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스무 살에 죽고 회귀하는 리셰는
일곱 번째 인생에서 자신을 죽인 황태자 아르놀트와 약혼 생활을 시작한다.
아르놀트가 앞으로 일으킬 침략 전쟁을 미연에 막고
이번에야말로 오래도록 빈둥빈둥 생활하기 위해 먼저 주변부터 개혁하기로 한다.
“이 별궁을 신입 시녀들의 배움터로 만들고 싶어.”
과거의 경험을 살려서 획기적인 육성법을 실천하는 리셰.
그리고 예전에 장사를 가르쳐 줬던 탈리와 접촉을 꾀하는데…….
염원하던 빈둥빈둥 생활은 어디로 갔는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긍정적으로 인생을 나아가는 루프 판타지, 제2막!