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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늦게피는꽃이다

너는늦게피는꽃이다

  • 김인숙
  • |
  • |
  • 2013-01-14 출간
  • |
  • 270페이지
  • |
  • ISBN 97889843164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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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늦게 피는 꽃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 마음으로

1부 영혼의 동반자
1. 내 마음의 반 고흐
2. 끊어진 탯줄 잡고 엄마 찾아 삼만리
3. 아버지를 죽이겠다
4. 백설공주의 밤인사
5. 나는 한 마리 지렁이였습니다
6.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쓰는 거야
7. 이제 우리는 동료
8. 그래도 용서는 벌을 이긴다
9. 세상은 자기 혼자 못 살아요
10. 보도블록 사이에 핀 풀꽃
11. 광주의 주먹, 반장이 되다
12. 승범이의 사랑 고백

2부 인생의 그림자
1. 나에게 달려오신 거예요
2. 안대 소년
3. 시 암송은 21세기 인성교육
4. 주영이의 봉숭아 연정
5. 무수한 별들을 보여주는 찰나
6. 망가져야 얻을 수 있는 것
7. 난 상장, 필요 없어요
8. 복순이의 뻥튀기
9. 나는 82세, 지금도 놀고 싶어요
10. 5월의 꽃향기여, 5월의 노래여
11. 아름다운 이별이란
12. 누군가의 손길이 있다

에필로그 십대에 만난 나의 돈보스코
돈보스코 예방교육자의 10계명
참고문헌

도서소개

늦게 피는 꽃까지 사랑을 계속하는 ‘돈보스코 예방교육’! 우리 교육의 마지막 비상구 ‘돈보스코 예방교육’ 『너는 늦게 피는 꽃이다』. 이 책은 2011년 10월부터 1년 동안 한겨레신문사 인터넷사이트인 ‘휴심정’에 연재했던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교육의 위기가 찾아온 지금 세기에도 여전히 눈부신 결실을 거두고 있는 ‘돈보스코 예방교육’이라는 오래된 미래 속에 역주행하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실마리가 숨어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청소년의 슬픔과 문제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이 땅에서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모든 어른들이 스스로에게 묻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우리교육의 마지막 비상구, ‘돈보스코 성인(聖人)의 예방교육’
너는 늦게 피는 꽃이다
김인숙 지음

날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피는 속도는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끝끝내 저 꽃들은 피어나리라는 것을.
지금 말라버리고 죽어버린 듯 보여도
뿌리 속에 여전히 생명력을 감춘 채 봄을 기다리고 있음을.
그 꽃들이 피기까지 함께 기다리고 보듬어주는 것,
그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임을.

“돈보스코 예방교육은 늦게 피는 꽃에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
_ 서문 중에서

‘돈보스코 성인’의 오래된 미래에서 ‘청소년 교육’의 마지막 가능성을 탐색하다
“삶은 축제이며, 너는 그 삶의 주인공이란다”

자살충동 때문에 계속 칼로 손목을 긋는 ‘문제아’ 여고생이 있다. 부모의 이혼, 엄마와의 갈등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던 아이가 어느 날 담임에게 말한다. “저, 교실에 안 들어가고 선생님 옆에 있으면 안 될까요?” 그날로 담임인 올리바 수녀의 교무실 책상 옆에는 그 아이를 위한 작은 책상과 의자가 놓였다. 담임은 얼마 후 아이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 아이의 동행이 되어주겠다고 결심한다. 반 고흐의 동생 테오처럼. 몇 년 뒤 아이의 첫 작품전시회를 알리는 팸플릿이 우편으로 도착한다. 작품의 제목은 ‘동행’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첫 번째 주인공 ‘소영이’의 이야기다.
<울지 마 톤즈>의 주인공인 고(故)이태석 신부. ‘톤즈의 돈보스코’라 불리는 그는 눈물을 가장 수치스럽게 여기는 ‘딩카족’ 아이들을 기어이 울리고 말았다.
소영이와 톤즈의 아이들을 바꾼 힘은 무엇일까? 이태석 신부와 올리바 수녀,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어른들의 공통점은 한 아이, 한 아이에게 ‘삶은 고난이 아닌 축제’임을, ‘너는 바로 그 삶의 주인공이며 늦게 피는 꽃’임을 끊임없이 깨우쳐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교육의 위기가 찾아온 지금 세기에도 여전히 눈부신 결실을 거두고 있는 ‘돈보스코 예방교육’이라는 ‘오래된 미래’ 속에 역주행하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실마리가 숨어 있다고 역설한다.

“오늘 스치듯 만난 한 아이의 ‘돈보스코’가 되어주는 일,
바로 당신의 몫입니다”

실패하는 교육과 성공하는 교육의 차이는 무엇일까? 본문의 여러 사례를 살펴보면, 단순 명료해진다. 바로 교육자와 아이 사이의 1대1의 개별적 관계와 사랑이다.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을 마주치고 이름을 불러줄 때 그 아이에게 진정 필요한 것들이 보인다. 이런 작지만 세심한 노력이 ‘늦게 피는 꽃’이라는 기적을 낳는 첫 실마리인 것이다.
교무실의 담임선생 책상 옆에 학생의 책상을 갖다놓는다는 ‘파격’도 ‘학생’이 아닌 ‘소영이’와 먼저 개별적 관계를 맺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래서 끊어진 탯줄을 잡고 엄마 찾아 방방곡곡을 방랑하는 ‘엘라’를 위해 기꺼이 어머니가 되어주고,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커다란 구멍이 뚫린 ‘재민이’의 가슴에 그 구멍을 덮을 수 있는 작은 추억들을 세심히 챙겨준다.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더불어 사는 관계 속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의욕을 다지는 법이다. “관계가 빠진 교육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는 돈보스코 성인의 말씀을 반추하며, 우리 교육의 현주소가 ‘모래 위에 짓는 집’은 아닌지 되묻게 된다.
‘교육자’로서 존재하는 일은, 부모와 선생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어른들의 역할이자 임무다. 아이들은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어른들을 거울삼아 자라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꽁꽁 얼어붙어 있던 십대 시절 사회에서 스치듯 만났던 자기만의 돈보스코를 기억한다. “여기서 멈추기엔 아까운 나이에요.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말아요”라고 말해주었던 그분. “나는 사람들 이름을 잘 기억 못한다. 그러나 그분의 이름 석 자는 죽을 때까지 못 잊는다. 머리가 아닌 마음이 알고 있기에.”
저자는 “오늘 스치듯 만난 한 아이의 ‘돈보스코’가 되어주는 일, 바로 당신의 몫”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돈보스코 예방교육은

150년 전 이탈리아의 사제인 돈보스코가 제창한 교육방법이자 영성이다. 돈보스코는 19세기 산업혁명의 여파로 큰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등불을 밝힌 위대한 교육자였다. ‘교육’이란 ‘밖으로 이끌어내다’라는 뜻이다. 즉 교육은 청소년들 안에 간직하고 있는 탁월한 재능이나 잠재력, 숨어 있는 능력을 알아보고 밖으로 이끌어내어 발전시켜 완성해가도록 돕는 것이다. 예방은 ‘미리 시작하다’, ‘앞에 가 있다’라는 의미다. 예방교육은 따라서 교육자가 학생들보다 미리 교실에 도착하여 그들을 환대하는 교육이다. 예방교육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학생과 1대1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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