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혈액은 우리 몸의 질병과 노화를 촉진시킨다
인체 내의 각 장기들을 ‘하드웨어’에 비유한다면 혈액은 이 하드웨어를 작동하게 해주는 결정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세균이 침입하면 막아주고,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면 이를 전달해준다. 노폐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버려주기도 하고 일정한 체온과 수분을 유지해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준다. 한마디로 혈액은 인체를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권력자이자 메신저이며 핵심적인 ‘작동의 원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염된 위험한 혈액이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 몸 전체가 병들게 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원리인 것이다. 오염된 물을 마시면 우리 몸도 오염되듯이 오염된 혈액은 우리 몸의 질병과 노화를 촉진시킨다.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탁하고 걸쭉한 혈액을 가지고 있다
정상인의 건강한 혈액은 맑고 깨끗한 데 비해 마비증상, 뇌경색, 아토피, 두통,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탁하고 걸쭉한 혈액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정화력을 상실한 혈액의 경우 시커먼 플라크까지 보일 정도다. 또한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들의 혈액에서도 어떤 특정한 적혈구의 변형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위험한 혈액’은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몸 전체를 병들게 할 가능성이 높다.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살리는 4가지 요소는 물, 효소, 천연소금, 음이온 환경이다
‘물’은 혈액 속의 불순물을 없애 적혈구의 응집을 제어하고 노폐물이 충분히 배출될 수 있도록 배설 작용을 도와준다. ‘효소’는 소화를 도와 음식물이 숙변으로 쌓이지 않게 해 걸쭉하고 탁한 혈액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간 기능을 높여주고 내장 질환을 억제해 신체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천연소금’은 혈액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적당량의 소금은 적혈구의 변형을 막고 이를 통해 신체도 정신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음이온 환경’이다. 대개 숲속이나 물가는 풍부한 음이온 환경이지만 각종 전자 제품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도시 환경은 양이온 환경인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 자체를 음이온 환경으로 바꿔주면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