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176만 뷰 화제의 인기 만화
〈주간 야옹이〉 단행본으로 출간!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
웹툰 플랫폼 ‘만화경’의 정식 작가 코큐보는 ‘가장 큰 힐링은 귀여움이다’라며 피식- 웃을 수 있는 만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 2021년부터 연재한 〈주간 야옹이〉는 누적 조회수 176만 뷰로 큰 사랑을 받았고, 그중 특히 인기 있었던 만화를 모아 〈고양이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웹툰의 내용을 다듬고 미공개 에피소드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키웠으며, 표지를 두르고 있는 고양이 모양의 띠지를 열면 고양이 마을이 등장하는 등 위트 있는 장치를 더해 종이책만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귀여움 80%, 감동 15%, 피식 5%, 고양이 털 5%
도합 105%의 행복이 담긴 이야기
지루한 하루를 보내던 중 뜻밖의 모습을 한 고양이가 상점 주인으로, 알바생으로, 택시 기사로, 직장 동료 등으로 불쑥 등장하면 어떨까? 존재만으로도 귀여운 고양이가 두 배의 행복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에피소드들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은밀하게 잠입해 일하는 고양이를 마주친다면?" 하는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됐다. 즐거울 일 하나 없는 일상에 지쳐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가끔은 진지한 위로나 심오한 조언보다 머릿속을 귀여운 상상으로 채우는 것이 고단함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
상상 속에서 탄생한 만화 같으면서도,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실화 같기도!
우리 집 고양이 꼭 의심해 보세요.
오늘도 곁에서 “냥”, “냐냥”, “웨옹”, “앩옹”거리며 자기주장을 하는 고양이, 막무가내에다 까칠한 것 같지만 왜인지 누구보다 인간들의 삶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고양이의 이중생활〉 속 꽃집 주인 냥이는 프러포즈용 꽃다발을 주문받고는 고심 끝에 개다래나무, 캣닢 등을 모아 자기 취향으로 완성해 건넨다. 야옹 세탁소에서는 낡은 스웨터를 발라당 자세로 문질러 새 스웨터처럼 수선한다. 특별한 도움은 못 주더라도 어찌어찌 헛웃음이라도 짓게 해 걱정거리를 잠시나마 잊게 하려는 묘수를 뽐내는 것 같다.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인 코큐보는 현실 속 고양이의 특징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 일하는 냥이들로 표현한다. 만화를 보다 보면 상상 속 이야기와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실화가 절묘하게 조화돼 주변 고양이들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어쩌면 우리 집 고양이도 나 몰래 일을 하나?!’ 의심이 될지도 모른다. 매일 충실히 통조림을 갖다 바치는 캔따개라면,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며 화면 속 고양이로 힐링하는 랜선 집사라면 이 책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