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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영혼에위로가필요하다면

아시시영혼에위로가필요하다면

  • 홍솔
  • |
  • 고즈윈
  • |
  • 2013-01-05 출간
  • |
  • 237페이지
  • |
  • ISBN 97889929758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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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서문 _왜 당신을, 왜 당신을, 왜 당신을

1. 카니발
_로마 테르미니 역·아시시 코무네 광장

2. 너 어디로 가고 있느냐
_순례자의 경당·스폴레토

3. ‘타인’이 지옥이라면 ‘타인 없는 나’야 말로 지옥이다
_프란치스코와 나환우

4. 침묵 속에 떠오르는 소리
_카르체리 은둔소

5. 순례자 메뉴
_via S.Agnese의 레스토랑

6. 신의 은총이 있기를
_성 다미아노 성당

7. 깁고 또 깁다
_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8. 그곳은 참 평화와 기쁨의 세계
_성녀 클라라 대성당

9. 그대 영혼에 위로가 필요하다면
_포르치운쿨라 성당·천사들의 성모마리아 대성당사진가 후기
_빛은 어둠 속에서 눈부시다

도서소개

『아시시 영혼에 위로가 필요하다면』은 아시시에서 저자가 프란치스코 성인이 신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며 거듭난 순서대로 그 발자취를 따르는 것을 여행의 목표이자 출발점으로 삼고 영화 같은 성인의 삶을 반추하며 걸어 나아간다. 카니발을 맞은 아시시 코무네 광장에서 시작한 여정은, 성 프란치스코가 신의 음성을 들은 회심의 장소 스폴레토, 카르체리 은둔소, 성 다미아노 성당,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성녀 클라라 대성당을 거쳐 성인이 신에게 받은 은사로 고해와 보속 시 모든 여죄에 면죄부를 주도록 허락받은 전대사 성당 포르치운쿨라에까지 이른다.
‘불안해하지 마라, 안심하라.’
지친 내면을 파고드는 가슴 따뜻한 위로의 목소리

성 프란치스코의 흔적을 따라 걸은 열흘간의 소중한 치유의 여정과
찰나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 어우러진 아시시 이야기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에 위치한 인구 2만 6천여 명의 농촌마을 아시시. 이 작은 지역은 제2의 그리스도라 불리는 성인 프란치스코가 태어나서 활동하고 죽은 곳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답고 중세시대의 모습이 살아 있는 역사가 숨 쉬는 마을로 치마부에와 마르티니, 로렌체티 등 유명 화가의 그림들이 모여 있는 예술의 요람이다.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는 탁발 수도승으로서, 부와 안락한 삶을 버리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청빈과 형제애를 실천하며,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를 설립해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을 받아들였던 성 프란치스코. 그가 떠난 지 7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를 만나기 위한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아시시로 향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만일 그대의 영혼에 어떤 다른 위로가 필요하다면 그대여, 나에게 오십시오!”라는 성인의 말에 이끌려 아시시로 떠난다. 흔히들 그렇듯 일상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공허함에 지쳐 있던 저자는 ‘마음에 평화를 주겠다’ 약속하는 듯한 그 말이 도화선이 되어 직장인으로서는 내기 어려운 열흘간의 시간을 스스로를 위해 써 보기로 한다.
아시시에서 저자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신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며 거듭난 순서대로 그 발자취를 따르는 것을 여행의 목표이자 출발점으로 삼고 영화 같은 성인의 삶을 반추하며 걸어 나아간다. 카니발을 맞은 아시시 코무네 광장에서 시작한 여정은, 성 프란치스코가 신의 음성을 들은 회심의 장소 스폴레토, 카르체리 은둔소, 성 다미아노 성당,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성녀 클라라 대성당을 거쳐 성인이 신에게 받은 은사로 고해와 보속 시 모든 여죄에 면죄부를 주도록 허락받은 전대사 성당 포르치운쿨라에까지 이른다.
그 과정에서 만난 성인의 모습은 길을 찾기 위해 고뇌하고 치열하게 살다간 인간이었다. 타고난 성인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을 이겨 낸 증거자였다. 아시시에서 성 프란치스코의 삶을 존경하고 따르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있는 수녀님을 만나면서, 또 성인이 몸소 실천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형제애와 지극한 사랑에 대해 들려준 지리산 수도공동체의 프란치스코 수사님 목소리를 상기하면서 저자는 성인의 영혼이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대물림되며 살아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침묵이 신에게로 가는 길임을 깨닫고, 고난마저 깨달음을 주는 신의 이정표이며 감사한 선물이라 여기게 되면서 기쁨에 이르는 길을 발견한다.
저자가 바라본 아시시의 생생한 표정들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전화식의 사진 작품으로 실체를 얻는다. 사진가 전화식은 지금까지 전 세계 반 이상의 나라를 누비며 사진 취재를 해 온 베테랑이다. 그 노련함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시시만이 간직한 찰나의 빛과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비, 하늘, 새, 인간이 오묘한 빛으로 감싸여 공존하는 그의 사진은 신과 함께 만든 공동 작품이라 불러도 될 만큼 그 순간, 그 장소, 그 빛이 아니면 탄생하지 못했을 사진들이다. 이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은 이 책의 특별한 여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음성音聲과 순례巡禮. 아시시에 가고 싶었던 이유, 가야 했던 이유였다. 그동안 억눌려 있던 내 침묵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 아픈 이가 병원을 찾듯,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누구 혹은 무엇이 나를 병들게 했는지, 다시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그리고 내면으로부터 주님의 음성을 듣는 치유의 여정이었다. “그분을 찾아라, 만나 주실 때가 되었다. 그분을 불러라, 옆에 와 계실 것이다.” (10쪽)

성 프란치스코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걸으며 보고 듣고 느낀 순례자의 시간
모든 것을 놓고 온전히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담은 열흘간의 여정

아시시 코무네 광장
아시시, 그곳은 수많은 성인들이 배출된 성자의 도시, 존재의 이유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쉼 없이 머무는 곳, 가장 고독하고 낮고 비천한 자를 끌어안는 신의 품이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코무네 광장에서 저자가 우연히 보게 된 카니발은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나고 자라 카니발을 즐겼을 성 프란치스코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부잣집 도련님으로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기사가 되는 영예를 꿈꾸던 성인은 전쟁터로 가던 중 ‘너 어디로 가고 있느냐’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홀변하여 가진 것을 다 버린 채 수도자가 되어 청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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