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험대비 「공인노무사 객관식 민법」의 전정10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정10판에서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개정사항>
첫째, 2023년에 시행된 시험들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였습니다. 공인노무사 시험뿐만 아니라, 세무사 시험, 변리사 시험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처인 시험들은 검토하여 교재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법무사, 법원행시 시험에서 다루어진 중요문제도 함께 수록하여 앞으로의 출제에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오래된 기출문제의 경우 삭제하여 최근 기출 경향을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하였으며 분량도 늘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둘째, 최신 판례를 추가하였습니다. 다른 시험에서 기출된 판례 중심으로 수록하여 중요한 최신판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판례에서의 핵심사항들은 모두 색을 넣어 강조하였으므로 색이 들어간 부분은 반드시 정리해 두시길 바랍니다.
셋째, 사례문제의 경우에는 그림(도해)을 추가하였습니다. 사례문제의 경우 논점파악이 어려운 점이 있어서 수업중에 활용한 관계도를 추가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문항 수 증가(40문제)에 대비하였습니다. 종전 오래된 기출문제는 삭제하였으며 최근 기출된 다른 시험 문제로 교체하여 문항 수가 증가하여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대비될 수 있도록 개정하였습니다.
< 2023년 시행 제32회 공인노무사 시험 출제경향 >
2023년 시행 제32회 공인노무사 시험의 민법 과목은 민법총칙 12문제와 채권법 13문제의 패턴(pattern)은 유지하였습니다. 이번 2023년 기출에서는 채권총론 5문제, 채권각론에서 8문제가 출제되었으며, 2022년 기출에서는 채권총론 6문제, 채권각론에서 7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조문을 답으로 한 문제 - 민총(2개), 채권(4개)
판례를 답으로 한 문제 - 민총(10개), 채권(9개)
< 2024년 시행 제33회 공인노무사 시험 대비 수험 전략 >
공인노무사 제1차 시험은 절대평가입니다. 즉,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문항 수가 40문제로 늘어나는 것으로 변화가 있지만 기출문제가 반드시 출제될 것이므로 이 부분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대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공부범위를 넓히는 것은 좋지 못하며,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반복되어 출제되는 문제를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시길 바라며, 특정 부분만을 공부하는 것은 변화된 출제경향에 비추어 볼 때에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최근 기출 문제는 단순암기해서는 문제를 풀기가 어렵게 출제되었으므로 이해를 중심으로 기출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법학 과목에 대한 가장 좋은 준비는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민법 과목은 객관식(선택형) 시험이므로 반복을 통하여 답을 빨리 찾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0점 정도는 남아도 된다는 기분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불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서로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민법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3년 10월 20일
편저자 신정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