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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기억하는군주의권위(세계사6)

역사가기억하는군주의권위(세계사6)

  • 궈팡
  • |
  • 꾸벅
  • |
  • 2013-01-02 출간
  • |
  • 274페이지
  • |
  • ISBN 97889906365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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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격랑에 흔들리는 영국

1. 희곡으로 시대를 그리다
2. 돛을 올리고 항해에 나선 ‘메이플라워’
3. 내전의 신호탄
4. 네이즈비 전투
5. 찰스 1세의 말로
6. 마리아 왕비
7. 모순의 독재자 크롬웰
8. 스튜어트 왕조 복권
9. 명예혁명
10. 정치가이자 시인 밀턴
11. 거센 물살을 가른 로크
12. 과학의 거장 뉴턴

제2장 프랑스와 러시아의 융성

1. 앙리 4세의 통치법
2. 추기경 리슐리외
3. 절대 권력의 상징 태양왕
4. 철가면의 비밀
5.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6. 비정한 희극가 몰리에르
7. 가짜 차르가 일으킨 폴란드-러시아 전쟁
8. 로마노프 왕조의 탄생
9. 표트르 대제의 위업
10. 네르친스크 조약 체결

제3장 분화하는 유럽

1. 바다의 마부
2. 3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3. 네덜란드 총독 위트
4. 크리스티안 4세의 꿈
5. 스웨덴, 북유럽의 강자로 우뚝 서다
6. 30년 전쟁
7. 브란덴부르크의 재건자
8. 전설적인 여왕 크리스티나
9.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10. 갈릴레이의 과학의 길
11. 캄파넬라와 《태양의 도시》
12. 취미가 외교였던 루벤스
13. 우주를 올려다본 케플러
14. 그림으로 영혼을 깨우다
15. 사상가 스피노자
16. ‘만능 천재’ 라이프니츠

제4장 아시아 세계

1. 사파비 왕조 중흥의 주인공
2. 튀르크의 쇠락
3. 튀르크와 베네치아의 해전
4. 명재상 쾨프륄뤼 가문
5. 도쿠가와 이에야스
6.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령’
7. 일편단심 샤 자한
8. 아우랑제브의 공로와 과실

도서소개

「세계사」시리즈는 수천 년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간결히 소개하고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동서양 문명사를 살펴본 책이다. 총 열 권의 책에 600여 개 주제를 삽화 1,500여 장과 함께 담아 세계의 역사를 정리했다. 제 6권『역사가 기억하는 군주의 권위: 1600년부터 1700년까지』는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자 피땀 흘렸던 각국의 군주들을 만나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 시대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성공한 정치가는 물론 물질세계를 초월한 철학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저 예술가가 창조한 아름다운 예술품에 시선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군주의 권위 시대

17세기에는 각국의 군주들이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자 피땀 흘렸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가가 영광과 치욕의 순간을 겪었고, 세계 각국은 저마다 다른 운명의 길을 걸었다.
그중에 영국이 가장 굴곡진 역사를 써내려 갔다. 피 튀기는 내전이 일어났고, 왕인 찰스 1세가 단두대로 보내졌다. 그 후 크롬웰의 독재가 막을 내리면서 스튜어트 왕조가 부활하고 뒤이어 명예 혁명이 일어났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서 잇따라 일어난 이 커다란 사건들은 영국의 운명을 바꾸고, 세계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정치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에 등장한 극작가 셰익스피어, 시인 밀턴, 사상가 로크, 과학자 뉴턴은 영국에 풍부한 정신문화 유산을 남겼다.
프랑스에서는 먼저 앙리 4세가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 뒤를 이어 한 세대를 풍미한 재상 리슐리외와 절대 권력을 휘두른 태양왕 루이 14세가 등장해 프랑스를 유럽 대륙의 절대 강자로 키워 냈다. 이리하여 프랑스는 강대국이 즐비한 유럽에서도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게 되었다. 게다가 위대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러한 프랑스에 더 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러시아는 17세기 초에 일어난 차르 쟁탈전으로 빚어진 혼란을 극복하고 로마노프 왕조를 세우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표트르 대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토를 넓히고 러시아 사회의 변화를 이끌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서유럽에 자리한 작은 나라 네덜란드는 독립을 쟁취하고 뛰어난 상업적 안목으로 상업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네덜란드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많은 과학자, 예술가, 철학자를 불러들였고, 그들은 성공한 네덜란드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했다. 아울러 북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등도 강력한 국가로 거듭났다. 이들은 유능한 군주가 등장하면서 서유럽과의 격차를 점차 줄여나가 결국에는 유럽의 강국으로 우뚝 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쿠가와 막부를 세워 일본 역사상 마지막 막부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도쿠가와 막부는 쇄국령을 반포해 세상과 통하는 문을 스스로 닫아 버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 시대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성공한 정치가는 물론 물질세계를 초월한 철학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저 예술가가 창조한 아름다운 예술품에 시선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는 넓고 깊은 샘물과 같다.

《세계사 시리즈》는 총 열 권의 책에 600여 개 주제를 삽화 1,500여 장과 함께 담아 세계의 역사를 정리했다. 아직 불도 다루지 못하던 원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불꽃은 큰 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져나가 대륙과 대륙이 만나고 망망한 대양을 건너 오늘날의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이 열 권의 책 속에 정리되어 있다. 역사는 민족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 역사를 배우면 사람이 지혜로워진다. 인류가 지나온 각 시대의 사건을 되짚어 보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잊고 있던 기억들을 꺼내 그 속에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산시사범대학 역사문화학부 교수 왕청쥔

《세계사 시리즈》는 수천 년에 걸쳐 이어온 인류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면서도 간결하게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의 문명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본문의 주제와 관련하여 제시된 그림과 사진은 독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우리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사연구소 연구원 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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