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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듣는 클래식

오십에 듣는 클래식

  • 유승준
  • |
  • 태일소담
  • |
  • 2023-10-25 출간
  • |
  • 352페이지
  • |
  • 145x215mm/458g
  • |
  • ISBN 97911602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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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흔들리는 오십 대를 위로할 음악 수업

 

음악에 조예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몇몇 클래식 음악은 듣자마자 알 정도로 클래식 음악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우리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누구나 알 법한 음악을 쓴 음악가들의 인생은 어땠을까?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쇼팽, 비발디 등…….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의 명성과는 정반대인 삶을 살았다. 그들은 누구보다 외로웠고, 빈곤했고, 비참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히 남아 전 세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50대의 삶에 빗댄 책, 『오십에 듣는 클래식』이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 유승준은 이번 에세이 『오십에 듣는 클래식』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자신의 인생, 더 나아가 대한민국 50대들의 인생을 함께 조명한다. 인생은 전반전이 아니라 후반전에 결정된다고, 그러니까 지금부터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저자의 말은 눈코 뜰 새 없이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온 50대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다.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절망이란 없다

 

『오십에 듣는 클래식』은 20명의 음악가가 쓴 클래식 음악 20곡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음악가들의 인생 후반전이 어땠는지 설명하며, 대한민국 50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절망이란 없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증명해 주는 책”이라며 추천한 이 작품은, 50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내세울 것도, 성취한 것도 없이 지나간 날을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중요한 건 흘러간 시간이 아닌 남은 시간이라 말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아버지의 노래를 통해 아버지가 살았던 시대, 아버지가 겪은 슬픔, 아버지가 누린 행복과 만나는 것이죠.”라는 저자의 말처럼, 『오십에 듣는 클래식』은 50대뿐만 아니라 그들의 세대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와닿는 도서가 될 것이다.

 

삶의 소중한 동반자, 클래식 음악

 

곡명이 바로 떠오르진 않아도 들으면 누구나 아는 클래식 음악들이 있다. 찾아 듣지 않더라도 클래식 음악은 학창 시절 음악 시간을 통해, 여행길에 차 안에서 무심코 튼 라디오를 통해, 매일 타는 지하철 방송을 통해, 흔히 보이는 TV 광고를 통해 우리의 삶에 스며든다. 클래식 음악은 의식하지 못한 새 우리 곁에 잔잔히 머무르고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음악을 떼어 놓기는 어렵다. 누구나 특정 계절에,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 떠오르는 음악 한 곡쯤은 있을 것이다. 음악은 우리를 추억 속으로 되돌려 보내 주기도 하고, 추억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비가 오면 쇼팽을 듣고, 눈이 내리면 슈베르트를 들었습니다. 연애가 잘되지 않을 때, 회사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표를 쓰고 싶을 때, 혼자 있는 시간에 나를 위로해 준 건 모차르트였고 브람스였고 비발디였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가장 비참한 순간에도 변함없이 내 곁을 지켜 준 건 차이콥스키였고 베르디였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음악을 통해 우리는 기쁨을 느끼고, 위로를 받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한다. 그만큼 음악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오십에 듣는 클래식』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클래식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생 후반전, 나만의 명곡을 쓰는 시간

 

『오십에 듣는 클래식』에서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널리 울려 퍼지는 20편의 클래식 곡과 20명의 음악가에 얽힌 비화를 다룬다. 이 책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쇼팽의 전주곡 제15번 ‘빗방울 전주곡’,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대한민국 50대의 인생과 연관 지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모두가 알 만큼 위대한 클래식을 쓴 음악가들은 생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 뛰어난 곡을 쓴 사람답게 부유하고 명성 있는 인생을 살았을까? 유명한 음악가들은 수없이 많은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삶을 지탱했다. 쇼팽은 사랑과 건강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졌고, 비발디는 평생 모은 재산을 한꺼번에 날리고 객지에서 쓸쓸히 숨을 거두었다. 차이콥스키는 평생 우울증과 신경 쇠약을 안고 살았고, 슈만은 극심한 감정 기복에 고통스러워하다 정신 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이처럼 괴로운 삶 속에서도 명곡을 탄생시킨 그들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 행복과 꿈을 안겨 준다. 고통 속에서도 피어난 불멸의 음악을 듣다 보면 앞으로 남은 나날 속에서 언젠가 명곡 같은 나만의 인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오십 대를 위한 전주곡

 

제1악장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 두려움이 한없이 밀려올 때

 

겨우 일어섰는데 또 넘어졌을 때 느끼는 절망감

: 자유와 환희는 결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세상이 유독 나에게만 가혹하다고 여겨지는 순간

: 슬픔과 슬픔 사이에는 미소가 있다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나는 왜 내 인생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없는 걸까?

: 인생은 변주와 론도의 연속이다 |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3악장 ‘터키 행진곡’

돌아가고 싶어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

: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동화 속 세상이 있다 |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언제든지 선택의 순간은 찾아온다

: 삶과 죽음을 가르는 건 한순간이다 | 이바노비치의 ‘도나우강의 잔물결’

 

제2악장 다른 사람도 나만큼 아파하며 살아갈까? ─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

 

누구를 위해 쓰러질 때까지 일해야 하나?

: 제발 날 집으로 좀 보내 주세요 | 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 ‘고별’

마음과 정신이 온전히 열려 있을 때 다가오는 감정

: 단 한 번의 위대한 사랑은 존재할까? | 쇼팽의 전주곡 제15번 ‘빗방울 전주곡’

혼란스러운 광기와 아이 같은 순수의 뒷모습

: 난 당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 | 슈만의 ‘유령 변주곡’

눈물조차 말라 버린 극한의 고립감과 외로움

: 흘린 눈물만큼 우리 삶은 정화된다 |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이대로 계속 가면 파멸에 이를 것 같은 느낌

: 그 정도에서 멈춰야 할 때 |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3악장 ‘라 캄파넬라’

 

제3악장 이 정도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참을 수 없는 식욕과 주먹의 가벼움

: 위기와 기회는 한꺼번에 들이닥친다 |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꿈과 자유를 찾아 헤맨 끝없는 현실 도피

: 언제나 봄날 같은 인생은 없다 |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체념의 나락에서 발견해 낸 한 줄기 꿈

: 오늘의 꿈이 내일의 현실이 된다 |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생활을 더 활기 있게 만드는 두 개의 힘

: 삶은 희극일까 아니면 비극일까? |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꼿꼿한 고집스러움

: 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 세자르 프랑크의 미사곡 ‘천사의 빵’

 

제4악장 아직도 내게 사랑이 남아 있는 걸까? ─ 문득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완전히 소유하게 되는 사랑

: 사랑에도 엄격한 자기 관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누군가를 사랑하면 위안과 평안을 얻게 될까?

: 괴로움을 경건함으로 바꿔 주는 힘 |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고여 있는 행복과 흘러가는 행복

: 짧지만 강렬했던 그때의 기억들 |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바라봐야 할 것은 뒤가 아니라 앞이다

: 한 번쯤 생에 가장 달콤하고 감미로운 순간이 온다 | 엘가의 ‘사랑의 인사’

익숙함과 편안함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건 용기다

: 도전이 없으면 창조도 없다 |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에필로그 ─ 오십 대를 위한 세레나데

참고 도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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