하지 않은 사람이 이타적으로 쓰는 법 | 성과주의 시대에 착한 글쓰기

[쉬운 글이 더 지적인 글입니다]
방송작가의 현실 | 그래도 중요한 글쓰기 습관을 익혔습니다 | 의무교육만 받아도 어렵게 쓰게 됩니다 | 쉬운 문장으로 유명한 작가는… | 실은, 게을러서 어렵게 쓰는 겁니다 | 개념 자체가 어렵다는 것도 게으른 겁니다 | 참을 수 없는 잘난 척의 욕망

[보기에 더러운 글이 읽기에도 더럽습니다]
주술 호응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단문 쓰기 | 말하듯이 쓰랬다고 진짜 입말을 쓰면 곤란합니다 | 그렇게 번역하면 안 됐었었습니다? | 글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쳐내기’ 신공

[그래도 필살기가 필요하다면…]
독서, 생각에 먹이를 주는 일 | 글쓰기 근육 키우기 | 글쓰기 실력을 (아주 조금은) 빨리 늘리는 방법

나가며 | 외롭고 헛헛한 삶의 순간들을 글쓰기로 무사히 건너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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